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 브랜드가 도저히 따라올수없는 가격 대비 스펙의 온쿄 차세대 리시버의 등장
<아바타>의 흥행 성공과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3D 중계로 3D 대응 기기에 대한 산업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HD 오디오가 등장한 3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온쿄는 이번에도 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야마하, 데논 등 경쟁사에 앞서 최초의 HDMI 1.4a 리시버를 내놓은 것. HDMI 1.4a는 방송용 3D 포맷에 대한 확장 스펙을 추가로 규정한, HDMI 최신 버전이다.
3D 대응의 첫 라인업
<몬스터 VS 에어리언>은 1080P / 24Hz의 Full HD 영상을 해상도 손실 없이 좌/우 양안용 이미지로 분리한 후 48Hz로 더블 스캔하는 프레임 패킹(Frame Packing) 방식의 3D 신호로, 스카이 3D 채널과 지상파 3D 시험 방송 채널은 1080i의 60Hz 신호를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방식의 3D 신호로 리시버를 거쳐 수직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화질 면에서는 프레임 패킹 방식을 사용하는 3D 블루레이 쪽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TX-SR608의 특이점이라면 보급형 AV 리시버 중에서는 처음으로 THX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보통 인증 절차와 로열티에 따른 비용 문제로 1,000달러 이상의 중급기부터 THX 인증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TX-SR608 AV 리시버가 취득한 THX 카테고리는 THX Select2 Plus로 최고급 제품의 THX Ultra2 Plus 보다 하위 카테고리 이지만, 이 제품이 가진 출력에 비춰 적합한 수준의 인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적응형 재생 레벨 조절 기술인 THX Loudness Plus 가 적용된 최신버전이다.
변함없는 온쿄 사운드
출력은 8옴 구동 시 채널 당 100W로 <아바타>의 홈트리 폭격 장면을 위압적인 스케일의 사운드로 들려주며, <마스터 오브 커맨더>의 다양한 선상 소음들, 예컨데 돛이 움직이면서 팽팽하게 당겨지는 로프의 장력음이나 곡식 주머니들이 서로 몸을 부비며 만들어내는 마찰음같은 섬세함의 영역까지 절묘하게 표현한다. 반면 저음의 이미징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온쿄 리시버의 전반적인 성향대로 덩어리가 크지만 엣지는 다소 풀어진 편이라 양감보다는 타격감이 강조되는 <300>이나 <점퍼>의 액션 사운드는 조금 실망스러웠따. 물론 이 같은 중용의 미덕이 자연스러운 음역 밸런스를 추구하는 블루레이 뮤직 타이틀에서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HDMI 1.4의 고유 기능으로 일종의 업스트림 기능인 오디오 리턴 채널(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하는데, 리시버와 TV가 HDMI 케이블로만 연결되어 있으면 광케이블 없이도 TV음성을 리시버로 보낼 수 있다. 단, HDMI 케이블도 반드시 HDMI 1.4(혹은 1.4a) 버전이어야 한다. 이번 제품만의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내장된 파루자 DCDi 스케일러는 DVD나 SD급 방송 등의 영상을 제법 깨끗한 1080p 영상으로 업스케일링 한다. HDMI 6개로 다수의 HD 플레이어를 운용하기에 충분하며 모두 HDMI 1.4a 규격을 준수한다.
이처럼 온쿄의 AV리시버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보급기 라인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탓에 구 기종을 지닌 유저들을 마음 아프게 한다. 온쿄는 불과 4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 최하위 보급기인 TX-SR308도 함께 출시』했는데, 역시 HDMI 1.4a 대응 모델이며, 7.1채널이 아닌 5.1채널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3D 영상과 ARC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실로 관대한 온쿄다.
|
|
||||||
등록된 메모가 없습니다.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