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 ST4를 1년반 정도 들어본 결과, 최근에 불만이 좀 생겨서 업그레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에 NHT 1.5를 사용해 본 후, 업그레이드 한 것인데, 클래식을 99% 듣는 저에게는 좀
맞지 않는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음이 풍부한 것 좋은데 좀 풀어진 저음이라
클래식의 경우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 생각입니다. 역시 AV를 염두에 둔 스피커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고음이 좀 쏘는 경향이 있는데 처음에는 에이징이 필요해서 그런것이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좀 그렇습니다.
독주곡이나 악기의 수가 적으면 아주 좋은 소리를 내지만, 악기의 수가 많아지거나 대편성으로 가면
좀 소란스러워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 발견한 것인데, 바흐의 류트하프시코드라는 악기를 위한
곡이 있는데 이 음반을 틀면 스피커가 아주 좋은 소리를 냅니다. 이게 기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이런 종류에 좋은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아마 제가 재즈나 락을 좋아했다면 이 스피커가
아주 잘 맞았을 듯 합니다.
암튼, 그래서 스피커의 업그레이드를 고려 중이고 몇가지 후보를 놓고 생각 중입니다.
앰프와 CD는 그대로 쓰고 스피커만 바꿀 생각입니다.
(Cyrus 8vs, Cyrus CD8x, 추후 Cyrus 파워 앰프를 추가하여
바이 앰핑을 생각 중입니다. Cyrus의 Smart Power는 8vs와 바이 앰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 앰프 게인이나 음색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후보는
1. 다인오디오 Focus 220
2. B&W 703 혹은 704
3. 엘락 FS 208.2 혹은 207.2
입니다. 위의 선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결정할 경우 지금 가지고 있는 ST4(귀사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를 처분해야 하는데, 처분 방안에 대한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