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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Note : 시디 리시버

작성자: 킹사운드
2009-06-26 조회 4828

이번에 새로 선보인 오라의 노트는 일본 오라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에이프릴 뮤직에서 회로를 개발하고 제작한 제품이다. 잘 알려진 대로 오라는 원래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였지만 일본 업체에 인수되어 현재는 오라의 제품들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일본 오라에서 관리하고 있다.
본기는 앰프와 CD플레이어, 그리고 튜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일종의 CD 리시버 형태의 다용도 오디오 제품이다. 우선 고풍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본기를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런던 택시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케네스그랜지라고 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임페리얼의 타자기에서부터 고속열차의 외관까지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자신의 독특한 콘셉트를 반영시켜온 입지전적인 인물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외관은 얼핏 보면 별 특징이 없어 보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주변기기들이나 전체 실내 디자인과의 공간적 친화력이 빼어난 제품임을 알수 있다. 또한 내부 설계와 사용된 부품들은 각각 오라와 에이프릴 뮤직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부를 살펴보년 앰프부에는 오라의 전통적인 MOS-FET 싱글 푸시풀 회로가 채용되어 있고, 디지털부에는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에이프릴 뮤직의 DA220과 DA100 DA 컨버터의 테크놀러지가 투입되어 있다.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본기는 활용도 높은 다기능 리시버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보장해주고 있다. 특히 CD플레이어와 튜너 기능은 물론, 2개의 USB 단자를 통해 PC에 저장된 MP3, WMA, OGG 파일들을 고음질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감상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CD 음원을 MP3로 간단하게 변환할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어 PC 중심의 사용자들에게도 만족도가 클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입력단자는 언밸런스 1계통뿐이지만, 카세트덱이나 TV, DVD플레이어와도 연결할 수 있어 이같은 간단한 시스템 구성만으로 다양한 매체를 WMF길수 있는 점도 장점임.
실제 시청을 통해 오랫동안 베스트 바이로 인기를 끌었던 왕년의 오라제 인티앰프 시리즈의 미덕인 온화하고 무리없는 재생력을 확인할수 있었다. ‘노트’라는 모델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본기는 활용도 높은 다목적 기능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실력면에서도 그 기능성 못지않은 오디오 명가의 전통화 미덕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주전급 플레이어로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 하이파이저널. 2007년 재15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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