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설명]
이 굉장한 스피커를 근래에 개인적으로 몇 차례 들어본 바 있지만 들을수록 점점 더 신비롭다. 필자에게 이 스피커의 소리는 쥘리앙 뒤비비에 감독의 영화 '나의 청춘 마리안' 에 등장하는 호수 건너편 안개에 덮인 성과 같은 느낌을 준다. 칩찹한 안개가 아니다. 마음을 아늑하게 하는 물보라 같은 안개인 것이다.
호수를 건너 긴 외침 소리, 긴 나팔소리가 들려 새벽잠을 깨게 하는 그런 자극인 것이다. 울리기 시작한 순간 어두웠던 마음 속으로 일순에 5월에 훈풍이 휘감아 들어오는 듯 하며, 투명한 사운드 스테이지 속으로 생생하게 음상이 떠오른다. 인클로저가 특이하고 우퍼가 4개나 되어 저역이 다소 애매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그런 염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피아노의 공진이 사라져가는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 현을 긁어대는 손과 누르는 손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기척도 생생하며 호수 건너로 메아리처럼 사라지는 저역의 환각도 놀랍다.
시청에는 동사의 미메시스 27+ 프리와 28M 파워앰프, 골드문트 에이도스 18D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사용했는데, 진정으로 새김이 깊고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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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0 11:05
"와! 이 패션 제품은 제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어요!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뭔가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소재 품질도 정말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