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뭔가 만지고 싶습니다. -.-a 뭔가 계속 만지고 싶어서 컴퓨터에
빠져 있습니다. ㅋㅋㅋ AV쪽에도 빠져있고... 음냐... 책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음... 그런데 지난주에 테크노마트를 가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이녀석...! 아흑~
그 이후론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집에와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못보던 박스고 나뒹굴고 있더군요.
'이건 꿈속에 테크노마트에서 보았던 그녀석이잖아!!!'
아흑... 어쨌거나 설명에 들어갑니다.
박스 개봉전 사진입니다.

개봉 직후

이녀석은 특의하게도 레코드 디스크가 들어갑니다. 다양한 회전수가 지원되어
SP판이든 LP판이든 다 재생해줍니다.

나름대로 얼짱 샷!

전면 패널 사진, 전원을 넣으면 연보라색의 백라이트가 들어오는데 화이트 패널과
매칭이 아주 좋습니다.

지져분한 배경이 돋보이는(?) 샷~

이녀석 굉장히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라디오 주파수 튜닝은
아날로그식으로 그 느낌이 아주 고급스럽진 않지만 옛 향수를 일으키기에 충분합니
다.
그리고 오디오 기기에 있어서 음질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깔리는 중저음이 보통이
아닙니다. 매우 인상적입니다. MDF 캐비닛의 울림이 있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사
용하고 있는듯 베이스의 표현이 사실적이진 않지만 느낌이 좋습니다.
음색은 초현대적인 음악을 듣기엔 답답합니다. 하지만 생김새를 딱 보시면 아시겠지
만 이거 빈티지의 느낌이 장난 아닙니다. 그 빈티지라는 것이 미국의 1950~60년대의
오디오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느낌 정도인 것 같습니다.
LP를 들어도, FM을 들어도, CD를 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녀석이 아주 마음
에 드는군요.
리모컨도 지원되고 무엇보다 CD 레코딩 기능이 있습니다! 샵 말로는 LP 디스크를 CD
에 녹음할 수 있다는데 함 해볼라고요. 가지고 있는 LP 디스크들이 워낙 귀한것들이
라 함부러 넣고 그러진 못하고 있습니다만~ 몇장 돌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흐흐~
피아노 음색이 참 마음에 드네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 왜 겨울 다 지나고 알게
되었는지 몰겠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들으면 딱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쨌든 티악이란 회사 틈새 시장에서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아참, 바닥에 그냥 두는거 보다 이녀석 크기에 딱 맞는 스탠드에 올려두니 소리가
더욱 좋아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