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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전진해라. 에이프릴 뮤직 스텔로 CDT+DAC/PRE+POWER

작성자: 주기표
2009-06-22 조회 7548
사용기 올려본지가 좀 된거 같아서 예전에 작성했던 글을 좀 다듬어서 올려봅니다.

겨울인데, 안녕하신가? 국산 오디오들....


경기가 기울고, 내가 아는 오디오 브랜드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국산 브랜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내가 국산 브랜드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가? 내가 국산 브랜드를 돈을 주고 구입한 적이 있는가? (참고로 국산 브랜드 제품, 중고 제외하고 신품으로만 500만원 가까이 구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와는 별개로 나는 국산 브랜드가 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저 내가 고등학교때 좋아하는 여자애가 나와는 별로 인연이 없었지만, 그저 아직까지도 잘 지내고 있었으면,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과 비슷한 것이라고 해야될려나 모르겠다.

에이프릴 뮤직 Stello
얼마 전에 에이프릴 뮤직의 당시 주력 기종이라고 할 수 있었던 기종들을 세트로다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예전에 실제로 순진한 마음에 단돈 한푼 깍아보지 못하고 정해진 가격 고대로 주고 CDA200SE 를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나는 스텔로 CDA200SE 를 좋아했었다. 다만 나 같은 경우는 당시에 스텔로 CDA200SE 에 샤시 마감 자체가 때가 잘 탄다는 단점 때문에 꽤 사용하다가 방출하게 되었다. (음질 나쁜건 사용해도 디자인에 문제가 있는 제품은 사용 못합니다. ㅡㅡ; 그래서 저는 음질이 마음에 드는 디자인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용하곤 하지요~ …. 무슨 말을 하는거야~ ㅡㅡ;)

에이프릴은 계속 진화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모노블럭 파워앰프인 M200이라는 제품을 공구했으며(공구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다지 정상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뭐,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요, 정상적인 마케팅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말미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SSP200 이라는 디지털 프로세서도 공구중에 있다.
제품 소개
내가 사용해 본 제품은 DP200 프리/DAC 과 CDT200 트랜스포트, 그리고 파워앰프인 S200 이다.

예전에 CDA100 에서부터인가? CDA200에서부터인가? 에이프릴 뮤직은 스텔로 제품군에 독특한 기능들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뭐, CDP에 DAC의 기능을 추가시키는 것은 그다지 획기적인 것까지는 아니지만, 이러한 시도는 DP200으로 어어졌다.(일설에는 DP200을 상품화 시키기 위해 DP300의 공구가 진행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DP200은 아무래도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듣도, 보도 못했을만한 프리앰프와 DAC의 통합형 기기이다. 프리앰프의 기능은 어짜피 분리형 앰프를 사용하게 되면 의례 접해보게 되는 구성 기기라고 할 수 있지만, DAC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고급 유저들이 아니고서는 디지털 소스 기기까지 분리형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보니 생소하다 할 수 있는데, 그 두가지 기능을 한 본체 내에 포함시켜 놨으니 생소할 수밖에 없다.

DP200의 가격은 약 200만원(DP300은 양산되어지는 모델은 아니니 언급에서 제외합니다.). 프리앰프만으로도 이정도 가격이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물론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은 아닙니다만…. Mm;) 그 안에 DAC의 기능이 들어있다. 나 같은 경우는 이 DAC 기능이 가장 활용적인 부분은 MP3의 업샘플링이었다. 메인 앰프를 가지고 있지만, 메인 앰프의 경우는 디지털 입력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아날로그로 연결을 하자니 RCA 케이블의 길이가 너무 길어지고 그정도 길이로 아날로그 케이블을 연결했을 경우 음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 AV리시버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사용해본 AV리시버에 디지털 입력을 통해 MP3를 즐긴적도 있지만, DP200을 이용한 방법은 ‘이래서 좋구나~’ 라는 말이 나오며, 고개가 끄덕여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CD 재생시의 음질도 좋다. 그 점은 천천히 …




DAC/PRE DP200

DP200은 완벽한 DAC 기능의 지원을 위해 입출력 단자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데, 아날로그 입출력 단자를 제외하고도 AES/EBU 1개, Coaxial 2개, Toslink 1개의 총 4계통의 풍부한 디지털 입력 단자와 AES/EBU 1개, Coaxial 1개, Toslink 1개의 디지털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입력 단자가 일단 4개나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이야기 하자면, 여기에 컴퓨터의 디지털 입력, DVDP의 디지털 입력, MDP 입력 등,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모든 디지털 소스기기의 연결이 가능하다.

내부적으로는 24Bit/192kHz의 Delta-Sigma DAC을 채용하여 입력 신호를 그대로 내보내는 BYPASS, 48 kHz, 96 kHz 에서 최고 192 kHz까지 업샘플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DAC의 최종단에는 특수설계 6차 디지털 필터 회로를 구성하여 동가격대의 단순 DAC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S/N과 깨끗한 음의 배경을 만들어 낸다고 에이프릴 뮤직측에서는 밝히고 있다.








Power Amp S200

파워앰프인 Stello S200의 경우도 일반적인 다양한 보호회로쯤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출력 회로는 J-FET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고효율과 저 잡음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내부를 보면 유난히 많이 박혀있는 대형 콘덴서들.. 그리고 더불어 유난히 커보이는 트로이달 트랜스까지, 크기나 무게는 많이 나가는 제품은 아니지만, 트랜스와 콘덴서는 많이 쓴 것 같다. 어짜피 많이 쓴다고 뭐가 어떻다고 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Stello S200 파워앰프는 200W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브릿지 모드로 전환하여 모노/모노 앰프로 사용할 경우 무려 600W에 이르는 엄청난 고출력 앰프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00만원 후반대로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역시나 디자인은 맘에 들지 않는다. ^^;;







본격 시청

시스템의 이용은 5평가량 되는 본인의 시청룸에서 이루어졌으며, 스피커는 에이리얼 어쿠스틱의 모델6를 이용하였고, 부가적으로 Stello 제품군 외에 크렐 FPB200c 파워 앰프와 마크레빈슨 NO.38s 프리 앰프가 이용이 되었음을 밝힌다.

두서없이 이거저거 음반들을 감상해 보건데 선이 굵고 매우 청명한 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지간히 음이 명쾌해서는 그냥 해상력이 좋다고 하지, 음이 청명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해상력이 좋으면서 듣기에 살가운 느낌이 들면 섬세하다고 하고, 해상력이 좋으면서 땡글땡글한 터치감과 힘이 더불어 느껴지면 청명하다고 표현하는 편이다. 풍부한 음량이 넘쳐나서 스케일이 굉장히 크고 장대한 음장감을 느끼게 해주지는 않지만, 음의 맥이 곧은 잘 정립된 음을 들려주어 정확한 음의 전달력이 뛰어나며 저역이 풀어지거나 중고역도 힘없이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는 일도 절대 없다. 화려하게 연주되는 현소리는 너무 얇지 않으면서도 그 표현이 매우 또렷하고 명쾌하면서도 강하다.

DAC이나 트랜스포트에 관련된 능력도 예전에 본인이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스텔로 CDA200SE와는 차이점이 있다보니 다행스런 일이다. CDA200SE도 음의 해상력이나 입체감 측면에서는 가격대에 충분히 비교대상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훌륭한 제품이지만, DP200과 CDT200의 조합은 CDA200SE의 최대의 단점으로 꼽혔던 얇은 음이 개선이 되었다. 해상력은 여전히 좋고 가닥 추림도 좋으면서 농밀하고 질감 좋은 음을 들려준다.

같은 피아노 음이라도 소란스럽지 않고 청명하면서도 공명이 깊게 느껴진다는 것이 차이점이라 하겠다. 아무래도 DP200의 DAC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에 의한 차이도 무시하기는 힘들 것이다. 다 좋지만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약간만 음이 더 하놀하놀 섬세했으면 최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 야샤 하이펫츠 바이올린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하이펫츠의 바이올린 독주음이 힘과 무게감이 느껴지는 반면 역시나 약간 두터운 편이다. 총주시 저역의 우렁찬 울림이 오히려 무거운 중량의 A급 200W 제품보다도 더 타이트하고 강한 어택으로 느껴질 정도이다. 강하게 울려주지만 또 한가지 그에 반해 양이 많지는 않고, 결정적으로 여운이 없이 너무 딱딱하다. 어짜피 사용되어진 스피커가 그다지 대형급 스피커는 못 되기 때문에 무리한 기대일 수도 있겠고, 스피커 자체가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우퍼 유닛이라 할 수 있는 7inch 우퍼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지라 비교적 저역의 여운이 많은 스피커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개인 취향에는 너무 딱딱하다. ^^;;

우퍼 유닛을 여러 번 유동시켜서 만들어 내는 초저역과 그에 따른 저역의 잔향은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

요요마 LIVE

요요마 LIVE 음반에서의 연주는 음들이 결코 자극적이지 않지만 거의 모든 음들에 힘이 실려 있다. 음에 힘이 실려있다는 것은 얇게 들려야 될 부분이 두텁게 들리고 살짝 때려야 될 부분에서 강하게 때리고 지긋이 눌러줘야 될 부분에서 힘껏 눌러주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비발디 사계 - Fabio Biondi(기표는 CD 살돈을 벌기위해 막노동을 나갔다. 그런데 가랑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십장이 빨리 일 하라고 하니까. 기표 왈, 바바요 비온디~ ㅡ,.ㅡ;;)

음에 힘이 있다보니 같은 클래식이라도 많은 음이 조화로운 화음이 중요한 협주곡에 비해 비발디 사계의 6번 여름이나 10번 겨울과 같은 경우는 우뢰와 같은 격동적이면서도 숨이 목까지 차오를 정도의 파격적인 긴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것은 단순히 거칠고 자극적인 음으로 인한 시원한 느낌이라던지 털이 곤두서는 느낌과는 차별화된 느낌이다.

마커스 밀러

이 외에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고 재생해 본 마커스 밀러의 일렉트릭 베이스 음반에서는 파워앰프가 파워가 얼마나 다이나믹하고 외형적으로 골격이 튼실하며 단단한 음을 내준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분명 강한 역동성과 용맹스럽기까지한 힘과 분출력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어찌나 저역의 어택이나 악기의 터치, 그리고 청명한 사운드의 질이 우수한지, 재빠른 속도로 전율을 일으키는 능력에서 강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시청 소감 결론

시청 소감에 대해 결론을 내리자면, 강한 에너지감이 느껴지지만 아쉽게도 매칭된 스피커가 음장 형성에 능숙한 제품이 아니어서 그런지 표현되는 스테이징은 좀 좁은 편이다. 모든 음에 힘이 실려 있고, 우퍼 유닛의 제어 능력이 좋아서, 이것이 구동력이 좋다고는 해야겠는데, 음에 실려있는 힘에 비해 청자가 느낄 수 있는 스윗스팟(sweet spot)이 넓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힘에 놀라고 음장감이나 음의 뉘앙스에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출력되는 음이 너무 단조롭게 몰려서인지, 너무 직관적으로 음이 곧은 탓인 것 같기도 하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현 Stello 시스템의 음을 분무기에 비유를 하자면, Stello 시스템의 출력음은 분무기에서 고운 물 입자가 세세하게 뿌려지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약간 더 굵은 물줄기가 세차게 나오는 듯한 느낌이다. 이러한 원인은 별도의 프리앰프와 CDP등을 이용해본 결과 파워앰프인 S200에 많은 부분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성향이 이러하다면 가능한 강성의 스피커는 피하는 것이 좋으리라 본인의 주관데로라면 추천하고 싶다.

좋은 매칭에 대한 권고

글의 전/후로 Stello 시스템의 음의 두께감에 대해서 지적을 하게되는데 이런 점은 일부 모니터 성향의 스피커나 케블라콘 우퍼 유닛이나 비교적 크기가 큰 페이퍼 콘의 우퍼 유닛이 장착된 스피커와 매칭을 시킬 경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드러나게 된다. 케블라콘이나 페이퍼콘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단점이라면 약간 음이 느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기기의 역동적이면서도 강한 성향은 이러한 느슨한 성향을 제대로 잡아주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시청평이 본인의 취향을 기준으로 단점을 더 많이 지적한 것 같은데, 비교대상을 몇배는 비싼 외산 제품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혹독한 평은 가격대비로 따진다면 훌륭한 칭찬이 될 수도 있다. 최종 출력음에 힘이 실리다 보니 에너지감이 넘쳐나고 공통적으로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들이 열정적이면서도 때론 장대한 느낌까지 든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그리고 소박한 보컬곡등에서는 안정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로 연주를 하며 달콤한 느낌을 받기에도 충분하다.

이 외에도 이 스텔로 시스템의 역동적이면서도 강력한 스피커 제어력은 거의 대부분 파워앰프인 S200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라 할 만큼 파워앰프의 에너지는 그 효율이 엄청난 수준이라 잠언 할 수 있으며, DP200의 경우는 디지털 입력 단자가 4계통이나 되므로 필자는 PC의 디지털 출력과 DVD플레이어의 디지털 출력을 DP200에 연결해 놓고 매번 여러가지 소스의 음악을 업샘플링해서 듣곤 했으며, 훌륭한 수준의 PHONO 단자가 장착되어져 턴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었다. 오디오 애호가라 하더라도 항상 CD에 저장된 뮤지션들의 연주만을 듣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다양한 기기를 DP200에 연결함으로써 마치 DP200 한대로 통합적인 뮤직센터를 이룬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기능성 면에서 상당히 훌륭하고 편리하며 업샘플링에 의한 음질 역시 대단치 않은 사운드 카드에 일반적인 MP3 파일이라 할지라도, 거의 CD 수준에 다다른 음질을 들려주기에 마치 무심결에 백화점에 갔다가 무료로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 돌을 하나 던졌는데 새가 두마리 잡히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론

이것으로 내가 스텔로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된 것은 CDP인 CDA200SE, 인티앰프인 AI300 MK2, DAC/PRE 인 DP200과 DP300, 트랜스포트인 CDT200, 파워앰프인 S200 이다. 이번 사용기는 소스기에서 DAC으로, 그리고 프리에서 파워앰프까지 두루 종합적인 시스템의 사용기다보니 특정 제품에 대한 부각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워앰프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가릴 듯 하며, DP200은 아주 괜찮으며, 쓸만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CDT200이야 단일 트랜스포트를 찾고 계신분들이 직접 알아보시면 알겠지만, 100만원 미만에서 유명한 회사의 최신 메커니즘을 사용한 트랜스포트를 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에이프릴 뮤직에서 미리 단일 트랜스포트의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을거라 판단하고 트랜스포트의 소비는 부담없이 일어나게끔 하기 위해서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고 볼 수 있다. 파워앰프도 개성이 뚜렷한 제품이니 매칭만 잘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일단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가? ^^;;

마지막으로, 오늘 어떤 포털사이트에 미국에 진출한 국내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다.어떤 미국의 이름 좀 알려진 영화 평론가가 2004년 최고의 영화로 ‘그’ 영화를 추천했다는 것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영화에 실망을 좀 많이 했던지라 무슨 아카데미 시상식도 아니고 평론가 한명이 그저 유독 좋게 봐줬나 보다 생각했는데, 그걸 보고 하단 메모란에 쌈이 붙은 것이다. 어떤 사람은 우리나라 영화 가지고 가타부타 싸워봐야 득될게 뭐가 있냐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국산이라 해서 무조건 칭찬만 해줘도 안될 일이다. 옛말에 자기 자식 자랑만 하면 팔불출이라 하지 않던가? 어찌보면 자국 제품에 대해 지적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자국 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품에 대한 평은 솔직하게 하고, 외산 제품과의 질적, 가격적 비교도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나는 이렇게 말 할 수 있다. 국산 제품들은 가격대 성능이 매우 좋다. 이게 맘에 안들면 돈 더 벌어서 더 비싼거 써라~

세계적인 자국의 오디오 브랜드가 탄생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내국인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일본의 어큐페이즈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되었다지만, 그것은 성능 이전에 일본 오디오 애호가들의 비교적 맹목적이라 할만한 후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에이프릴 뮤직의 Stello 제품군은 지불하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의심할 여지가 없는 훌륭한 제품이다. 그놈의 CDA200SE에 손때만 덜 묻었어도 아직까지 사용했을 것을 글을 쓰면서도 그것이 안타깝다~ 꺼이~ 꺼이~ ^^;; 새로 출시될 CDA500 과 같은 제품에 많은 기대를 해 본다.


메모
뮤타 2005-01-12 오후 7: 삭제

스텔로제품에 대한 애정이 잔잔히 느껴지네요 ^^ 좋습니다. 프리앰프에 DAC의 장착과 다양한 디지털 입력단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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