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스피커와 기타 장치
충실하게 원음을 재생하는 장치, 즉 하이파이(hi-fi:high fidelity) 등이 갖가지로 연구되고 있다. 고충실도를 위해서는 20Hz∼20kHz의 재생을 필요로 하는데, 1개의 스피커로는 불가능하므로 고급인 기계에서는 저음·중음·고음으로 음역을 나누고, 각각에 알맞은 스피커에 분담시키고 있다. 이 방법을 멀티웨이라고 하며, 3개의 스피커에 분담시킨 것을 스리웨이라고 한다. 또 저음용 스피커를 우퍼, 고음용을 트위터라고 한다. 저음을 재생하는 데는 구경(口徑)이 큰 콘스피커가 필요하며, 그 특성은 스피커를 수용하는 상자(음향상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2채널·4채널 모두 음향상자를 분리한 것이 선호되고 있다. 라디오수신기는 튜너라고 하여 앰프를 합친 것도 있으나, 각각 독립된 장치(컴포넌트라고 한다)로 되어 있는 것을 조합하는 방식이 애용되고 있다. 레코드 재생장치도 고급 기계에는 별개로 되어 있다. 이 밖에 스테레오테이프를 위한 자기테이프 녹음재생장치(테이프덱 또는 카세트덱이 있다)도 부속시킬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테레오 연주를 즐기기 위해서는 성능이 좋은 스테레오헤드폰도 있는데, 머릿속에서 입체음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임장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