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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PSX-R 전원장치 사용기

작성자: 정유식 itcode@paran.com
2009-06-22 조회 5380
얼마전에 200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Cyrus PSX-R 전원장치를 구입하여 추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Cyrus8 인티앰프를 1년 사용후 부족하게 느끼던 부분은 2% 였지만 PSX-R의
추가는 모르고 있던 부분까지 그 이상을 모두 채워주웠습니다
(계속 사용해 보면 다른 부분에서 부족함은 또 생기겠지만...)
그래서 저와 같이 Cyrus를 애용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보면서 경험하고 느낀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분 좋은 오디오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디오 시스템 구성
CDP: Cyrus CD6
AMP: Cyrus8 + PSX-R 전원장치
SPEAKER: Epos M12.2
Inter Cable: Taralabs PRISM 500i
Speaker Cable: QED Silver Anniversay
Power Cable: 전자파 차단용 케이블

<발단>

Cyrus CD6, Cyrus8 인티앰프와 Epos M12.2 스피커를 가지고 음악을 즐겁게 감상하며
일년의 시간이 흘렸습니다 처음 구입 후 들을때는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이 오디오 시스템에서 충분히 모든 능력을 이끌어내고 있는지에 대하여
항상 반문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능력을 얻기 위해
몇가지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바꾸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인 문제였습니다
누구나 경제적인 여유로움이 있으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효과와
기기의 능력을 이끌어내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민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고민을 반영해가며 시도해 본 순서의 내용과 결과 입니다...이것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소리 취향에 따른 변경으로 모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1) 스피커 케이블 IXOS 613 Superstrand -> QED Silver Anniversay 교체로
풀어지던 저음을 잡았습니다
2) 인터 케이블 QED Silver Spiral -> Taralab PRISM 500i 교체로
조금 조여진 듯한 중고음이 좀더 자연스러운 중고음으로 바뀌었습니다
3) 스피커에 스파이크를 장착하여 저음의 해상도를 높였습니다

이렇게 몇가지를 바꾸고 추가하면서 소리는 계속 상상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부분까지
접근해가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더욱이 운영 공간의 구조와 그것에 대한 스피커의
정밀한 위치 셋팅이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임을 다시 깨닿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하여 스피커 위치는 다양하게 바꾸어가며 들어보았고
그 위치는 스피커가 에이징 되어가면서 계속 이동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일년 동안 세번
정도 크게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중음, 저음, 고음의 순서로 변했던것 같고 고음이 오랜
시간 에이징이 필요한 것은 알루미늄 트위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리는 좋은
쪽으로 많이 변화되어 있었지만 음악을 계속 듣고 있으면 무엇인가 더 채워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음악과 늘 같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요리의 마지막에 향신료나 아주 사소한 양념이
빠져 있는 듯 무엇인가 조금만 더 넣어주면 정말 맛깔스러운 음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가 들리도록 다양한 시도로 어느정도 그 기준에 맞출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생각 했지만 있어야 할 것이 모두 있는데도 음악을 듣고 있으면 왠지 신경이 쓰이는
부분으로 무엇인가 허전한 느낌이 불현듯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음악 속에
음악가의 곡에 대한 메시지나 연주자가 전달하려는 음악적인 의도는 충분히 와닷지 않는 것이
음악 속 각각의 소리에 에너지가 부족하여 음악이 퍼져야 하는 공간을 소리가 채우고 있지만
밀도가 낮아 밀도감 있는 탱탱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음악이 채워야 하는 공간을 밀도감 있고 탱탱하게 채울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새로운
임무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때부터 파워앰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Cyrus8 인티앰프에는
pre out 기능이 있어서 프리앰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리에 에너지를 더 많이
실어주면 해결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리고 Epos M12.2 스피커도 출력이 높은 앰프에 연결하면
더욱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도 파워앰프의 추가를 요구하는 요인었습니다

<방황>

파워앰프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오디오 샵에 방문하면 되고 마음에 드는 출력과
디자인을 고르기만 하면 되지요 연결해 보고 한번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다시
바꾸어 들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가장 잘 맞고
적당한 파워앰프를 한번에 딱 맞추어 구입하는 것은 큰 문제였습니다 적어도 200만원 이상이
필요할 것 같았으니까요...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 너무 큰 희생은 무의미 하죠...
그러던 중 모사이트에서 모노블럭 파워앰프를 신품으로 60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고 시청회에도 참석하여 직접 Cyrus8과 연결 후 들어보았지만 출력은 8오움 200와트로
높았어도 음악 소리에 에너지가 예상 만큼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적은 가격으로 음악 소리에
에너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파워앰프의 추가라는 잘못된 최면에 걸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견>

Cyrus에는 CDP, AMP, DAC 등의 고급 기기에는 PSX-R이라는 전원장치를 추가로 장착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PSX-R 전원장치는 1994년 PSX라는 전원장치를 시작으로 몇년 후 버전 업
되어 PSX-R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Naim이란 회사의 오디오 제품들도 음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전원장치를 추가로 장착 가능하게 만든 것으로 유명 합니다 다른 오디오 회사들도 고급
기기들은 전원장치를 별도로 분리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신호의 간섭과 안정되고 깨끗한 전원을
공급해야 보다 좋은 소리가 전달될 수 있다고 합니다 Cyrus에서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서 인지 같이 묶어서 판매하지 않고 별도로 판매하면서 추가로 장착하면 기기가 업그레이드
된다고 광고하고 있으며 하이파이 오디오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전기로 운영하는 기기 중
특히 오디오는 전원 장치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오디오 사이트의 게시판을
살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파워앰프의 가격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다른 방향을 찾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Cyrus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PSX-R 전원장치는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고
가능한 저렴하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당연하 결과였습니다

<추가>

Cyrus PSX-R 구 버전을 구입하여 추가 하였습니다 최근에 수입된 신형은 내부적으로 더욱 좋게
바뀌어 있을 같습니다 기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냥 느낌상으로 신형
보다는 성능이 조금 못할 것 같습니다 구 버전 Cyrus PSX-R 전원장치는 외형이 금속으로 되어
있고 색상이 검은색으로 사용중이던 CDP, AMP의 은색과는 미관상 일치성이 없지만 모양과 크기는
Cyrus8 인티앰프와 동일 합니다 모양은 단순하여 앞 부분에 전원 상태 표시 LED만 있고 뒷쪽에는
on/off 스위치와 Cyrus8에 전원 연결용 6핀 커넥션 케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Cyrus8 인티앰프에
연결 후 전원이 Standby 상태에서는 LED가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Cyrus8 전면의 Power버튼을
누르면 연두색으로 변하는데 앰프의 전원 상태에 따라 PSX-R 전원장치의 LED가 똑같이 변경되어
표시 됩니다 전기는 Cyrus8과 PSX-R에 각각 연결해야 하고 PSX-R에서 Cyrus8 인티앰프로 보내지는
전기는 프리 기능 부분에 독립적으로 제공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Cyrus8 인티앰프에
바로 연결된 전원은 파워앰프 기능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무게는 Cyrus8 인티앰프가 5.5kg인데
PSX-R은 6kg으로 한무게 합니다...보기에는 작아도 손으로 들어본 순간 듬직함이 느껴집니다...

PSX-R 전원장치는 프리 기능 부분에만 별도의 전기를 넣어주는 것인데 이것이 과연 얼마 만큼의
효과가 있기에 기기가 업그레이드 된다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소문데로 굉장한 결과가
나오길 바랬습니다

<변화>

연결 후 첫 음악으로는 항상 즐겨 듣고 있는 MO' Better blues 재즈곡을 들어 보았습니다
섹스폰과 드럼 그리고 피아소 소리가 듣기 좋은 리듬으로 듣는 이를 음악 속으로 빨아들이는데
PSX-R을 연결해서 무엇이 크게 바뀌었는지 구분하기 전에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속이
꽉찬 모습으로 채널 분리도가 증가했고 생동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음악적인 감동이...

처음이라서 그런건가 하고 들뜬 마음을 가라 앉히고 PSX-R의 전원을 끄고 같은 곡을 들어보면
PSX-R을 연결 했었을때 보다는 음악적인 감동이 줄어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이런 음악적인 감동을 이전보다 더 크게 만들어 주는 것일까...분석적으로 접근하면...
채널 분리도의 증가로 좌우의 소리가 더욱 자세하게 나누어져 들려옵니다 그리고 배경에 깔려
있는 소리가 고개를 들고 쳐다보는 듯 자신의 존재를 확인 시켜줍니다

그래서 MO' Better blues 곡을 PSX-R과 연결하지 않고 들으면 배경의 피아노 소리가 드럼
소리에 가려진듯 피아노 소리가 인상적으로 들리지 않는데 PSX-R을 연결하여 들으면 피아노
소리가 인상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 합니다 재즈, 클래식, 팝, 가요, 뉴에이지등 모든
장르의 음악들에서 배경의 소리가 살아나오기 때문에 음악이 더욱 생기 있고 소리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특히 보컬 음악을 들을때 백코러스가 등장하는 곡에서는 백코러스의 음성이 가수의
목소리와 선명하게 구분되고 곡에 대한 음악적 분위기를 고조 시켜줍니다

Eva Cassidy의 SongBird 앨범 중에서 Fields of Gold 를 PSX-R 연결로 들어보면 Eva Cassidy의
목소리가 더욱 중후하면서도 힘이 실려있지만 유연성은 잃지 않고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음악을 들려줍니다 다른 보컬 앰범을 들어보더라도 이러한 부분은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것은
중고음의 미세한 소리 변화가 극적으로 빨라져서 떨리는 애절함을 더욱 진하게 묘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가수의 목소리에 호소력이 더해져서 인지 노래 잘하는 신인 가수의
초조한 목소리를 원숙한 가수의 목소리로 바꾸는 듯 음악적인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또한
채널 분리도의 증가는 보컬 목소리가 중앙에 포커스를 잘 맞추면서 좌우에서 나오는 소리는
각각의 스피커 밖으로 확산되는 듯 합니다

클래식 음악 중 대편성 곡으로 테스트에 자주 사용하는 TUTTI의 Dance of the tumblers를
PSX-R의 연결로 들어보면 여러가지 악기들 중 배경을 채워주는 악기들 소리가 힘을 얻어서
자신의 소리를 표현하고 모든 음들이 다른 음을 해치지 않는 조화로움으로 가득하게 만들어
대편성의 웅장함을 진지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TELARC CLASSICAL CELEBRATING 25 Years
앨범 Disc Two에 있는 Bern Stein의 The Magnificent Seven을 들어보면 힘차고 웅장한 소리가
마치 서부의 넓고 넓은 들판을 정의의 총잡이가 믿음직한 모습으로 말을 타고 힘차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는듯한 인상적인 음악으로 다가옵니다 PSX-R를 연결하지
않고 들으면 대편성의 웅장함은 있지만 정의의 총잡이가 말을 타고 무덤덤하게 뛰어갑니다

합장 곡 중에서 자주 듣는 음악은 THE BIG PICTURE 앨범의 Crimson Tide 영화의 주제 음악
입니다 Crimson Tide 영화를 보면 선장과 부선장의 갈등 구조로 나라를 위한 충성심과 임무에
대한 소신을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는데 화면에서
주제 음악은 군대를 움직이는 지휘관의 엄숙하고도 충성심에 불타는 의지와 사명감을 남성
합창단의 음성으로 무게감 있고 웅장하게 그려주며 비장함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 합니다
PSX-R를 연결 했을때는 이 모든 것이 가슴에 와닿게 하듯이 남성 합창단 단원들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힘이 실려 있고 구분되며 배경의 소리들과도 진지함으로 조화롭게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PSX-R를 연결하지 않고 들으면 웅장함은 있지만 긴장감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지휘관의 충성심이
약해진 듯 합니다

가요 음반 중에 자주 듣는 김광석 다시 듣기 1, 2와 이승환 1집, 이선희 Best 모음집 그리고
가끔 듣는 동물원 Best 모음집, 녹색지대 2집, 이수영 5집, 자전거 탄 풍경, 신승훈 2집 등을
들어보면 가수들의 목소리가 PSX-R를 연결하지 않고 들어도 괜찮지만 PSX-R를 연결하면 배경을
받쳐주는 악기 소리들이 뚜렸해지면서 가수의 호소력을 더욱 좋게 유도해주는 역할을 하여
듣기가 더 편안하면서 가수의 감정이 배어나오는 듯 합니다

<결론>

PSX-R를 연결하여 달라진 것들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은 것 같습니다

1) 채널 분리도가 확실히 좋아졌다
2) 채널 분리도의 증가로 좌우 소리의 확산감이 생겼다
3) 다양한 소리들이 나오는 음악에서 음의 순도가 증가하고 음을 생생하고 뽑아내어
배경에 깔려 있던 소리들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듯 자신의 존재를 더 잘 들어낸다
4) 중고음의 미세한 소리 변화가 빨라져서 애절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5) 중음이 무게 중신을 잡고 고음은 가늘지 않고 두툼해 지지만 무디지는 않다

PSX-R를 사용해 보면서 채널 분리도, 마이크로 다이나믹, 소리의 무게 중심 등에 대하여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얻게 된 것 같아 하이파이 오디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부가적인 혜택도 받은 것 같습니다 클래식 대편성의 오밀조밀 들려오는 악기들의 힘찬 모습이
유연하게 융합되어 음악적 쾌감을 느낀 것도 소득이라면 소득 입니다

앞에서도 설명 했듯이 음악을 들으면 항상 무엇인가 채워주어야 하지만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PSX-R를 사용하면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배경에
깔리는 소리들의 존재감이었습니다 있는 듯 하지만 리듬을 받쳐주고 분위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두리뭉실 수행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음악을 완전하게 표현하는데 있어서 부족하게
느꼈던 2%로 였습니다...변화된 음악을 듣고 있으면 2% 보다 더 크게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PSX-R를 사용하기 전에는 공간을 음악으로 꽉 채우고 싶은데 배경에 속하는 소리들이 작아서
볼륨을 높여듣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볼륨을 높이면 조금 더 채워지기는 하지만 집에서 구박을
받게된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PSX-R를 연결하면서 부터는 작은 볼륨에서도 공간을
충분히 채워주는 듯 속이 꽉찬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음악이 채워야 하는 공간을 밀도감 있고
탱탱하게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이제는 큰 볼륨으로 감상할 필요는 없지만
집에 혼자 있으면 그래도 작은 볼륨 보다는 큰 볼륨을 선호하게 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좋은 영화를 보면 감동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감동을 받는 영화가 드라마에 속하는
경우는 주연의 연기 실력이 관건이지만 조연들의 연기력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 입니다
이런 영화중 인상적이었던 영화는 '길버트 그레이프'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장애인역을
잘 소화하여 대스타의 길을 열었던 작품인데 내용도 좋지만 주연과 조연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조연들의 비중은 드라마 장르 뿐만이 아니라 스릴러, 액션 등 모든 장르에서 주연 못지 않은
중요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주연을 더욱 돋보이도록 하는 기능 때문이죠 음악에서도
마찮가지로 주연이 되는 소리가 큰 뼈대를 만들지만 뼈대에 낱개로 붙어 살이되는 것은 조연에
속하듯 배경에 깔리는 소리들 입니다 이러한 배경의 소리가 주연이 되는 소리를 잘 받쳐주지
못하면 빈약하고 허전하게 느껴져서 음악적 감동이 적은 음악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연관 관계로
유추해 보았을때 분명 Cyrus8 인티앰프는 음악의 조화로움을 잘 표현 하고 있지만 빈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채워주고 완성시켜주는 것은 PSX-R 이라는 전원장치의 역할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위움이 있다면 PSX-R을 연결 했을때 저음의 변화는 중고음의 변화 만큼 그렇게 크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 입니다 저음은 스피커 구동력과 관계 있는 부분이라 그런지 PSX-R을 연결
했다고 출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음을 강력하게 밀어주는 것은 아니고 좀더 단단해
지면서 유연성이 증가하여 음악을 자연스럽게 받쳐주도록 변화 됩니다...파워앰프를 추가하면
밀어주는 힘이 크게 달라질 것 같은데 또 어떻게 변할까하는 숙제가 생겼네요...PSX-R 전원
장치의 추가는 음악속의 소리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먹음게하고 더욱 조화록게 융합시켜서 연결
전보다 음악 속에 담겨진 음악가의 메시지와 연주자의 의도를 충실히 전달하도록 하여 음악이
마음으로 와닷게 변화 시켜주었습니다

Cyrus 제품을 애용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PSX-R 이라는 전원장치는 선택 옵션이 아닌 반드시
갖추어야할 필수품인 것 같습니다 Cyrus를 사용하면서 하이파이로서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PSX-R 전원장치를 연결하여 음악을 들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Cyrus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듯이 기기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나타나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Cyrus8 인티앰프에 PSX-R 전원장치를 추가하는 것은 Cyrus8 인티앰프가 pre, power 분리형
앰프가 되는 것과 같은 업그레이드 효과와 동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예전에 뮤지컬 피델리티
A3CR 프리파워 분리형을 사용해 보았을 때 느꼈던 음의 분리도에 대한 능력이 생각 납니다...

<추신>

파워 케이블이 요상한 변화를 만들어줍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Cyrus CD6과
Cyrus8 인티앰프에 일반 막선 파워 케이블이 아닌 전자파 차단용 파워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데 Cyrus CD6 보다는 Cyrus8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사용중인데 Cyrus8에
연결하던 전원 차단용 파워을 PSX-R에 연결하니 모든 음역대의 소리가 더욱 정갈하게 다듬어진
듯한 소리로 변화 되었습니다 케이블 중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은 정말 오디오의 핏줄과 같은 중요한 요소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메모
김세명 2005-01-10 오전 7: 삭제

안녕하세요 정유식님..
저도 사이러스 CD6&8 조합 유저입니다 ^^
스피커는 하베스 HL-P3ES-2 를 사용중입니다.
PSX-R 에 관심이 많은데 마침 리뷰를 올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즐음하세요~

강신범 2005-01-11 오전 4: 삭제

글쓰는 실력짱이고...내용도 참 좋습니다. 앞으로 오됴지의 리뷰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잘 보았습니다

정유식 2005-01-11 오후 3: 삭제

김세명님, 강신범님

사용기에 대한 과찬의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디오를 취미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오디오 시스템을 더 좋은 소리가 나오도록 만드는 과정은 정말 험난한 여정과도 같을 것 입니다 그런데 거듭되는 개선으로 마음에 만족을 느꼈을때 그 감동은 혼자 느끼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순간 느꼈던 감동이 잊여지기 전에 다른 분들과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적인 소감을 정리해 보았을 뿐인데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오디오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오디오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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