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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적인 메시아 [Onkyo] 온쿄 TX-NR807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0-01-24 조회 5798




온쿄는 기대되는 신기술을 가장 먼저 장착하는 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며 TX-NR807도 예외는 아니다. 이 리시버는 £1,000 이하에서 돌비 프로로직IIz아 오디세이 DSX 플세싱을 지원하는 최고의 제품이다.
두 포맷의 장점과 백 서라운드 스피커에서 높이 채널 또는 전면와이드 채너로의 위치 이동의 필요성은 사람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나는 긍정저이라고 평가하는 편이다. 오디세이 DSX와 돌비 프로로직IIz는 홈시네마 사운드의 새로운 계시로 최신 홈시네마라면 필수 요소다.

이제 온쿄는 이 기능과 THX Select2 사양을 £800로 만들어 냈다. 온쿄팀, 탱큐!

완벽한 사양은 아니다. 이 앰프는 7채널 앰프라서 리어 백 채널과 별도의 높이 채널 내지는 DSX 위드 채널을 위해서 파워 앰프를 추가해야 한다.온쿄 시리즈에서 좀더 상위로 가면 높이, 위드 그리고 리어 백 채널의 3개 중 2개 조합을 만들 수 있는 9채널 앰프도 있다. 과연 이 모든 채널을 구동할 수 이 있는 11채널 앰프는 언제나 가능할까?

지난 10년간 항상 즐거움을 주었던 모든 온쿄 앰프들 처럼 이 앰프도 힘들게 번 당신의 돈에 걸맞은 보상을 해준다. 크고 무겁고 기능이 가득 담겨 있다. 그러나 확실히 가격에 합당한 수준으로 만들어졌다. 스피커 단자는 다소 빈해보이며 케이스는 양철판 같고 셋업 마이크는 너무 가벼워서 케이블 무게도 이기지 못하고 잘 쓰러지고 움직인다. 블루텍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1 정도만 사도 충분할 것이다. TX-NR807의 외모는 딱 봐도 온쿄 다운 디자인으로 진한 블루 하이라이트가 볼륨 노브 주위에 있고 디스플레이는 다소 맥빠지는 옥색 컬러로 마무리 되었다.

빠진 것은?
어떤 이는 전면에 HDMI나 USB입력 부재를 지적하겠지만 대신 완전 네트워킹이 되는 이더넷 연결, vTuner 엑세스, HDMI 6개, 멀티룸 기능 그리고 모든 비디오의 1080P 업스케일링이 지원된다. 물론 돌비와 DTS의 HD 오디오 디코딩은 기본이다.
하지만 DSX/DLP IIz를 보자. 과거 경험상 나는 기본 5.1 셋업을 취하고 있어서 전면 높이 채널만 추가했다. 이 방식은 대화면 프로젝터 시청시 상당한 장점이 있다. DSX와 DPL IIz 높이 채널 모두 호화로운 음향을 들려주는데 전면 위드 채널 스피커에는 DSX에서만 동작한다. 내 방에서는 전면 위드 채널을 추가할 여유가 없었다. 채널 구성은 일단 내버려 두고 뒷면을 봄ㄴ 11개 채널 어디에나 설정 가능한 스피커 터널들이 있다. GUI의 첫 화면에 스피커 단자 레이아웃이 쉽게 채널 지정을 가능케 하여 높이 채널을 무시하고 전면 바이앰핑으로 쓸 수 도 있다. 셋어은 즐거울 정도로 단순하고 네트워크 연결은 자동으로 인식하며(무선 브릿지 연결은 다소 노력이 요구된다.) 연결이 되면 네트워크 메뉴가 뜬다. 수동 셋업도 직관저이며 이 가격제품 치고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단계로 된 메뉴 구성이 아니라서 쓰기 쉽다.

불행히도 온쿄의 직관적인 특징의 단점은 리모컨을 너무 단순화 시킨 점이다. 중요한 일부 다이렉트 버튼들은 일부 오디오 모드나 EQ설정만 가능하여 DLP IIz와 DSX 모드를 토글하기 위해서는 12개가 넘는 오디오 모드를 늘어 놓고 스크롤해가며 모드를 찾아야 한다. 나처럼 심이 급한 사람들에게는 고통이지만 한번 영화를 틀면 끝까지 시청만 하는 사라에게는 별 문제가 안 될 것이다.


제대로 울려보다
TX-NR807의 사운드는 스테로이드 투약과 같다. 믿기 힘들 정도로 치밀하고 훌륭한 트랜지언트 타격 능력은 2배 가격의 앰프에서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빠른 오프닝 장면을 DTS-HD 모드로 들으면 온쿄는 듣는 이를 사방으로 휘둘러댄다. DLP IIz나 DSX로 모드를 바꾸면 음향은 순식간에 3차원적으로 변식하고 녹음에 높이 공간감이 추가된다.

이 앰프는 충돌, 타격, 폭발 등의 효과음을 확실한 즐거움으로 승화시키고 열렬한 저음으 들려주지만 천장에서 유리알이 굴러 떨어지는 해맑은 소리까지 소화하지는 못한다. 아! 그렇다고 실망스럽다는 것은 아니다. 오디세이 EQ는 데드한 룸의 음향에서 고역을 강화시켜주는데 그 효과는 환상적이다. 즐거움이 넘쳐나는 이 5분간의 데모는 친구들을 감탄하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LEF 채널은 너무 크고 너무 둥글려졌고 너무 포워드하여 중간에 쉬지 않고 시종 일관 영화를 보기에는 힘들 정도다. 이 거대한 저음은 아마도 807의 가장 큰 약점이다.

양감은 풍부하지만 딱히 타이트하지도 펀치도 있지도 않다. 불편한 웅어거리는 저음 효과가 넘실댈 뿐이다. 이는 보컬의 낮은 대역까지 스며들어 남성의 목소리가 가라앉고 흉성이 강조되어 들린다. 물론 우퍼를 멀리하고 LFE 밸런스를 완벽하게 셋팅해주면 되지만 온쿄 성능의 초저역은 빠르고 디테일한 고역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온쿄가 거대한 스펙터클 홈시네마 사운드의 감동을 들려준다고 생각한다. 엔터테인먼트 가치에 있어서 이는 훨씬 비싼 앰프들과 겨룰 정도의 성능이기 대문이다.

DLP IIz 높이와 DSX 모드의 변경과 THX Slect2 처리를 더해서 들으면 몇 달 동안 이리저리 바꾸며 즐길 수 있는 각기 다른 다양한 음향들이 연출된다. 가령, 트루HD 사운드트랙에서 나는 DSX의 무거운 밸런스보다는 DPL IIz의 디테일하고 개방된 사운드를 좀더 선호했다. 아무튼 둘다 전체 사운드스테이지의 업그레이드는 훌륭했으며 개인적으로는 표준 7.1 셋업에서 호불호를 즐길 수 있다고 본다.



이 앰프의 재능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vTuner 억세스는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온쿄의 뮤직 인헨서는 낮은 비트레이트 음악들도 들을 만하게 만들어준다. 온쿄의 파루쟈 DCDi 스케일러는 Cinema Enhancement 기능으로 SD를 1080p로 업컨버젼하여 상당히 스무드한 영상을 만들어 내가 본 £1,000 앰프 중 최고였다. 스케일러에 치명적인 테스트인 <아이스에이지>DVD에서 점진적인 색조 변화 장면을 본다. 종종 화면 절반이 계조 변화로 채워진 장면은 밴딩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온쿄는 이 장면에서 펼쳐진 푸른 하늘에서 밴딩을 제거했는데 포커싱이 약간 소프트해졌지만 훨씬 향상된 DVD화질을 선사했다. 당신의 모든 DVD들의 화질을 향상시켜 줄것이다.

장난 아닌 바겐 세일 기기
온쿄의 TX-NR807은 홈시네마 사운드에 대해 가장 미묘한 사운드를 내는 앰프는아니지만 육중하고 스케일 큰 사운드를 선호한다면 이 리시버는 딱 당신의 것이다. DPL IIz, DSX 그리고 THX 모드에 의한 스펙타클한 사운드 스테이지 향상과 영리한 SD 업스케일링, 대단한 네트워크 기능을 £800의 가격표에 담아 놓아 온쿄는 AV시장에서 또 다른 염가형 퍼스트 클래스로 리시버 전쟁터를 만들어 버렸다.
 


 
  [Onkyo] TX-NR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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