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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CM1 사용기아닌 사용기...

작성자: 장용우 010-3668-7874
2011-07-22 조회 5809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기 아닌 사용기로서 B&W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느낀점을 사용기겸 적어볼려구합니다.

그동안 중고등학교시절부터 워크맨/MD/CDP등으로 항상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고 다닌지 10여년의 세월이 지난지금 여러 웹사이트와사용기 리뷰등을 참고하여 내가 원하는 음악장르와 가장 잘맞는 제품이 어느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었고 고가의 스피커와 앰프 시디피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여러 제품을 사용해본후 한번 영접하면 쉽게 버릴수 없다는 그 지름신의 영접을 받아 평소 자동차와 같은 이름의 B&W라는 브랜드의 회사에 대해서 호기심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B&W라는 브랜드를 검색해보니 우선 브랜드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명한 회사였고 우선 판매하고 있는 금액이 다른 타 브랜드의 비슷한 모델보다 가격이 높고 비싼고가의 스피커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금액이라 과연 그런 중형차정도의 가격의 스피커는 어떤 소리를 들려줄것인가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평가를 보니 B&W스피커의 전반적인 성향과 특성은 스피커의 착색이 거의 없는 소스기기와앰프케이블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는 모니터 적인 성향의 스피커라고 평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방에서 사용할스피커이고 공간을 크게 타지 않는 3~4평의 방에서 사용할 북셀프를 생각하게 되었고 B&W 스피커 라인업중에서 CM1이라는 모델을 발견하게 되었고 리뷰와사용기등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상위모델인 805S의 노하우와기술을 담아놓았다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고 금액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유용한 스피커라고 생각이 되었고 이 모델을 직접 청음해볼 용산/테크노 마트를 몇군데를 돌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용산등에서는 워낙 고가의 하이엔드 기기들을 취급하는 샵이 많이 있었고 B&W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CM1의 경우 100만원도 안되는 금액의 스피커라 선뜻 청음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가 여간 껄끄럽게 여겨지는것이 아니었습니다.

한군데의 샵에 어렵사리 들어가서 청음을 해보고 싶다고 하니 가시방석에 앉아서 듣는듯한 느낌에서 평소에 자주 듣는 음반한장을 꺼내어 뮤직컬피델리티 인티앰프,시디피를 통하여 음악을 들었습니다.

스피커의 영향인지 앰프의 영향인지는 처음이라 구분이 잘되지 않았지만 조금은 날이선느낌의 현대적인 차가운 음색의 성향으로 느낌이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투명한 음색과 악기의 분해력 다이내믹함등은 상당히 맘에 들었고 내가 원하는 음악 스타일에 잘맞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좀더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겠다 싶어 매장을 나와 강변역에 있는 테크노 마트로 가게 되었습니다.

CM1이 전시되어 있는곳이 용산처럼 많지가 않아서 그중에서 이곳 킹사운드에 여러B&W 스피커들과 함께 한곳에 올려져 있는 CM1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장구입할것은 아니고 청음후 구입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린뒤 현실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앰프와시디피에 매칭을 해볼것을 부탁을 드렸습니다.

용산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보다 고가의 앰프와시디피이기에 직접적인 비교가 힘들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앰프와 비슷한 그레이드의 앰프와시디피 이면 가장 정확하게 성향과 성능이 나타날것 같아서 크릭 에볼루션2인티와시디피에 매칭을 하여 들어 보았습니다.

B&W 철재 스탠드에 올려진 상황에서 직접배치할 방보다 큰공간의 리스닝룸이었지만 적당히 스피커의 간격을 이동해주시고 드디어 첫곡으로 Fourplay의 MAX-O-MAN의 감칠맛나는 어쿠스틱한 기타음이 매력적으로 귀를 자극했습니다.

흥겨운 리듬감과 각악기의 세부적인 묘사력이 매우 사실적으로 느껴졌고 공간감이 잘느껴진듯 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크기의 인클로저에서 나오는 소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음압이 매우 낮은편이라 웬만한 W수의 구동력으로는 볼륨을 많이 올려야 제대로된 만족할만한 음량의소리가 나왔습니다.

크릭의 에볼루션2정도의 앰프에 3평정도의 가정환경의 방에서 사용할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매장을 나왔습니다.

매장을 나와 집에서 다시한번 리뷰도 참고하고 낮에 들었던 음을 상기시키며 지름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간단한 서비스를 받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회사퇴근후 한통의 택배전화아저씨의 말에 좋아하던 술약속도 뒤로 미룬채 한걸음 달려와 신품의 박스를 뜯었습니다. 신품 냄새는 역시 지름신만 아니면 쉽게 가까이 하지못할 느낌인듯 합니다.

다음달의 카드값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기분은 상당히 좋네요.
기쁜맘을 뒤로하고 빨리 셋팅을 하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에바케시디의 CD를 플레이 시켰습니다.

매력적인 에바케시디의 감칠맛나고 슬픈 음색의 애절한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데 아직 에이징이 덜된탓인지 고역이 매끄럽기보다는 금속성의 느낌이 조금은 귀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에이징이 되면 나를 만족시켜주겠지 생각하며 밤새도록 에이징을 위해 리플레이시켜 놓으면서 일주일의 시간이 흘른뒤 같은곡을 같은 위치에서 들어보았습니다.

이전의 금속성의 느낌은 많이 사라졌으며 알루미늄 트위터임에도 전혀 차가운 느낌이 아닌 고역특성을 보여주는것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3평정도의 작은 방인지 공간을 가득메우는 음장감도 상당히 맘에 들었으며 다이내믹함/해상력/스테이징이 넓은 공간은 모르겠지만 작은 공간에서는 더할나위없이 만족감을 주는 스피커라고 생각 됩니다.

리뷰를 모두 믿는것은 아니지만 한 리뷰어가 말한 대목중 805S의 저음과 비교하면 다소 규모나 깊이가 덜한 맛은 있지만 가격과 크기를 보면 오히려 CM1이 더 높은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라는 이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고 공감이 가는 대목중에 하나 였습니다.

크기가 큰 톨보이스피커나 북셀프 스피커의 무대형성능력은 되지 않지만 자그마한 인클로저크기에서 내줄수 있는 오밀조밀한 나름대로의 셋팅과 표현력은 B&W라는 브랜드의 이름이 괜히 알려진것이 아니구나를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CM1은 외산스피커의 가격이 거품이다 브랜드 값이다 이런말을 할때 적어도 거품과브랜드값이라는 요소에 모두 충족되는 스피커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일부요소는 충족되어 있겠지만 허항된 거품과브랜드 값으로 위장되어진 스피커는 아닌 기본적인 실력이상의 B&W회사에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자신감있게 내세울만한 가치가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되며,공간이 작은 곳에서 음악에 흥겹게 몰입할수 있는 스피커를 찾는다면 가장 이상적인 스피커가 아닐가 생각이 듭니다.

이보다 더좋은 비싼 금액대의 스피커가 많겠지만 이정도의 성능과 인클로저 디자인 마감이면 음악을 듣는데에는 큰 부족함이 없는 스피커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사용기는 주관적인 저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적은 것이니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구입을 하려고 하셨던 분들께 먼저 구입한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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