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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란츠 (Marantz) SA11S1 / PM11S1

작성자: 킹사운드
2004-12-05 조회 4412


▣ 하이엔드 리뷰 : Marantz SA11S1 / PM11S1


공간의 투명도가 매우 높다.

분해능을 높인 SACD 플레이어

발랄한 표정의 인티그레이티드
 

마란츠에서 새로운 SACD/CD 플레이어 레퍼런스기와 최고급 인티그레이티드 앰프가 발매되었다. 모두 '뉴 프리미엄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채용한 제품이다. 정면 두 곳에서 대칭적으로 빛나는 청색 LED 연출이 특징적이다.

마란츠의 새 레퍼런스 SACD/CD 플레이어 SA11S1은 음에 정평이 있는 마란츠 SA14Ver.2의 후계기로 개발된 스테레오 전용기로 SACD의 디지털 출력을 갖지
않는 자기 완결형 레퍼런스 플레이어다.
중앙에 배치된 드라이브 메커니즘은 SA14의 샤프제에서 대망의 오리지널 메커니즘 모듈이 되었다.

이 기기의 개발 컨셉트는 'CD의 음질을 SACD에 최대한 근접 시키는 것'. 즉, SACD의 음질 향상은 물론 음의 본질이 SACD와 거의 같아지는 차원까지 CD의 퀄리티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이 기기에서는 독자적인 디지털 필터 연산 프로그램으로 고성능 24bit DSP를 구동하는 PEC(Phase Error Compensation)회로를
신설했다. 오리지널 아이디어는 DSP에 의한 필터 회로로 높은 평가를 얻은 마란츠의 CD7I이다.

이 기기에서는 세 종류의 필터 특성과 더불어 DC 필터(1.7Hz 이하의 음을 커트한다)와 노이즈 셰이핑을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SACD는 스트레이트 처리와 D/A컨버터 IC가 내장하는 두 종류의 필터 등 모두 세 종류 중 선택 할 수 있다.

탑재하는 D/A 컨버터 IC는 이제까지의 시러즈로직제에서 NPC(Nippon Precision Circuit)의 최신 DSD/PCM 대응 DAC SM5866AS로 바뀌었다. 게다가 디퍼런셜 출력 모드에서 사용하기 위해 채널당 1기씩 채용했다.
I/V(전류/전압) 변환 회로는 정평 있는 HDAM(고속 전압 증폭 모듈). 그리고 로 패스 필터도 HDAM이며 출력 회로도 전류 귀환형 HDAM이라는 트리플 HDAM 구성이다. 싱글엔드 회로에서 마지막에 밸러스드 출력을 얻은 SA14에 대해 이 기기는 DAC의 출력에서 디퍼런셜 회로 구성이 되었기 때문에 싱글엔드 출력과 밸런스드 출력을 얻은 SA14에 대해 이 기기는 DAC의 출력과 밸런스드 출력의 질적인 격차가 없어졌다. 이것은 밸런스드 출력을 사용하는 오디오 파일에게 낭보일 것이다. 출력단자까지 스트레이트하게 전개된 완전 디스크리트 구성의 신호 경로는 최근의 마란츠에 보이는 미의식이다. 오퍼레이션 앰프에 의존하지 않는 회로 구성이다.



분리형 앰프의 에센스를 구축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PM11S1은 마란츠 최고급 분리형 앰프 SC7S1/MA9S1의 테크놀로지를 하나로 응축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개발 팀의 드라이브 타킷은 물론 영국 B&W의 시그너처 800이라고. 이기기는 순신전류 공급 능력을 중시한 설계 방침으로 저 임피던스화한 전원부 .파워 블록과 박 두께를 늘린 회로 기판, 무산소 동(OFC)의 극태 전원 배선재 등을 사용. 또 MA9S1과 똑같은 추력 트랜지스터를 탑재한다. 파워 앰프부는 11dB의 전압 증폭 회로와 12.5dB의 전력 증폭 회로라는 2앰프 구성. 이것도 MA9S1에 준한 것이다. 프리앰프 회로부터의 최단 신호 경로를 위해 파워 앰프 블록을 가로로 레이아웃한 것은 최근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프리 앰프는 SC7S1과 마찬가지로 초고음역까지 채널 세퍼레이션 성능을 추구한 와이드 레인지 설계 여기에는 분리형 앰프에 탑재된 전류 귀환 회로의 키 모듈인 HDAM.SA를 더욱 진화 HDAM.SA2 를 개발. 그것을 본격 설계의 포노이퀄라이저 회로(MC/MM대응)나 밸런스 버퍼 출력 등에 채용 했다. 또 모든 라인 입력에도 전용 HDAM.DA2.의 버퍼 회로 채용 미세 음량도 음악이 노이즈 플로어에 묻히지 않는 리니어 컨트롤 볼륨 SC7S1 그대로이다. 피드백을 기본으로 한 이 회로에는 영국 올프슨제 고성능 듀얼 채널 전자 볼륨IC WM8816을 병렬 접속함으로써 S/N을 확보하고 여기에도 HDAM.SA2를 조합했다.

훌륭한 음 전망, 초동 에너지를 음 하나하나에 풀어놓는다. 먼저, SA11S1을 들었다. 모니터 스피커는 B&W 시그너처 800,프리앰프와 파워 앰프는 모두 어큐페이즈다(C2800/A60) 재즈 보컬리스트인 이토 기미코가 노래하는 CD(비디오아츠)는 인공적으로 부풋하게 펼쳐지는 음장이 특징이다. 필자는 이 디스크를 마란츠 SA11S1은 전체의 분해능을 헐씬 높인 다음 안정감 있는 보이스로 말을 걸어온다. 음장 공간의 확산은 충분하며 음의 중심을 내린 듯한 안정감을 느낀다. 미세 레벨의 음 전망은 분명히 마란츠 제품 중 최고다. 이글스의 CD 유니버설)는 라이브 녹음의 관객수가 늘어난 듯한 착각에 빠진다. 킥드럼과 타블라가 엮어 내는 깊은 저음도 제동이 안 걸려 부풀어오르는 일이 없다. 오보이스트 바르트 슈네만(Bart Schneemann)과 피아니스트 파올로 자코메티(Paolo Giacometti)가 연주하는 클래식 하이브리드 SACD<위데르케르의 듀오 소나타)(채널 클래식스)는 SA11S1의 실력을 여러 각도에서 발견한 앨범이다. 우선 SACD에서는 공간의 투명도가 무서울 정도로 높다. 수록현장의 기척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리얼함이 감돌며 음수가 풍부하고 울림의 묘사가 아주 섬세하다. 모노크롬적인 음조가 아니라 농담의 대비가 교묘한 선명함인 것이다. 하지만 결코 아양 떠는 듯한 화려함이 되지는 않는다.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조를 유지하는 것 같다. 대역감이나 분해능은 확실히 SACD층이 윗길이지만 CD층의 음이 근소한 차로 육박해 온다 이 정도면 SACD가 아니라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 정도다. 동시에 DC 필터의 유무가 의외로 음 존재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번에는 앰프를 PM11S1로 바꾸어본다. 이글스 CD는 힘으로 시그너처 800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초동음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풀어 놓는 듯 발랄한 표정이다 전원 투입 후 얼마 후면 음 포커스도 자리를 잡고 거북함 없는 밝은 표정을 보인다. 복잡하게 얽힌 음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반응하는 등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력파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다.

- 스테레오 사운드 152호 미우라 다카히토님 글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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