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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탄 6로 무장한 코드의 두번째 반격 Chord CPM-2800 MK II 하이파이 클럽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5-12-14 조회 5891

스파르탄 6로 무장한 코드의 두번째 반격 Chord CPM-2800 MK II 하이파이 클럽

스파르탄 6로 무장한 코드의 두번째 반격
Chord CPM-2800 MK II
• 작성자 : 코난    
   
디지털 트렌드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다. 일반적인 IT 기기나 스마트기기, 자동차와 스마트 기기와의 융합 등 최근 IT/자동차 등의 뉴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을 연일 경신해나간다. 진지한 음악 감상, 음질에 대한 치열한 집념으로 점철된 하이파이, 하이엔드 씬에서도 디지털의 발전은 최근 놀랍게 진화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 소스기기는 몇 년 안에 벌써 DAC 의 스펙은 PCM 32bit/384kHz, DSD 는 최근 DSD512 까지 재생하는 홈용 DAC 가 출시되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오디오의 발전으로 NAS나 PC를 사용한 원격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되었다. TIDAL, Spotify 등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면 별도의 스토리지 없이도 자유롭게 고음질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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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소스기기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앰프의 전원부 및 증폭부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사실 기존에 앰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시작은 디지털이 아니라 D클래스부터였다.마크 레빈슨 No.53 은 리니어 전원부에 독보적인 스위칭 증폭단을 구현해 호평 받은 바 있다. 영국 Linn도 브릴리언트 전원부를 시작으로 현재 스위칭 전원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D클래스 모듈의 대중화시킨 B&O 의 아이스파워 모듈은 ASX 2 버전까지 진화하며 고음질을 목표로하는 하이엔드 앰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엔 나드는 물론 데논 등 비교적 대중적인 음향 메이커들을 통해 DDFA를 사용한 본격적인 풀 디지털 앰프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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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각 브랜드의 추세속에 코드는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약진을 보이며 독보적인 행로를 걸어온 메이커다. 로버트 와츠의 디지털 FPGA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현재 DAVE 라는 레퍼런스급 DAC를 출시했다. 그의 진보적인 디지털 알고리즘은 이제 Hugo 라는 포터블 헤드폰앰프/DAC 로 트리클 다운되어 대중들의 고음질에 대한 갈증을 씻어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한 Mojo 에도 로버트 와츠가 고안한 코드의 독보적인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제 단순히 소수의 하이엔드 마니아 뿐만 아니라 컨슈머를 상대로 하는 매스 마켓 제품까지 코드의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디지털 섹션 외에 코드가 전통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스위칭 전원부 때문이다. 증폭부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설계하는 대신 전원부를 스위칭 전원부로 설계해 작은 전원부 규모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드라이빙 능력과 함께 대출력을 구현할 수 있었다. 코드 앰프의 엄청난 다이내믹 레인지와 광대역 특성은 바로 스위칭 전원부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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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코드 CPM-2800MKII 는 바로 코드의 독보적인 디지털 기술과 스위칭 전원부를 사용한 앰프가 멋지게 결합한 인티앰프다. 코드가 전통적으로 내놓은 인티앰프 중 거의 유일하게 MKII까지 진화시키며 출시한만큼 전체 라인업 안에서 이 앰프의 존재는 각별하다. 마치 그리폰의 디아블로, 마크 레빈슨의 No.585, 제프 롤랜드의 Continuum 등 각 하이엔드 앰프 메이커의 간판 스타급 인티앰프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코드의 유일한 인티앰프가 CPM-2800MKII 인 셈이다.
  
CPM-2800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것은 2천년대 후반으로 당시 영국 현지에서는 꽤 괄목할만한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고 일부 고가 하이엔드 기기들만 유통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스위칭 전원부에 대한 인식도 지금과 달라 코드의 디지털 소스기기를 제외한 앰프군은 대중적인 크게 인기를 얻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DAC 내장 인티앰프는 당시 보수적인 국내 오디오 마니아의 눈 밖으로 밀려나기 딱 좋은 구성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스위칭 전원, 스위칭 증폭, 디지털 앰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여러 메이커에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앰프들이 출시되고 있다. 더불어 DAC를 내장하는 것은 이제 이 쪽 계통에서도 보편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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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MKII 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출시된 CPM-2800MKII 는 초고주파수에서 작동하는 스위칭 증폭 앰프인 것은 동일하지만 DAC 파트 등 여러 면에서 진화되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만난 CPM-2800MKII 의 외관은 여타 코드의 파워앰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탱크가 밀고 지나가도 부서지지 않은 법한(실제로 QBD76으로 실험한 적이 있다)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섀시가 아름다운 곡선미로 마무리되어 있다. 전면 좌측에는 볼륨이 우측에는 좌/우 밸런스 노브가 동일한 사이즈로 장착되고 그 옆으로 셀렉터와 디지털 입력단 선택 등의 버튼이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다. 총 네 개의 기둥이 좌/우로 늘어서 본체를 균형감 있게 공중에 부양시킨 설계다. 
  
전원부에는 코드의 독보적인 기술이 적용된다. 일반적인 리니어나 배터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초고주파수에서 작동하며 매우 낮은 ESR 의 전원부가 탑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효율이 매우 높으며 일반적인 리니어 전원부 설계에 비해 전원을 효율적으로 저장 및 공급할 수 있는 전원부다. 이것은 순간적으로 높은 다이내믹레인지의 시그널을 증폭 처리할 때 필요한 순간 전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스피커 제동에 있어서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출력은 8옴에 120와트, 4옴에 170와트로 선형적인 출력을 보여주진 않는다. 아날로그 입력은 언밸런스 3계통, 밸런스드 입력 2계통 외에 AV 파이패스가 2조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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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M-2800MKII 는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하나의 섀시에 담긴 인티앰프다. 게다가 코드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인티앰프 겸 DAC 로서 기능한다. 로버트 와츠의 고안한 코드의 디지털 기술의 핵심은 무엇보다 독자적인 FPGA 에 있다. 코드가 DAC 모델 체인지마다 자랑했던 것은 로버트 와츠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팀에서 새롭게 구성한 FPGA 다. 기본적으로 XLINKX Spartan 프로세서에 프로그래밍하는 FPGA 는 S/PDIF 디코딩 외에 DSD 등 디지털 디코딩, PLL 클럭킹 등 DAC 의 모든 연산을 처리한다. 그 중 WTA 필터링은 그 중 DAC 진화의 가장 큰 핵심으로 코드 DAC 의 세대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코드가 DAC 로 파란을 일으켰던 초기 모델 DAC64 의 WTA Tap length 는 불과 1,024 탭에 불과했으나 QBD76에서는 무려 18배인 18,432개 탭을 설계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DAVE 의 WTA 탭은 164,000개로 가히 혁명적이다. 
  
이번 CPM-2800MKII 내부에 탑재된 DAC 에 구현한 FPGA 는 Spartan 6 FPGA 다. 이는 비교적 최근 출시했던 포터블 헤드폰앰프/DAC 인 Hugo 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사양으로 26,368개 Tap length를 갖는다. 탭이 길어질수록 스테레오 이미징은 물론 소리의 뎁스가 상승함은 물론이며 레코딩 음원 안에 저장된 정보 처리 능력이 보다 정교하고 풍부해지면서 악기 분리도와 포커싱 등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성능 자체가 향상된다. 이렇게 볼 때 CPM-2800MKII 의 DAC 섹션에 구현된 FPGA 는 플래그십 DAVE 보다는 못하지만 적어도 최신 Hugo 또는 2Qute 정도의 고품질 DAC 가 내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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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을 보면 디지털 입력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축 1계통, 광 1계통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농후한 USB 입력단 등 총 세 개의 유선 디지털 입력단들이다. 우선 코엑셜은 PCM 디지털 신호에 대해 32bit/384kHz 까지 대응하며 TOSLink 광 입력으로는 24bit/192kHz 까지 대응한다. 다음으로 USB 입력단은 USB 2.0에 대응하며 역시 PCM 32bit/384kHz 까지 비트 퍼펙트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DSD 포맷에 대해서도 대응한다. 우선 모든 디지털 입력단에서 DSD64 포맷까지 DoP 방식으로 입력이 가능하며 동축과 USB 입력단으로는 DSD128까지 DoP 방식으로 DSD 음원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USB 입력단은 갈바닉 아이솔레이션 방식 설계를 적용해 USB 전송에서 유발할 수 있는 노이즈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Hugo 와 거의 동일한 DAC 섹션을 구성했지만 Hugo에서는 갈바닉 아이솔레이션이 적용되지 않았었다. 게다가 더욱 재미있는 것은 유선 뿐 아니라 무선 디지털 전송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또한, CPM-2800MKII 는 블루투스 aptX 및 A2DP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 물론 최근 유행인 네트워크 스트리머까지 내장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가볍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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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M-2800MKII 의 내부를 보면 전면부엔 앰프의 전원부와 증폭부 등이 설계되어 있고 후면에는 디지털 섹션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앰프와 DAC 파트는 완전히 나누어져 있어 마치 인티앰프 한 대와 DAC 한 대를 하나의 섀시에 담아놓은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기판까지도 완전히 나눠져 있는데 DA 컨버팅과 아날로그 신호 증폭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간섭을 최소화하려는 설계로 보인다. 기존 CPM-2800 의 앰프 부분은 거의 그대로지만 디지털 변환부는 최신 디지털 제품군이 2Qute 와 Hugo 세대를 기반으로 설계한 형태다. 이로써 디지털 섹션의 디스토션 레벨은 0.0003% 로 매우 낮아졌다.
  
청음 테스트는 하이파이클럽 메인 시청룸에서 이루어졌다. 스피커는 아발론 Transcendent 플로어스탠딩로 사용했으며, DAC 는 웨이버사 DAC3를 활용해 NAS 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하며 음질적인 표정을 살폈다. 케이블은 모두 헤밍웨이사의 최신작들을 엮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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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André Hamelin - Waldszenen
 
 
Schumann: Kinderszenen & Waldszenen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Marc-André Hamelin) 의 피아노 솔로 'Waldszenen(24bit/96kHz, Flac)'에서 피치는 살짝 높고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깊다. 피아노 타건의 어택이 빠르고 명쾌해 잔상이 전혀 없이 찍힌 고해상도 디지털 사진처럼 선명한 이미징을 선보인다. 대체로 코드 앰프는 스위칭 전원부를 도입해 일반적인 리니어 전원보다 매우 빠른 응답특성을 보인다. 때문에 밀도감은 약간 낮지만 해상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특유의 하모닉스를 남기지 않는 소리다. 즉 스스로 특별한 음색을 지어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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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ton Taylor - Isn't She Lovely
 
Livingston Taylor - Ink
 
 
리빙스턴 테일러의 'Isn't she lovely'(24bit/96kHz, Flac)에서 첫음절에 튀어나오는 휘파람 소리가 공중에 홀연히 빠르게 펼쳐지면 매우 또렷한 위치가 감지된다. 이러한 포커싱과 이미징은 마치 SF 영화의 우주 공간을 떠올릴 만큼 입체적이다. 굵고 묵직한 중역의 매력보다는 상/하로 매우 넓게 펼쳐지는 광활한 대역을 만든다. 커다랗고 투명한 무대는 청자를 무대 안쪽으로 적극적으로 밀어 넣는다. 리빙스턴은 정 중앙에 정확히 위치하며 시청실 뒷벽을 무리 없이 뚫는다. 스산할 정도로 입체적이며 레코딩 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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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sz Stanko Quintet - Terminal 7
 
Tomasz Stanko Quintet - Dark Eyes

[홈랜드]의 주제곡으로 쓰인 토마스 스탕코 퀸텟의 ‘Terminal 7’(16bit/44.1kHz, Flac)에서는 불규칙한 리듬 패턴과 강음과 약음이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매우 힘차고 추진력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리듬 섹션 그러나 안개처럼 무대를 자욱하게 뒤덮는 트럼펫은 서로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 무겁고 진하게 바닥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아니다. 그보다는 날아오르는 한 마리 새처럼 음표를 날렵하게 채고 다시 사뿐히 날아오른다. 그 속도는 골드문트도 울고 갈 정도다. 음표와 음표 사이 혼탁한 하모닉스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마스킹 현상 같은 것은 인지할 틈도 주지 않는다. 산뜻한 다이내믹스와 과도하지 않은 표정의 리듬 & 페이스가 맞물리며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질주의 쾌감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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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 Boulez - Mahler Symphony No.5 
 
Mahler: Symphony No.5
 
  
피에를 블레즈의 말러 교향곡 5번 1악장(16bit/44.1kHz, Flac) 같은 대편성 곡에서는 인티앰프로서 약간 움찔할 만도 하다. 3웨이에 제법 중형기 수준의 아발론이 상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CPM-2800MKII 는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특유의 광대역과 높은 다이내믹레인지를 기반으로 시청실을 거대한 스테이징으로 감싼다. 총주시 강력한 어택은 마치 사무라이의 칼이 허공을 가르듯 순간 번쩍 빛나자 순식간에 무대 조명 밝기가 몇 배는 높아진 듯한 느낌이다. 이어지는 디케이, 서스테인 구간은 짧고 긴박하게 그러나 충분한 정보량과 대단히 민첩한 완급조절을 보여 원래 레코딩보다 더 빠르게 재생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뭉게지거나 질척이는 느낌은 그 어디에도 없다. 
  
DAC 파트를 테스트하기 위해 맥북의 USB 출력을 CPM-2800MKII 와 연결해 테스트했고 이어 블루투스를 잡아 아이폰 안의 음악을 재생해보기도 했다. 종합적인 DAC 성능은 기존 코드의 QBD76 등의 소리와 진배없다. 그렇다고 해서 QBD76 정도의 사운드라는 것은 아니지만 코드 디지털 특유의 늬앙스가 짙게 배어있다. CPM-2800MKII 의 내부 DAC 파트를 사용해 음원을 재생하자 볼륨이 작아져 좀 더 볼륨을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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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Whun Chung - Adios Nonino
Misa Tango
 
상대적으로 내장된 DAC 파트의 성능은 적어도 HUGO 나 2QUTE 보다는 더욱 좋게 느껴진다. 전/후 깊이감이나 뎁스 등에서 QBD76보다는 약간 아쉽지만 마치 덤으로 얻은 선물처럼 놀랍다. 정명훈 지휘의 ‘Adios nonino’(16bit/44.1kHz, Flac)에서 첫 음절에서의 타격감과 밀도 높은 펀치력은 과연 코드 디지털과 증폭능력의 특별함을 기억 속에서 다시 불러온다. 다만 온기와 윤기를 머금은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은선보다는 OCC 계열 동선이 적당한 두께감과 중역, 저역대역 중량감을 좀 더 살려주어 밸런스를 맞추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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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M-2800MKII 는 무릇 천만 원 전후의 레퍼런스급 하이엔드 인티앰프 대열에서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 모델이다. 코드 고유의 초고속 전원부와 함께 로버트 와츠의 최신 FPGA 가 구현된 DAC 파트 등 코드의 최신 중/상위 테크놀로지를 모두 결합했다. 매우 타이트한 저역과 슬랜더 같은 토널 밸런스 덕분에 날렵한 움직임이 특히 돋보이며 강약 완급조절 밑 스피드에 있어서는 비교 대상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 초고역에서 조저역까지 아발론을 어르고 달래는 CPM-2800MKII를 듣고 있자니 잊고 지냈던 저능률, 고성능 스피커의 대명사들이 머리 속에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ATC, 에어리얼 어쿠스틱스 등의 스피커들 말이다. 더불어 스파르탄 6 FPGA 로 무장한 CPM-2800MKII 는 더욱 강력한 전사가 되어 돌아왔다. 

 

 
 
Specification
Unbalanced Inputs Line 3, Line 4, Line 5
Balanced Inputs Line 1, Line 2 are 3-pin female XLR inputs both with RCA Phono style input sockets wired asymmetrically in parallel
Digital Inputs Coax BNC, TOSLink Optical, B type USB
Wireless Input Bluetooth A2DP
AV Bypass 2 x RCA Phono style inputs
Intermodulation Distortion -100dB all inputs
Signal to Noise Ratio -93dB all inputs
Frequency Range 2.5Hz – 200kHz (-3dB)
Harmonic Distortion 10 Hz –91dB, 1kHz –93dB, 10kHz –90dB, 20kHz –87dB
Channel Separation 10 Hz 90dB, 1kHz 90dB, 10kHz 90dB, 20kHz 85dB
Channel Balance 0.01dB
Input impedance Unbalanced 47kOhms, Balanced 94kOhms (Line 1 & Line 2)
Output Power 120W rms per channel @ 0.05% distortion into 8 Ohms
170W rms per channel into 4 Ohms
Dynamic Headroom 180W rms per channel into 8 Ohms
220W rms per channel into 4 Ohms
Frequency Response -1dB, 0.8Hz to 46kHz (8 Ohms)
-3dB, 0.8Hz to 77kHz (8 Ohms)
-1dB, 0.8Hz to 39kHz (4 Ohms)
-3dB, 0.8Hz to 75kHz (4 Ohms)
Signal To Noise Ratio Better than –103dB, ‘A’ weighted two thirds
Channel Separation -80dB
Output Impedance 0.03 Ohms
Output Inductance 2.6mH
Output Connections 2 x rhodium binding posts
Slew rate 70V per S, 1kHz 20V square wave
Gain 23dB
Stability Unconditional
Dimensions 420mm (w) x 355mm (d) x 133mm (h)
Weight 16Kg
CPM-2800MK2
수입사 다빈월드
수입사 연락처 02-780-3116
 가격 9,900,000원 
수입사 홈페이지 www.dabinworld.com
  [Chord] CPM-2800MK2 ★CHORD(코드)★ CPM-2800MK2
★CHORD(코드)★ CPM-2800MK2 DAC인티앰프
인티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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