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y Encore, 대형기에 필적할 만한 순간적인 에너지 방출력 지녀
비교 시청한 동사의 테이크 5.2 시스템의 일부 부족한 면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이 앙코르라는 시스템이다. 외관상으로는 테이크 5.2에
비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향상시키고 알루미뉸 다이캐스팅 스탠드와 브라켓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개성 있고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프론트와 리어, 센터 스피커 공히 4인치의 알루미늄과 폴리카보네이트를 박판 다층 구조로 성형한 우퍼와 같은 물성인 알루미늄 돔 트위터의
조화로 음질의 밸런스를 맞추었으며, 재생 음질은 테이크 5.2와는 확연히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저음역에서는 보다 풍부하고 박력있는 단단한 상태이며, 고음역은 금속 진동판의 화려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선이 가늘지 않은 사운드를 재생하였다.
전체적인 밸런스와 다 이내믹 레인지도 테이크 5.2와는 차이가 나며 스테이지 규모가 거의 배나 넓어진 느낌이다. 중음역대의 안정감은 자연스런
표현으로 많은 정보를 소화하고 있으며 순간적인 에너지의 방출도 대형 오디오에는 못미치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게 다가오고 있다.
액티브 서브우퍼 알코르 8은 150W의 앰프에 순간 피크 파워가 600W로 어떤 소스의 음량이라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기로,
S8.2와는 차별화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설계되었다. 8인치 우퍼를 전면에 배치하여 저음감을 향상시키고 포트는 후면에 개방시켰는데, 이 시스템
역시 오디오와 비디오 재생시 선택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스위치가 달려 있어 오디오 재생시에는 자연스런 저음을, 비디오 재생시에는 효과음의
양적 향상을 위해 부스트된 저음감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완성도 높은 5.1채널 스피커, 풍부한 밀도감
에너지사의 앙코르 스피커에 대한 첫인상은 우선 마무리가 상당히 좋다는 점이다. 기존 5.1 소형 스피커 제품의 컨셉이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었다면, 앙코르의 경우에는 디자인의 심플함과 더불어 음질적인 면에서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점이 제품의 컨셉을 보여진다.
즉, '소형은 저가형이고 싸다'라는 인식을 탈피, 가격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부담액이 커지지만 음질적인 면에서 충분히 이를 보상하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건너온 제품들의 마감상태가 썩 좋다고 느껴보지 못한 것에 비해, 에너지사의 앙코르는 기능성을 겸비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마감상태를 보여준다. 마감은 하이그로시 질감으로 단단하고 깔끔하게 되어있으며, 나사의 조임이나 브라켓 금형의 도장 및 견고성 등에서 믿음직스럽다.
조그만 인클로저에서 나오는 소리치고는 당차고 매끄러운 소리가 인상적이다. 2웨이 3(2)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으로, 유닛은 25mm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100mm 알루미늄 폴리카보네이트 콘 우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유닛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중고역대 성향에서 약간은
차가운 온도감을 가지고 있으나, 보컬만은 특이하게도 상대적으로 따스한 느낌을 준다. 튜닝의 완성도가 상당하다고 느껴지지만, 이러한 보컬의
온도감은 전체대역의 특성에서 본다면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크로스오버 대역에서의 튜닝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로의 독특한 맛이 기분에 따라서 좋게 느껴지기도 하다가 또는 앞서 말한 대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좀 깨는 것이 아닌가는
생각도 든다.
크기는 작지만 홈시어터용의 관점에서 볼 때, 음장의 밸런스와 성향은 중저역대에섣 그리 밀리지 않는 힘있는 표현과 함께 기존 저가형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아쉬운 점은 간혹 임펙트에서 중역의 두께감이 좀 얇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는 100mm 밖에
우퍼 유닛에 너무 무리한 바람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작도 귀엽게 만들고자 했던 외형적인 기본 컨셉을 바꾸지 않는다는 전제였다면 그것이
한계라고도 보여진다.
홈시어터의 대응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닛의 선택은 대출력시 디스토션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앙코르
1, 2는 충분히 안정적인 표현을 하는 완성도가 있음을 느껴지게 한다. 주파수 대역이 70Hz~22kHz인데, 70Hz 이후의 저음역대에서
청감상 기울기가 좀 급격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독립적으로 2채널의 소형 스피커로는 조금은 무리가 따른다.
여러 악기의 음색을 탐구적으로 들어본 결과, 특별히 뛰어나다고 보여지는 것은 없으나 전체적으로 흠잡을 것 없이 무난하다. 고역의 에지가
조금은 거슬리는 감이 있어 청취거리가 좀 짧은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토우인 하지 않고 수평하게 듣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대략 2m 이상의
청취거리를 확보해 주는 것이 소형이지만 듣기에 편하다. 보편적으로 이런 소형의 스피커들은 자체적인 저역의 양감특성 향상을 무모하게 시도해서
해상도를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별도의 서브 우퍼에 저역대에 대한 기대를 거는 것이 좋다고 본다. 즉, 세트화 되어져 있는 우퍼가 이러한 저역의
마무리를 대응해 주면 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앙코르는 5.1채널의 스피커로서의 완성도로 볼 때 상당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서브 우퍼의 유닛은 200mm로, 보편적인 서브 우퍼의 유닛치고는 중간 정도, 혹은 조금 작은 사이즈라고 보여지는데, 이 우퍼의 초저역
성능은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이 앙코르 스피커의 평가를 높여준다. 우퍼의 특성은 철제의 그릴로 가려져 있어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유닛의
구동은 롱스트록 방식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방식은 우퍼의 구경이 작을 때 이를 보상하는 방법적인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저음을 치는
느낌은 양감보다는 질감 특성이 뛰어나서 전체적인 음의 질감에 있어서 밀도감이 향상된다.
참고로, 시청공간의 규모적인 특성에서, 보통 20~30평형대 거실 혹은 3~4평 정도의 방에서는 양감의 특성이 지나치면 공진특성이 확대되어
들리는 반면, 이처럼 질감적인 특성이 우수한 우퍼들은 상대적으로 공간적인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이 덜한 것이 장점이다.
일단 우퍼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생각은 되지만, 약간의 어려운 점은 5채널 스피커들과 크로스오버 밸런스를 잡기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이다.
5.1채널의 소형 스피커들로 구성된 것들은 대체적으로 적당히 90~100Hz 근방에 하이컷을 두고, 볼륨으로 적절하게 음압의 균형만을 잡아주면
우퍼와 각 채널간의 주파수 특성이 크게 모나지 않고 매끄럽게 만들기가 어렵지 않은데 비해, 이 우퍼와 5채널 스피커간의 밸런스는 설정감을
확정하기가 까다로웠다.
우퍼의 주파수 레인지가 25~100Hz로 표시되어 있고, 일체형 세트의 스피커로서 5채널의 77Hz~22KHz는 스팩상으로 보면 크게 문제가
없을 듯 싶었으나, 몇몇 영화시청 시 청감상으로 우퍼의 하이 컷 레인지를 맥스로 해두어도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딥이 느껴졌다. 그러나,
기본적인 소형 북쉘프의 음장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더불어 어텍이 늘어지는 감이 없이 깔끔하며, 전체적인 5채널의 밸런스도 상당히 안정감을
준다.
CD 음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2채널의 소스를 들을 때에는 크로스오버 밸런스의 불편함은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영화적인 임팩트와
기본적인 음악적 임팩트의 특성이 그 길을 달리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데, 일단 음악을 듣기 위해서 우퍼는 켜두는 편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소형 북쉘프의 저역특성이 아무래도 한계점이 있기에 적절한 우퍼의 위치와 청취 위치를 잘 잡으면 상당히 자연스러운
스테이징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은 우퍼의 설치 방향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우퍼 유닛의 방향을 거실의 유리창 쪽이거나,
혹은 유닛과 수평하게 놓지 않도록 유의하여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총평을 하자면, 상당히 뛰어난 완성도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외형이나 음질의 보편적인 특성은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으리
만치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세트라고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입문자들에게는 금액적으로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넓은 청취공간의
확보가 어려운 분들에게 완성도 있는 홈시어터용 스피커의 선택을 고려한다면 꼭 한번 들어보아야 할 스피커가 아닌가 생각된다.
제품 스펙 프런트 /리어 스피커
2024.8.10 11:05
"와! 이 패션 제품은 제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어요!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뭔가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소재 품질도 정말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