그러나 첫 음을 듣고부터 냉정함을 잃고 말았다. 이건 결코 팔이 안으로 굽는 식의 찬사가 아니다. 흠을 잡기 위해 이런저런 소스슬 걸며 귀를 귀울였지만 별 파탄이 없고, 장르를 편식하는 버릇도 없으며, 또한 하이엔드 지향의 끝 마무리까지 고래를 끄덕이게 한다. 제작자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수고했소 한마디 건제주고 싶은 심정이다. ...
새로운 Evolution시리즈는 Krell의 대표인 Dan Dagostino에 의해 개발되고 제품화된, 지난 25년의 수많은 기술에 의해 탄생된 역사적인 제품이다. 지금까지 Evolution 시리즈를 들어보지 못한 오디오 애호가들은 어쩌면 이 놀라운 제품이 이전에 보았던 Krell의 다른 제품들의 음향 퍼포먼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오해 할수 있을 것...
블랙 혹은 실버로 제공되는 외관은 파격적이진 않지만 세련되고 견고하며 슬림하다. 내부에는 동사가 자랑할 만한 몇몇 주요한 기술적 성과가 엿보인다. Ro-tel이 제조한 전원부와 좌우 채널을 분리하고 신호 경로를 최대한 단축하는 좌우 대칭 회로 보드가 그 예이다. 이를 바탕으로 채널당 40W의 출력을 갖추었다....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어본다. 소릿결이 투명하며 그 울림이 자못 풍성하다. 무대의 잔향을 잘 살려주는 음악성을 보인다. 이런 성향의 인티앰프가 간혹 해상력과 타협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베르디에는 그런 모습이 없다. 필자의 스피커를 부드럽게 울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저역에서 욕심을 낸 다른 가격대의 인티앰프와는 다른 소리를 들려 준다...
와트/퍼피가 세상에 소개된 이후로 시스템8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스피커에 있어 이름이 바뀌지 않고 형태도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이토록 오랫동안 시리즈로 사랑받아온 스피커는 거의 없다(여기서 독자들이 알아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한다면, 와트/퍼피 4는 없다. 왜 없을까? 이미 눈치 챈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아시아 사람들은 숫자 4를 싫어하기 ...
B&W를 처음 들어보면 위에 있는 Pro-Ac과 박빙의 차이라는 느낌을 줄 것이다. 그러나 많이 틀렸다. 좋은 스피커스탠드, 아마 £250 혹은 £400짜리 B&W 전용 스탠드가 필요하다. 이것까지 합한 금액은 큰 것 같지만 - 실제로 크다 - £2000 이하에서 이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는 없다. 또 다른 천재적인 손길은 805S가 ...
앞서 설명했듯이 CD-101이 조각품에 가까운 영감을 주는 가장 큰 포인트는 LCD또는 도트 매트릭스 같은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점이다. 트랙 넘버를 알려주는 파란색LED 20개가 바늘 구멍만 하게 전면에 매립되어 있고 이외에는 STOP/EJCET 버튼 하나가 프론트 패널에 있는 전부이다. 매우 예술적이지만 동작 상태를 파악하는데 직관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
음질에서는 가격대를 넘어서는 하이 퀄리티가 보장되고 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빼어난 가운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에 적절한 찰기와 밀도감을 매우 알찬 소리를 들려준다. 요즘 새로운 포맷의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이미 블루레이 CD까지 아논 상태로, 과연 어떤 포맷이 우위를 점할수 있을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지경이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양의 C...
트릭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신의 경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두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작!...
Arcam Solo는 이 가격대에서는 벤치 마킹 모델이다. Solo는 컴팩트 패키지로 우수한 사운드를 약속한 첫 올인원 제품은 아니었다. 사실 이러한 영예는 Linn의 Classik이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Solo는 음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애호가들에게 조차 개별 컴포넌트 대신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이었다. 이런 이유로 이 모델이 2005년...
얌전한 외모와 가장 낮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Rotel의 가장 인상적인 음색적인 특징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구동력이다.
Raconteurs의
메리디언은 급격한 진보를 거듭했다. 시스템을 꾸준히 개량하여 하이엔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급기야 메리디언 비손실 압축기술이라는 고품위 디지털 표준으로 DVD 오디오에 이름을 새긴다. 초기부터 지켜온 소박한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해서 은색의 멋진 플랫폼을 출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G시리즈로 엔트리 레벨을 공격한다. G07과 G08로 호주머니가 가벼운 애...
DV-60은 가격적으로 볼때 동사의 막내라고 할수 있는 제품이지만, 타브랜드의 제품과 맞비교한다면 결코 만만하게 볼 제품이 아니다. 훨씬 비싼 상급기에 채용된 고강성 축접동형 픽업이 사용된 점이나, 메커니즘의 하우징이나 어셈블리에 큰 공을 들여 고강성,무공진 구조를 가능하게 한점,그리고 두터운 알루미늄 섀시와 단단한 만듦새글 ...
편집장을 통해 전해 들은 바로는 멜로디의 이 앰프가 근래 본지 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상 이것은 2A3라는 출력관을 가진 적당한 브랜드 제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오랜만에 적당한 제품을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진공관 애호가들까지 수긍할 만한 물량투입이나 만듦새도 인기에 한 가닥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
매력적인 본격 하이파이 사운드에 초대형 분리형 기기처럼 랙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SACD 플레이어가 있었으면 조겠다고 생각한 오디오파일들에게 여기 기쁜 소식이 있다. 진공관 시절부터 업계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을 독차지하고 TR 시대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전통, Mclntosh에서 처음으로 만든 2채널 스테레오 전용 일체형 SACD/CD ...
특히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 연주가 나무랄 데가 없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었는데, 고역의 직진성도 강하지 않아 편안한 소리이다. 또한 캐논볼 애덜리의 '고엽'에서도 애덜리의 색소폰 연주를 말끔하게 소화해낸다. 게다가 팻메세니의 기타 연주를 또렷하고도 분명히 재생해내는 신통함도 돋보인다. 케인 A-300P와는 궁합이 잘 맞아 현 특유의 질감을 감미롭게 재현...
이 제품의 경우 목표는 당연히 클래식 중심이며, 우선 중요한 것은 현악기의 재생, 특히 바이올린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앰프를 가리는 프로그램 소스지만 바이올린 소품곡뿐 아니라 합주곡이나 협주곡까지도 욕심을 부렸다. 소품곡은 필자의 시청 소스로 너무나 익숙한 '멜로디/스와나이 아키코'중 비에냐프스키의 작품. 스와나이 특유의 리듬에 실린 샤프한 강주나 ...
미우라 : ICE파워의 소리뿐만이 아닙니다. 성능에 설계자가 혼을 담지 않으면 이런 제품은 만들 수 없습니다. 스가노 : 그렇습니다. 원래 제프 롤랜드의 성능에 맞는 것을 ICE파워가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야나기사와 : 그래서 이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는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원만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죠. ...
정말 음악성이 뛰어난 앰프이다. 사실, 오래된 디스크를 꺼내서 '과연 어떠한 소리가 날까'를 기대하면서 몇 시간 동안이라도 음악을 계속 듣게 만드는 그러한 앰프라 할 수 있다. 그럼,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을까? Nait는 기본기가 탄탄히 갖춰져 있다. 타이밍이 분명하고, 다이내믹스는 정열적으로 전달된다. 디테일 수준도 역시 좋으며, 프리젠테이션도 놀라울 정...
중역의 표현력과 분리도가 뛰어나며 보컬에게 숨쉴공간을 충분히 제공하며 악기들은 입체적이며 풍부하게 그려진다. 고역은 쉽게 끝까지 뻗으면서도 절대 억지스럽거나 날카롭지 않다. 일부 서라운드 다이내믹스는 막힌듯한 느낌을 주지만 Pathos는 해당사항 없음이다. Pathos Cinema-X는 타협하지 않는 사운드 재생으로 듣는 이를 놀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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