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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피데일(Wharfedale) 다이아몬드 시리즈(Diamond 10.5) 경기 불황의 타개책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09-12-04 조회 4825

 


이 합리적인 가격의 플로어 스탠더는 돔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라는 독특함을 내세운다.

와피데일은 영국의 전통 하이파이 브랜드로 1930년에 창립되었다. 하이파이 역사상 75년이라는 가장 긴 역사를 가지 업체 중 하나로써 긴 세월 동안 수 차례의 흥망성쇄를 거듭해왔다. 지난 반 세기 동안 영국의 하이파이 시장을 지배해 온 이 회사는 2000년이 가까워지면서 예전과 같은 명성과 시장 지배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고 하락기에 접어들었었다. 하지만 IAG(the International Audio Group)가 지난 1997년 이들을 인수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하여 오디오 업계에서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석 다 전에는 Peter Comeau가 IAG의 하이파이 부문에 어쿠스틱 설계 총괄 담당자로 영입되었다. Peter는 영국 하이파이 스피커 설계 부문에서 3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으로 이제 중국 남부에 위치한 스촨성에 있는 IAG 공장으로 그 기술을 가져갔다. 여기서 그는 15명의 엔지니어들과 적지 않는 영국 브랜드들을 책임지고 있다. IAG는 지난 12년 동안 역국의 브랜드들을 하나둘식 사 모아왔는데 여기에는 와피데일 뿐만 아니라 쿼드, 미션 그리고 캐슬 어쿠스틱 등이 있으며 전자 기기로는 오디오랩과 리크도 포함된다.

IAG 자체는 하이파이에 댛나 피끌는 열정을 지닌 2명의 대만계 중국인, Bernard Chang과 Michael Chang이 소유한 회사다. 이들은 거대한 공장에 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직적인 생산 체계를 갖고 있다. 즉, 드라이버, 케이블, 인클로저 그리고 크로스오버 등 스피커를 만들기 위한 모든 것을 모두 자체 제작, 생산하여 완제품화하고 있다.



Comeau의 첫 작품은 바로 와피데일의 최신 시리즈인 Diamond10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무려 8개가 넘는 스트레오 스피커들과 다양한 홈시네마 부가 모델들로 구성된다. 8개의 스피커라면 대부분 3~4가지 스피커로 구성된 타사 제품군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수량이지만 와피데일은 세계 전체 시장의 요구를 모두 소화하려면 이 정도 규모는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일례로 중국 소비자들은 드라이브 유닛이 많은 스피커를 선호한다. 스타일링 또한 중국적 취향이 반영되었다. 그릴을 벗기면 금속성 소재가 한 눈에 나타나며 글로시한 블랙 전면과 플라스틱 브라이버 프레임에 빛나는 마감 처리를 한 것이 그렇다. 차분한 블랙 그릴은 전면 드라이버들의 나무 스크류 단자 속에 거의 딱 맞아들어간다.

Diamond는 하이파이 시장에서 와피데일의 엔트리급으로 1980년대부터 판매되어왔던 모델이다. 아주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은 이 시리즈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이 3웨이 플로어 스탠더는 £480 치고는 많은 것을 안겨준다. 아마도 마감은 비닐원목 무늬지만 카탈로그 리스트에는 7가지 옵션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리뷰 샘플른 '로즈 우드 퀄티드'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잘 모르겠다. 원목은 아니지만 마감이 상당히 좋아 보인다.

저렴하지만 이 스피커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 커브형 측명은 인클로저를 단단하게 하고 내부 반사판 및 정재파를 억제해준다. 복합적인 전면 패널은 안전한 드라이버 장착의 토대가 된다. 분리된 받침판은 단단한 스파이크 장착을 제공하지만 스피커의 안정감을 주는 데에는 큰 도움은 안되며 스파이크도 꽉 조이가 쉽지는 않다. 뒷면에는 이중 터미널 페어가 동 스트립으로 연결되어 있고 큰 포트도 있다. 드라이버들은 확실히 특별하다. 돔형 미드레인지는 고가 스피커에서나 볼 수 있는 우퍼는 165mm 유닛에 130mm 직조된 케블라 콘을 썼고 '다이아몬드 패턴'이 찍힌 서라운드로 되어 있으며 트위터는 25mm 소프트 돔 진동판에는 짧은 혼 로딩을 결합했다. 중고역 드라이버는 메탈 그물 보호망이 씌워져 있다.

테스트 장소는 일반 공간보다 상당히 큰 4.4 x 2.6 x 5.5m ( W x H x D)의 방이다. 실내 측정에서 이 50Hz에 포트 튜닝을 맞춘 이 스피커는 뒷 벽에서 떨어뜨릴 때 최고 소리를 냈는데 가끔 중저역이 지나친 경우가 있었지만 이는 깊은 저역의 부족을 메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최종 배치는 벽에서 0.8m식 떨어뜨리고 스피커 사이는 2.2m를 띄웠다.

리스닝은 네임 CD 플레이어, 하이브리드 구성의 레가/린 LP,매그넘 다이나랩 MD 106T 튜너 그리고 앰프는 네임 NAC552/NAP500 콤보였다. 음색 밸런스느 저역에서 고역까지 전반적으로 가라 앉아 있어서 전체 특징이 다소 따뜻하고 풍부하며 약간 안으로 들어간 듯한 색채를 들려준다. 따라서 남성 보컬은 흉성이 많은 편이며 응답 테스트를 위한 20Hz 사인파를 크게 틀면 하모닉 디스토션이 들린다.

결과적으로 멋지게 오픈된 임장감을 들려주미나 음상이 안으로 들어가 있다. 이는 모순되는 결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꽤나 효과적이다. 목소리가 아주 설득력이 있는데 아주 크게 틀어도 공격적인 사운드 조차도 치잘음이 튀지 않아 좀더 명료하게 들으려면 볼륨을 높여야 또렷함이 살아난다.


억제도나 고역 끝은 다소 공기 냄새나 투명도를 막는 듯 보이지만 이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꽤나 긍정적인 장점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음색이나 밸런스를 뛰어 넘어 실제로 전체 사운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보컬 대역이 아주 잘 재현되고 있다는 점과 좋은 응집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비록 일부 제약이 있긴 해도 믿음직학 정보량이 풍부한 음악 재생을 이끌어낸다.

인클로저의 착색은 아주 잘 컨트롤 되어 있긴 하지만 중역의 투명도 부족과 일부 착색이 볼륨 레벨을 높일 수록 거슬리게 드러난다. 좌우 스트레오 이미지의 배치는 잘 정리되어 있고 포커스도 좋다. 다만 중앙이 안으로 들어가 있다. 반면에 중역이 확실히 호소력, 미묘함, 여운이 인상적인데 다이내믹 표현은 약간 부족한 듯 하다.

저음을 다소 억제하기 위해 포트에 마개를 끼워 막으면 음악 재생시 확실히 지나치게 따뜻했던 부분과 다소 쿵쿵거리던 부분이 개선되어 포트 튜닝과 방의 어쿠스틱한 모드의 공존을 조정할 수있다.

Diamond 10.5는 우리가 이 책에서 자쥬 리뷰하는 스피커들보다 한층 저렴한 스피커다. 일부 성능은 타협점이 보이며 따라서 그런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절대로 가격 대비 성능과 인상적인 엔지니어링 기법은 최고로 부를 만하다.

특히 가장 민감한 가청 대역(약 800Hz - 3.8kHz)을 1개의 드라이버인 50mm 미드레인지 돔으로 커버한 것은 보컬 대역의 뛰어난 통합 밸런스를 가져온 것으로 보통 설계보다 뛰어난 부분이다. 그리고 음악성과 호소력 면에서도 이런 응집력은 일부 아쉬운 밸런스의 단점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Wharfedale] 와피데일(Wharfedale) Diamond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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