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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AC390사용기

작성자: 이철수
2003-09-20 조회 2902
추석에 마음껏 av를 즐기려고 9월말에 킹사운드에서 스피커를 구입했지요.
뭘 살까 망설이다가 킹에 전화해보니 390을 추천하더군요.

그런데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다 어차피 살꺼 좋은거 사자 싶어 그냥 샀습니다.
다음날 바로 도착하더군요.(대단한 킹입니다)
연결후 클래식을 들어봤습니다. 칭찬하던390을..
참고로 전 앰프 야마하 rx -v495(사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죠) dvdp pioneer 535k입니다.
나머지 스피커는 좀 그런것들이라 말씀드리기도 웃기고.
정말 부드럽더군요. 제 아내가 듣고 하는 표현이 390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와이프왈.. 음악이 부드러운 카스테라 같다고 하더군요.
현악기, 건반악기, 관악기 모두 거세지도(전에 bose로 들었을땐 클래식에서 다소 실망감이 있었지만
보컬이나 나머진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 구입시 상당히 망설였었습니다.)
튀어나오지도 않는 jbl horn특유의 소리는 정말 부드럽고 감미로왔습니다.
영화에선 어떨까 궁금하더라구요. 영화사운드가 부드러우면 실망할 것 같아 내심
불안했었습니다.
수십번 보았던 mi:2를 걸었습니다.
정말 엄청 나더군요. 제가 촌에 살아서 그런지 여기에 있는 극장도 그 보단 못할것 같더군요. 우퍼는 따로 살 필요가 없어져 어차피 경비절감도 된것 같아 기분도 좋고.
저야 잘 모르지만 이래서 비싼돈 주고 사도 후회가 없는 제품이구나 싶었어요.
지금 한가지 욕심은 AC center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뿐 입니다.
아무쪼록 취향은 다 각자 다르겠지만 음악 장르를 넘나들고 영화도 즐길 수있는
스피커로 ac390은 저와 한 10년은 같이 보낼것 같습니다.

킹여러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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