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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조합 문의

작성자: bmh bmh51@empas.com
2003-05-04 조회 876
스피커 세트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B&W의 VM1 시리즈로 5.1채널 구성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앰프는 소니의 333ES 입니다만 매칭이 잘 될까 요?

이것 아니면 메인에 떠있는 KEF사의 뉴 크레스타 시리즈로 구성해보고 싶기도 한데요. B&W VM1 구성과 비교하여 어떤 것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런지 궁금하네요.

KEF의 경우 톨보이 형이라 마음에 들긴 한데 입문형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소리가 좀 싸구려가 아닐지 걱정되네요. 기존 크레스타와 비교해서 음질의 향상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130만원선으로 해서 우퍼제외한 5채널 구성을 한다면 어느 제품이 좋을지 다른 조합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 니다.

PS. VM1 시리즈의 경우 긴 스탠드는 별도 판매인것 같은데 짧은 스탠드(?)는 스피커만 구입시에 포함되어 있는건가요 ?

윗글에 관한 답변글
↳ [re] 스피커 조합 문의 king · 2003-05-04
안녕하세요 킹사운드 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333ES는 구매를 하신 것으로 생각이 되는군요. 소니의 333ES 앰프는 소니의 앰프들이 그렇듯이 기본기가 충실하 고 다채로운 기능을 완벽히 갖춘 앰프로써 좋은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의 소니 앰프들이 그런 것 처럼, 음의 피치가 다소 높게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다른 앰프들에서는 메조 소프라노로 나오지만, 유독 소니로 가면 소프라노 경향으로 음이 뜨는 현상이 느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555ES에서는 그런 현상이 좀 줄지만 말이죠.

따라서, 스피커의 매칭은 가급적 중고역이 강하거나 좀 치밀한 느낌이 나는 고역 에너지감이 특징인 스피커는 피하시 고, 피치가 낮게 잡힌 중저역에 음의 중심이 있는 스피커를 매칭해주시면 안정감있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리라 생각 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B&W 중에서 VM 시리즈는 오히려 음이 더 뜰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능성과 디자인 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소리보다는 AV의 효과음이나 가볍고 경쾌한 톤이 귀에 쉽게 와닿도록 만 들어진 스피커이기에 소니 333ES 에는 베스트 프렌드로 보긴 어렵겠습니다.


KEF의 경우, 크레스타는 다소 무색무취한 느낌이 강합니다. 나쁘게 이야기 하면 밋밋하고 맥아리 없는 소리죠. 반면 , 좋게 본다면 어느 앰프를 물려도 순하고 편한, 자극성이 적은 음이라서 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거의 없습 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입문기이므로 퍼포먼스에 있어서 본격적인 중급 제품들에 비해 질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 Q 시리즈나 그 이상의 시리즈보다는 한수아래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것은 B&W의 VM 시리즈도 갖고 있는 공통적인 중 저가 입문형 스피커들의 한계입니다.

다만, 기존 크레스타에 비해 바뀐 점이라면 외형적인 마감의 변형과 유닛을 개량했고 음질적으로는 안정감이 좀더 생 겼습니다. 다만, 건조한 음색은 아쉬움이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질적으로 뉴크레스타가 엄청난 혁신을 가져 온 것은 아니구요, 좀더 다듬어진 톤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130 만원에서 선택을 하신다면 와피데일의 다이아몬드 8 시리즈의 구성으로 가시는 것이 한단계 더 위의 음 질을 들으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외형적인 사이즈나 사용한 유닛 및 설계등에서 크레스타보다는 한수 위 입니 다.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5.25 인치 콘 우퍼보다, 1인치 더 큰 6.25 인치 케블라 콘의 더블 우퍼 사양이 훨씬 더 저역 의 깊이와 다이내믹스가 높습니다.

크레스타가 다소 중성적이며 뽀얀 살색 피부라면, 다이아몬드는 약간 빛에 그을린 건강한 갈색 빛의 살색으로 역동성 이나 음의 표현력에서 좀더 다양한 소스에 대한 수비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역의 색채감도 다채로운 편이구 요.

소니 333ES 기준에서 본다면 뉴크레스타는 선이 가늘고 단정한 음으로, 다이아몬드는 보다 풍성한 스케일과 역동성이 있는 음으로 대비를 이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스피커 모두 괜찮은 선택일 수 있겠지만, 크레스타 보다는 다이아몬드를 권해보겠씁니다.

그리고 130 만원에서 약간의 여유를 생각하실 수 있으시다면, 보스턴 어쿠스틱스의 CR 시리즈나 와피데일의 다이아몬 드가 아닌 최상위 레벨인 퍼시픽 에볼루션 시리즈를 권합니다. 퍼시픽 에볼루션의 경우는 KEF Q 시리즈를 만든 공장에 서 제작한 같은 류의 스피커로써 동일한 인클로저에 외형처리는 Q 시리즈와는 다른 원목마감으로 제작한 스피커 입니다 . 유닛 또한 케블러와 소프트돔으로 만들었으며, 내부 케이블은 몬스터제을 채용한 모델로써, Q 시리즈 보다도 한수 위 의 입체감과 투명도 높은 음을 재생해 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만약 퍼시픽 에볼루션으로 갈 경우는 메인을 톨보이 대신에 북쉘프로 사용하여 돌리는 방법으로 5.1 을 짜시면 비슷 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조합을 짜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며, 무엇보다도 직접 시청을 해보시면 생각이 또 틀려지게 됩니다. 시간이 되시면 직접 방문하시여 스피커들을 한번 청취해 보신후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답변의 글과 직접 느끼신 감각과는 분명히 차 이가 있으니까요.

좋은 선택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PS. VM 시리즈의 스탠드는 별도입니다.

>스피커 세트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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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B&W의 VM1 시리즈로 5.1채널 구성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앰프는 소니의 333ES 입니다만 매칭이 잘 될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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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아니면 메인에 떠있는 KEF사의 뉴 크레스타 시리즈로 구성해보고 싶기도 한데요. B&W VM1 구성과 비교하여 어떤 것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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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의 경우 톨보이 형이라 마음에 들긴 한데 입문형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소리가 좀 싸구려가 아닐지 걱정되네요. 기존 크레스타와 비교해서 음질의 향상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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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0만원선으로 해서 우퍼제외한 5채널 구성을 한다면 어느 제품이 좋을지 다른 조합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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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M1 시리즈의 경우 긴 스탠드는 별도 판매인것 같은데 짧은 스탠드(?)는 스피커만 구입시에 포함되어 있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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