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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Q100 북셀프 스피커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2-02-24 조회 9226

작은 고추가 역시 맵다. 그리고 온 세상의 오디오 기기들 중에서도 특히 스피커들은 가장 빠르게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삼스럽게 그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제품을 만났다.

 

이 조그마한 스피커는 KEF가 자랑하는 새로운 Q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작은 북셀프 스ㅏ일이다. 130mm의 알류미늄 Uni-Q 우퍼와 25mm 알루미늄 돔 트위터의 2웨이 동축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하고 멋진 소리를 내 주는 비결은 바로 동사가 자랑하는 독자적인 개발품인 유닛 Uni-Q에 있다. 동축형 유닛 Uni-Q는 개발된 지 거의 10년에 가까워진다. 그 뒤로도 수차례 정밀한 개량이 이루어져서 처음에는 슈퍼 트위터와 트위터가 분리되어 장착되었지만 나중에 그 2개가 통합되었고, 지금은 유닛 한 개에 동축 스타일로 다시 개량이 되었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풀레인지처럼 보이지만 동축형으로 2웨이의 내부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개량이라고 하면 통상 뭔가 더 늘어나고 복잡해지는데 비하여 KEF는 오히려 더 간소화한 것인데, 여기에 KEF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흔히 기술력의 KEF라고들 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데 있을 것이다.


 

이제 설립 50년을 향해 가고 있는 KEF는 역시 유닛 Uni-Q 시스템인 뮤온과 Ref207/2를 정점으로 상당히 다채로운 제품군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약간 다른 시리즈인 XQ10이라는 소형기를 듣고 놀랐던 때보다도 더 감동이 크다. 심리적인 만족감이 아니라면 굳이 대형기나 중형기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 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 XQ보다도 거의 신제품이라고 장담하면서 내놓은 이 만만치 않은 소형기는 동사의 여러 노하우들을 차용한 저가의 신 강 제품임을 자신하 듯 "A Class Abov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시대의 걸작이라는 문구도 함께 내놨다.

이 최신형 Uni-Q 드라이버는 스케일이 훨씬 크고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새로운 메탈 콘의 중앙에 교묘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따라서 다이내믹의 대폭 향상을 이루어 냈다. 정교하면서도 맑고 섬세한 소리와 웅장한 음장감과 함께 재현되는데, 방의 어떤 위치에서도 똑가은 음을 재생하는 특허 방식을 채용했다.

놀라운 기술력이 놀라운 재생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소형기의 거인이다.

_글 김남
월간 오디오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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