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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Advance Acoustic MAP-305 인티앰프

작성자: 박건호
2009-06-21 조회 8259
안녕하세요. 용인의 박건호 입니다.

킹사운드에 글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지난 토요일 방문하여 친철하게 상담하여 주신 이길범 대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차장을 헤매서 약간의 폐를 기친 점 거듭 죄송하구요. 정신이 없었던 듯 싶네요.ㅡ,.ㅡ

정말 오랜만에 오됴를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풍악트릴로]로 유명한 신생 윈사운드랩의 [풍류]의 공제에 이어 오랜만인것 같네요..^^

이 녀석의 소리가 아주 궁금해 죽겠더라구요, 마침 지난 토요일 추석선물겸 아버님에게 가져다드릴 묵오디오 911파워 1조를 거래할일이 있어 겸사겸사 킹사운드에 들렀었죠.

아직 소리에 대하 잘 모르는 이력의 소유자지만 소감을 몇자 올리겠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싼 가격대라 생각되어졌기에 선입견으로 아주 낮게 봤었습니다.
먼가 좀 빈소리가 들릴거라 예상하고 샵을 들린게 사실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인 성향인 찰랑거리는 고역에 중점적인 섬세한 드라이빙이 강점인 앰프와는 가는 길이 다른 앰프이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MAP-305] 와 샾에서 비교청취했던 [Pathos Classic One MKIII] 를 예로 든다면,
([Classic One MKIII] 와 [풍류]는 거의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앰프입니다. 이전 윈사운대랩의 구 [풍악]버젼의 농익은 소리와도 비슷하죠)
[클래식원]이 섬세한 드라이빙이 돋보이는 예쁜 앰프라고 한다면 [MAP-305]는 튼실한 중역대에서 핸들링 되는 속도감이 강점인 앰프라는 느낌입니다.
중역대를 중심으로 저역과 고역의 찔러줄때 찔러주고 빠질때 빠지는듯한 느낌입니다. 스포츠로 따진다면 펜싱같은...^^

매뉴얼상 이 앰프의 무게는 19KG입니다. 손으로 들어봐도 묵직합니다.

이런 속설이 있지요. 단순히만 말하자면 [좋은 앰프는 무게가 무거운 앰프]이다....

앰프가 무겁다함은 아시다 시피 전원트랜스가 튼실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무게만큼 TR의 장점인 튼실한 중역대에서 치고 빠지는 맛이 꽤 좋습니다.
중역에서 고역으로 올라가는 속도감이 꽤나 느껴지고, 고역에서 흔들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거주지가 아파트라 볼륨을 많이 올려보진 못했습니다만, 몇차례 청음결과 느낀 소감입니다.

실제로 채널당 100W의 출력입니다. 전면 상판 사이로 보이는 트랜스 보면 먼가 믿음직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만듬새 역시 튼실함이 느껴지구요.
정 중앙의 볼륨부역시 묵직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만, 버튼의 감도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 납니다.
후면단자는 합격점입니다. 단자의 좌우배열과 휴즈부 등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이 중앙의 레벨메터는 멋스럽기 이를대가 없습니다.



제 주된 음악파트너는 [풍류]와 [하베스 모니터30]의 조합과 소스기는 [레가의 아폴로], 선재는 Analysis-Plus 의 Oval One 과 Oval 12 를 각각 사용합니다.

음의 잔향감이라던지 섬세함, 찰랑거리고 하늘거리는 그런 맛은 분명 [MAP-305+하베스모니터30] 조합에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분명 다른 맛이 있더군요.



매칭상 밝은 계열의 스픽보다는 [스털링 3/5a]와 같은 다소 어두운 계열의 스픽과 매칭이 좋았습니다. 제가 가진 스픽이 이 두넘 뿐이라 다른 스픽과의 매칭은 논할수가 없습니다만, 단순히 두 녀석을 비교한다면 [하베스 모니터30]보다는 [스털링 3/5A]이 자신의 장점인 중역대에 속도감이 붙으면서 옹골찬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늘어지는 듯한 느낌(전 서브앰프)이 사라진것이 아주 만족입니다.



글을 적다보니 칭찬 일색인 것 같네요...
간략하게 장단점을 요약하면.

장점 :
1. 만듬새에 비해 저렴?한 가격
(청음 비교대상이 었던 [Classic One MKIII] 와의 가격은 무려 2배 가량 차이가 나지요)
2. 아날로그적 향수를 느끼게하는 푸른색의 레벨미터
3. 넉넉한 출력과 튼실한 전원트랜스에서 품어져 나오는 안정감
4. 튼실한 중역대와 저역과 고역대를 찌르고 빠지는 속도감의 맛?(요건 지극히 개인적 입니다.^^)
5. 프랑스제 라고 한다...........(터터터 ㅡ,.ㅡ) : 일단 약간 믿을수있을것 같은 그런.......ㅡ,.ㅡ;;;;

단점:
1. 약간 허접시런 리모콘
(속을 보면 기판부가 훤히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앰프에 신경쓴 만큼 리모콘에도 신경썼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덥개부가 고정이 안되어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아....)
2. 프랑스제 앰프라 선전하나 메이드인 차이나..(싼 가격이 이때문인듯)
- OEM 인지, 공장이 거기 있는지 알수가 없으나 일단 앰프이 후면부엔 메이드인차이나..
3. 전면부의 버튼과 레벨미터의 푸른색 램프가 어찌보면 약간 앰프의 격을 떨어트려 보인다는 점.
(사견으론 좀더 고급스런 색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밝기 조정이라도 되었으면...)
4. 전면볼륨부의 묵직한 맛은 좋으나 리모콘으로 제어시 세밀한 조절이 안된다는 점
(버튼을 누르면 지잉하고 조금더 움직인다는 느낌?)


기타 :
1. 생소한 브랜드라 아직 국내 물량이 얼마 없는 듯합니다. 때문에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사장 될 수도? 하지만 제가 느낀 대로 약간의 호평을 많은 분들이 해주신다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충분히 보입니다.
2. 이 앰프에 24 bits x 192 kHz DA컨버터가 내장된 업버젼 305 DA 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조금더 비쌉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다 보니.. 이거 넘 글이 길어졌네요.
이 앰프에 관심있으신 오디오파일 여러분께 꼭 한번 일청하시라 권해보고 싶은 앰프입니다.
메모
이길범 2007-09-18 오전 7: 삭제

이렇게 사용기까지 올려주시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스피커와 좋은 매칭이기에 아름다운 소리가나오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음악과 더불어 좋은 일만 가득 생기길 기원합니다. 명절 잘 지내시고,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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