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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에소테릭 20주년 SA10 사용기!

작성자: 김석준
2009-06-21 조회 6547
안녕하십니까? 킹사운드 박부장님 박부장님과의 약속을 위하여 학교때 독후감 이후로 글을 작성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킹사운드 사용기란에 글을 쓰기가 참으로 민망하네요.
이 사용기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으로 듣고 느낀점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것이기에 다른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몇글자 적을려 합니다.
그동안 처음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대략적으로 10년전은로 거슬러 올라가는듯 합니다.
소니의 워크맨을 통하여 듣던 소리는 그때 당시 최상이었다고 자부할만큼 혁신적인 다지안과 세련됨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행복했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당시 용산 전자상가등을 지나가다 보면 엄청 큰 스피커와 푸른빛을 발휘하는 지금보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매킨토시 앰프로 생각 됩니다.
모두 외산 오디오샵들이었는데 금액이 금액인지라 학생때고 어떻게 할수도 없어 눈으로 구경만 하더라도 좋았고 다짐했던것이 나도 꼭 언젠가는 저런 멋있는 시스템을 꼭 쓰고 말거야 라고 생각했던것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졸업후 직장을 다니고 한동한 뜸했던 오디오에 대한 생각이 절친한 후배녀석의 집에서 우연히 들었던 프로악의 자그마한 스피커와 네임의 귀엽게 생긴 자그마한 디자인의 앰프로 들리던 감미로운 소리에 흠뻑 바쪄 인터넷 활동이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몇군데 알게되어 많은 정보도 얻고 새제품이 아닌 중고제품의 개인 판매가 많아 하나하나 구입을 하여 많은 바꿈질 속에 오디오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후배녀석보다 더 바꿈질의 홍수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어쩔땐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건가 아님 기계를 좋아하는건가 의구심마저 갖게되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자주 팔고사고를 했는데 최근에 그동안 사용하던 TEAC사의 VRDS메너키즘의 시초로 듬직한 많듦새와 어느 한군데 모나지 않는 성능으로 장터의 인기 품목이었던 25XN을 사용하다가 좀더 해상력과 좀더 밝은 음색의 시디플레이어는 없을까 인터넷으로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후배녀석의 한마디 "형 형한테 어울리는 시디피가 출시되었다" 이런 말을 하는것으로 나의 궁금증은 날로 갈수록 커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그럼 그게 뭔데 어디껀데 그리고 가격은?" 후배의 답변 "에소테릭에서 20주년 기념작으로 SACD플레이어 모델인 SA10이 국내에 출시되었데."가격도 상당히 에소테릭 치고는 저렴한데 메커니즘부터 설계가 에소테릭 최상위 모델에 사용된것들과 비교적으로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어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에소테릭이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TEAC사의 윗 고급 브랜드 인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한것이 한번 들어보고 맘에 들면 그냥 신품이래도 사버리자 출시된지가 얼마안되어서 중고 구하기도 오래 걸릴것 같아서 오랜만에 신품의 새 박스를 한번 오픈하는 느낌을 갖고 싶어서 결심을 하고 집에서 가까운 킹사운드로 발길을 휴일을 맞아 후배 녀석과 함께 돌렸습니다.
다행히 킹사운드에 들어서니 정면 가운데에 웹상으로만 보던 에소테릭 SA10이 자리잡고 있어 바로 청음을부탁 드렸습니다.
다른 중년의 남성분도 SA10에 관심이 있어 들어보신다고 청음을 하고 있는데 오셔서 함께 들어보았는데 일반 CD와 SACD로 모두 들어보았는데 일반CD의 음질도 상당히 뛰어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SACD가 CD보다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어 섬세한 사운드가 나오는것은 모두 다 알고 있지만 SACD 판매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하더라도 현재에도 아직까지는 일반 CD에 비하여 쉽게 구입해 지지는 않기에 일반 CD의 비중이 좀더 높은 상황인데 기존에 듣던 TEAC VRDS 25XN과 비교시 한꺼품 벗겨지는듯한 해상력과 좀더 어둡고 중저역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던것 처럼 들리던 밸런스가 고음,중음,저역의 밸런스가 보다 정확하게 어느 한지점에 부스트된 느낌이 아닌 매우 밝으면서도 네츄럴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SACD음반의 경우 정말로 일반 CD와는 차별화된 악기가 살아서 숨쉬는듯한 탱글탱글한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다른 SACD플레이어와 비교를 해보지 못해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은 할수 없었지만 참으로 마음에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박부장님께서 하신말씀이 에소테릭의 엔트리모델로서 가격도 기존의 제품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었지만 에소테릭이라는 브랜드는 자사의 기념 모델을 발표하고 출시할때는 대충만드는것이 아닌 모두 새롭게 설계하고 상위 모델이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첨가한다고 하니 믿음도 가게 되었고 구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량이 워낙 적게들어왔고 SA10모델의 경우 판매가 많이 되어서 현재 재고가 없다고 하여 계약금을 지불하고 약 1주일을 넘게 걸려서 드디어 퀵으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었고 포장 박스야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비행기 화물로 왔다는 스티커만 대충 보이고 드디어 개봉 박두 조심스레 박스를 오픈 하였습니다.
실버톤의 속살을 내비친 SA10 리모컨도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재질로 고급스럽게 상위모델의 리모컨과 흡사한 모습 이었습니다.
아주아주 조심스레 기존의 TEAC VRDS 25XN을 거두고 에소테릭 SA10을 살포시 연결하고 자주 즐겨 듣는 레베카 피존의 The Raven의 앨범중에서 12번째 트랙인 <스패니쉬 할렘>의 곡을 들어 보았습니다.
첫곡을 듣고 느낀점은 바로 이전에서는 들을수 없었던 비가온후의 이슬의 맺힘과 같은 맑고 청명한 레베카 피존의 순수함의 목소리 인듯 합니다.
이전에는 뭔가 좀 적막하게 안개가 낀듯한 느낌 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안개가 걷힌 투명함의 깨끗한 목소리를 바로 생생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 CD플레이어의 차이가 꽤 크구나! 케이블도 변화가 심하다던데 라는 말을듯고 케이블을 교체하여 느껴본 충격 이후 두번째의 충격 이었습니다. 그동안 스피커와 앰프 케이블의 전원에는 신경을 써왔지만 CDP소스)부분에서는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오디오는 역시 하면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에이징이 더 되면 더 환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겠지 하고 자연스럽게 음악에 빠져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대략적으로 사용해본 에소테릭사의 20주년 기념모델 SACD플레이어인 SA10의 경우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첫째 : 뛰어난 정보량(거짓말 안하고 평소에 미세하게 들리던 악기소리가 선명해짐)
두번째 : 맑고 깨끗한 음색
세번째 : 고역,중역,저역의 자연스러운 밸런스
네번째 : 생각보다 저렴한 판매 금액(기존의 에소테릭의 SACDP 금액을 보았을때를 가정)
단점
첫째 : 조금은 개인에 따라 너무 밝게 느껴지는 음색
두번째 :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아닌 초현대적인 디지털 음색
세번째 : 5.1출력의 옵션화(2채널과 5.1 멀티채널을 생각하신분들에 한함)
대충 지금까지의 느낀점은 이정도 입니다.
좀더 사용하면 더많은 장점과 혹은 더 많은 단점이 나타날듯 합니다만 오래 사용하지 않는 현시점의 상태에서 생각한다면 절반은 이미 성공한것이 아닌가 짐작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분들께서 사용하시면 후회없이 매우 만족해하며 사용하실수 있을듯 합니다.
첫번째 : 200만원이상 400만원 미만의 CD플레이어에 관심이 있는분
두번째 : 유명 브랜드를 찾으시는분
세번째 : 답답한 사운드가 싫고 모든 악기의 음색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으신분(해상력이 뛰어나다는 의미)
이런 분이면 세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제 생각에서는 후회가 없을
제품인듯 느껴 집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서두에서도 말씀드린것처럼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세울것은 없지만 간단하게 지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의 내역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힘들때 슬플때 기쁠대 항상 나를 위해 연주를 해주는 고마운 녀석들로서 디지털 카메라가 없다보니 사진을 올리지 못하여 무척 아쉽습니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모습을 담아서 한번 다시 후기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별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메인 스피커 : 다인오디오 스페셜25(버찌마감)
SACDP : 에소테릭 SA10/TEAC VRDS 25XN(G)
파워앰프 : 플리니우스 SA250MK4
프리앰프 : 소닉프론티어 LINE3
파워케이블 : 파워(JPS AC POWER),프리(오디언스 파워코드),CDP(JPS Digital Ac/쌍투스)
현재로서는 SACD플레이어의 교체로 인하여 다인오디오의 스페셜 25에 장착되어 있는 에소타2 트위터의 진가를 더욱 리얼하게 느낄수 있는듯하여 만족합니다.
어휴 쓰다보니 구구절절 쓸데없이 말이 많았는데 국내에 출시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혹시나 관심이 있는 분께서는 조금만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박부장님과의 약속으로 이렇게 사용기까지 작성하게 되어서 참으로 쑥스럽네요.
좋은 음악 오래오래 많이 들으시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가격과 서비스까지 해주신
박부장님및 이하 킹사운드 관계자 분들도 더운 여름날 수고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메모
파이오니아 2007-10-09 오후 7: 삭제

레이져로 쏘는 음은 10만원 짜리나 1000만원짜리나 별반 차이 없습니다 다만 중고냐 새거냐 or 셋팅 차이지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도 추갑니다 고가에 바둥거리는 한국 오디오 기기꾼들 보면 한심 스럽습니다

윗분 2008-04-10 오전 8: 삭제

1000만원대까지 써보았고 분명 기기마다 다른 음질, 음색, 해상도를 가지고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개중에 가격대 성능비가 만족스러운 것도 있고 불만족스러운 것도 있었으나 이는 개개인의 가격이나 취햐차이지 윗분께서 한심스럽게 치부할 문제는 아니며, 본인의 경험부족에서 오는 무지를 먼저 성찰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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