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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꿰뚫는 브리티시 사운드의 명장면 Spendor Classic SP100R2 Vintage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5-11-09 조회 4071

세기를 꿰뚫는 브리티시 사운드의 명장면 Spendor Classic SP100R2 Vintage

• 작성자 :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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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관련 이슈들은 하루가 멀다가 하고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24bit/96kHz를 넘어 24bit/192khz HD 음원들이 넘쳐나고 이젠 과거 SACD 가 DSD 로 환생해 다시금 오디오파일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스피커도 마찬가지여서 겉으로 보기엔 별로 발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그 설계 이론은 나날이 진보하고 있으며 또 다른 플랫폼 위에 얹혀지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면서 어려 제품군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진보는 누구를 위한 진보인지 가끔 허탈해지곤 한다. 최근 TV 에 장착된 스피커는 고역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귀가 따가워 이퀄라이져로 고역을 줄이고 저역을 늘리지 않으면 듣기 어렵다. 슬림해지긴 했지만 그 대신 소리를 잃었다.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과연 과거 인켈에서 출시한 스피커보다 소리가 좋다고는 인정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과 달리 스피커는 태생적으로 그 디자인에서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많은 분야다. 그래서 여전히 과거 빈티지로 불리는 스피커들이 천연 자석의 힘을 빌어 여전히 장수하면서 오디오파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최신 하이엔드 스피커들이 알루미늄을 통절삭하고 카본으로 온 몸을 둘러도 60~70년대 스피커들의 가슴을 울리는 고색창연한 소리의 깊이를 흉내 낼 순 없다. 아무리 최신 녹음 장비로 녹음한 클래식 음원도 LP 최전성기 시절 데카트리 방식으로 녹음한 음원의 향기를 흉내 내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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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역사에서 이런 현상은 이른바 리바이벌 무브번트라는 일종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JBL 파라곤이라는 전대미문의 스피커가 미니 사이즈로 재출시되는 것, 또는 영국의 레전드 스피커 메이커 탄노이가 시대의 흐름에도 아랑곳없이 헤리티지 라인업을 수십 년간 고집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해나가는 현상들. 이는 아무리 현대의 스피커 제작과 이론, 설계방식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의 독창적인 설계기술과 소리의 풍미를 재현할 수 없을뿐더러 여전히 그 가치는 높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고 절대 최신 하이엔드 스피커들이 재현할 수 없는 풍미가 그 안에 녹아 들어가 있다. 

 
이러한 온고지신의 대표적인 주자들은 유독 영국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을 관통하는 철학은 BBC 방송국의 모니터 스피커들로부터 시작되었다. KEF를 비롯해 린, 하베스, 스펜더, 심지어 코드 같은 메이커도 한 때는 BBC 모니터를 생산했었을 만큼 BBC 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한 모니터 스피커는 영국 스피커 전토의 표준이 되었으며 여전히 당시 레전드들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브랜드들은 더이상 당시 BBC 설계기조에 근거를 둔 스피커를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KEF 만이 최근 LS 3/5 라는 BBC 의 대표적 모니터 스피커의 21 세기 버전인 LS50 같은 북셀프를 내놓으면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온고지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보된 기술이 아니라 당시 BBC 모니터를 현대 트랜드에 이입시키지 않고 말 그대로 끊임없이 리바이벌하고 있는 전통적인 메이커가 있다. 스펜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펜서 휴즈(Spencer Huges)와 그의 부인인 도로시 휴즈(Dorothy Huges)가 설립한 스펜더(Spendor) 는 바로 그 BBC 패밀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스펜더의 존재는 한동안 국내에서 제대로 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뭍혀있었던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다시 기지개를 켜며 새로운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모델명을 바꾸긴 했으나 절대 최신 하이엔드 또는 홈시어터 등의 환경에 절대 타협하지 않고 수십 년간 출시해온 그들의 면모는 모델명에서부터 그대로 드러난다. 심지어 초기 스펜더에서 출시했던 BC1 은 SP1 으로 계승된후 SP 1/2 이라는 모델명으로 정착한 후 SP 1/2R을 거쳐 현재도 동일하게 SP 1/2R2 모델로 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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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SP100 R2 의 경우 그 원류가 되는 모델을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 BC3 까지 그 연혁이 닿는다. 초기 BC3 로 시작해 S100을 거쳐 SP100 이라는 모델로 출시되었고 이후 SP100R 모델로 리노베이션을 거쳐 마지막으로 SP100R2 가 완성되기에 이른다. 이렇게 모델명의 큰 변경 없이 새로운 모델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며 그 명성을 유지한 데에는 그들이 사용하는 유닛이 큰 몫을 담당한다. BBC 에서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관련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이루었던 스펜더는 올해로 46년의 나이를 먹었지만 스펜더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독보적인 유닛을 고집스럽게 계승/발전시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스펜더의 이런 원동력의 근간에는 당시 펄프 재잴의 미드레인지와 베이스 우퍼가 대세였을 때 당당시 반투명 플라스틱 소재의 벡스트린(Bextrene) 드라이버를 제조한 스펜더의 독보적인 기술이 존재한다. 스펜더를 KEF 또는 하베스 등의 메이커와 확연히 구분지어준 이 벡스트린 유닛을 스펜더는 현재도 고스란히 자사의 스피커에 적용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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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100R2 는 그런 면에서 스펜더의 정통성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정통 라인업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대표작이자 스펜더의 자존심과 같은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펜더는 자신들이 현재까지 존재하며 브리티시 사운드의 정통파로 굳건히 자리잡은 데 있어 자축하듯 최근 SP100R2를 빈티지 디자인으로 재현해 한정 생산했다. 지금도 애프터 마켓에서 유통되는 스펜더의 초창기 블루 알니코 BC1 등의 스피커를 보면 소유욕이 발동한느 사람들이라면 굉장한 매력 덩어리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스펜더의 센스에 감탄사가 나온다. 우선 외부 만듦새에서부터 마치 빈티지 와인의 그것처럼 고색창연하 스펜더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오리지널 스펜더에서 사용했던 'Tyga' 재질과 같은 'Multi-wave coloured plastic coated' 섬유를 사용해 옛날 옛적 아버님의 재산목록 제 1호로 등록했을 법한 멋과 가치가 21세기에 되살아난 듯한 느낌이다. 

 
유닛은 모든 스펜더가 그렇듯 자사의 특주 유닛과 시어스 유닛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우선 베이스 우퍼는 11.8인치(30cm) 크기의 벡스트린 콘 베이스를 장착했고 미드레인지로는 7인치 구경의 폴리머 콘 유닛을 사용했는데 여기엔 스펜더의 독보적 기술인 위상 보컬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었다. 트위터는 0.8인치 구경을 갖는 소프트 돔으로 요즘 가장 각광받고 있는 노르웨이 시어스(SEAS)에 특주한 유닛으로 넓은 방사 특성과 함께 더욱 네츄럴한 고역 표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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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면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에 많은 정성을 쏟았으며 과거 구형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스페셜 빈티지 에디션의 경우 고전압에 대응하는 폴리프로필렌 타입의 커패시터가 사용되는 한편 은이 도금된 고순도 동선이 내부 와이어링으로 쓰였고 캐비닛 내부 벽엔 댐핑 패드를 사용해 내부 댐핑 에너지를 조절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스펜더 SP100R2 스페셜 빈티지 에디션은 고, 중, 저역대 주파수를 모두 별도의 유닛이 담당하는 본격 3웨이 3스피커 형태를 띄고 있다. 또한 귀 높이에 트위터를 맞추기 위해서는 스탠드가 필수인 스탠드 마운트 타입으로 묵직하고 견고한 스탠드가 필수다. 

 
전면 포트 타입의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이며 전체 크로스오버 대역은 500Hz, 5kHz 등 두 지점에서 형성시켰다. 재생 수파수 대역은 무향실의 ± 3dB 조건에서 45Hz에서 20kHz 까지의 대역 커버리지를 보인다. 공칭 임퍼던스가 8옴, 미니멈 임피던스는 5.5옴으로 광대역 스피커는 아니지만 광대역에 무공진의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와는 다른 지향점을 가진 스피커로서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전면 포트의 주파수 튜닝이 23Hz 라는 것은 체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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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전통적인 브리티시 스피커들의 매칭은 6550이나 EL34 등을 채용한 진공관 앰프 또는 중출력 정도의 FET를 채용한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가 적절하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모든 매칭에 있어서 정답이란 없다. 과거 LS 3/5A를 A클래스 대출력 크렐 앰프 등의 거함으로 제동하는 사운드는 절대 진공관 앰프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나름 굉장한 카리스마의 LS3/5A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때로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진보시키듯 오디오 매칭도 다양한 매칭과 도전이 항상 필요하다고 본다.

 
결국 테스트를 위해 동원된 앰프는 스펙트랄 분리형 모노블럭 앰프와 오렌더 W20, 그리고 오디오넷의 네트워크 스트리머이자 DAC 인 DNC 등이다. 레트로 디자인의 영국 정통파 스피커 스펜더의 플래그십 스피커와 현대 하이엔드를 대표하는 앰프, 소스기기들의 도킹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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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an Wong - You've got a friend
Susan Wong - My Live Stories

 
첫 곡으로 수잔 웡(Susan Wong)의 ‘You've got a friend' (24bit/96kHz) 에서부터 이례적인 매칭의 특성이 그대로 쏟아져 나와 당혹스럽다. 기존에 들었던 스펜더는 대게 작은 출력의 솔리드 스테이트 또는 중출력 정도의 진공관 앰프가 대부분이었기에 변화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하지만 스펙트랄 DMC-30SS 프리앰프와 DMA-360 모노블럭, 그리고 오렌더 W-20 과 오디오넷 DNC 등으로 제어되는 스펙터의 소리는 예상을 한참 더 뛰어넘는 변신을 보여준다. 공간 전체를 압도하는 드넓은 스테이징과 중후 장대한 저역 스케일이 귀가 아닌 몸을 사로잡는다. 물론 핀포인트 포커싱과 악기 분리도 등 하이엔드의 그것과는 표현방식이 다르며 음색 측면에서의 매력이 돋보이다. 특히 끈적이는 중역의 농밀한 표현력이 귀를 잡아끄는 중요 포인트다. 전체적인 피치는 차분하고 편안하지만 저역 펀치력과 에지, 해상력 등은 전에는 스펜더에서 절대 단 한 번도 경험할 수 없었던 부분이다. 매칭에 따라 어떤 특정 스피커의 잠재적인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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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yras, Melnikov - Beethoven Cello Sonata No.5
Beethoven: Cello Sonata

보컬에 이어 스펜더의 낮은 피치, 중후한 음색 특성은 현악기의 표면 텍스처에서 중역대의 표현을 보면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Jean-Guihen Queyras와 Alexander Melnikov가 함께 한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에서 피아노와 첼로 두 악기의 프리젠테이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분명한 레이어링을 형성하며 널찍한 스테이징 위에 뚜렷하게 자리한다. 미세한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표현보다는 각 악기의 존재감이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특히 타격감 넘치는 피아노, 굵고 힘 있는 첼로의 중역대는 마치 ATC 의 그것만큼이나 중후하다. 묵직하고 강건하며 몽롱한 느낌의 텍스쳐 표현은 마치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입 안 가득 머금은 듯 매혹적이다. 이처럼 솟아있는 중역대 대역 덕에 반대로 스테이징은 후면으로 물러나기보다는 전면으로 약간 튀어나오는 편이다. 널찍이 자리 잡은 전망과 뎁스보다 감상자를 중심으로 청자 주면을 근거리에서 음악으로 에워싸는 형태의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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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ff Ensemble - Dronning Fjellrose
Hoff Ensemble - Quiet Winter Night

 
노르웨이 고음질 전문 레이블 2L에서 출시한 호프 앙상블(Hoff Ensemble)의 [Quiet Winter Night] 앨범 중 ‘Dronning Fjellrose’ (24bit/192kHz)에선 보컬의 투명도와 홀톤 등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다. 중역대의 투명도와 충실함은 사실 가장 완성도 높은 하이엔드 스피커의 필수 조건이지만 오히려 충실함은 빠진 하이엔드 스피커가 태반이다. 스펜더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매칭되는 진공관이나 TR 앰프에서는 투명한 중역까지 기대하긴 힘들다. 다만 스펙트랄과의 매칭에서는 차분하고 담백하면서 그 투명도도 상당히 상승한다. 이러한 중역을 바탕으로 한 보컬과 각 악기가 만들어내는 악기들이 감상자를 품 안에 안은 듯 자연스럽고 따스하게 감싼다. [Tutti] 샘플러와 두다멜의 말러 교향곡 5번에서 보여주는 다이내믹 레인지는 가청대역 내에서 스펜더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 폭의 다이내믹스를 보여준다. 특히 장점인 우렁차고 탄력적인 저역과 도톰하고 꽉 찬 저역이 일품으로 밀도감이 대단하다. 고역은 약간 숨을 숙인 듯 타악과 관악 등의 화려한 색채감이 아쉽지만 농밀한 중역대와 ATC 의 그것을 닮은 묵직한 한 방의 저역은 이를 모두 상쇄하고 남음이 있다.
 

 
스펜더의 클래식 라인업은 회고적이며 무릇 정통을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SP100R2 은 이러한 클래식 라인업의 최상단에 오른 스피커로 하베스로 치면 모니터 40 정도가 그 대척점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다. 한 쪽에서는 공진을 최소화하고 어떻게 하면 캐비닛 진동을 억제해 시그널의 왜곡을 없앨 것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수만, 수십만 불의 CNC 머신과 값비싼 소재, 크로스오버 네트워크의 개선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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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더 또한 소소한 기술과 소재의 발전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절대 기존의 것을 통째로 버리지 않았다. 얇은 두께의 인클로저를 통한 통울림, 자체 개발한 벡스트린 유닛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자체를 특장점으로 계승/발전해오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 하이엔드로 오면서 평범하게 보편화된 여타 메이커보다 오히려 이러한 전통의 계승이 오히려 귀한 시대가 왔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지만 그 소리와 디자인 등 모든 것의 가치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스펜더는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들의 철학을 빈티지 에디션으로 화룡정점에 올려놓았다. 스피커 제작에 있어서 기술의 진보와 소리의 상관관계가 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증거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장면이다. SP100R2 빈티지 스페셜 에디션은 세기를 꿰뚫은 브리티시 사운드의 명장면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Specification
De=scription 3-way stand mounting loudspeaker
Enclosure type Reflex
HF drive unit 22mm wide-surround dome with fluid coolinge
MF drive unit Spendor 180mm polymer cone
LF drive unit Spendor 300mm bextrene cone
Sensitivity 89dB for 1 watt at 1 metre
Crossover pointy 550 Hz, 5 kHz
Frequency response 45 Hz to 20 kHz ± 3dB anechoic
Typical in-room response -6dB at 35 Hz
Impedance 8 ohms nominal
Impedance minimum 5.5 ohms
Power handling 200 watts unclipped programme
Terminals Gold 2/3 way binding posts bi-wired
Cabinet (HxWxD) 700 x 370 x 430mm
Finish cherry (dark walnut to special order)
Weight 36 kg each
Stand height 350-500mm (not supplied)
SPENDOR SP100R2
수입사 SMW
수입사 연락처 070-7579-7253
수입사 홈페이지 www.smwsound.com

 
  [Spendor] SP100 R2 Special Edition (Vintage) ★스펜더 (Spendor)★
★스펜더 (Spendor)★ SP100 R2 Special Edition (Vin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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