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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VR950 스피커와 AV 앰프 사용기 입니다.

작성자: ALEX
2003-09-20 조회 2714
5.1채널을 구축하고 느끼는 영화의 맛에 빠져있을 때
가끔 혼자 허우적(?)대는 듯한 느낌의 리어가 계속 맘에 걸렸습니다.
저음은 상당하나 고음은 제 소리를 못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스피커 스탠드가 없는 관계로 위치도 어정쩡했습니다.
이러던 차에 발견한 T+A사의 TAR200은 리어로써 적당한 스피커였습니다. 저음이 너무 부족하고 고음만이 강조되었다는 평도 있지만 직접 들어보니 맑은 소리가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유일한 염려는 메인, 센터와의 발런스였는데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또 벽에 설치할 수 있는 블라킷이 같이 제공되어 적절한 위치의 벽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흰색이라
벽에 설치시 미관상으로도 좋더군요.

Boston Acoustics의 VRS 구입을 고려하였으나 거실 구조상 한 쪽이 OPEN 될 수 밖에 없어 구입을 포기하였습니다.
(설치 권장사항에 보니 뒤쪽이 아닌 양쪽 벽면에 설치하도록 어 있더군요. 바이폴라형의 특성상 양 옆 벽면이 막혀있는 구조가 아니면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스피커 스텐드를 두고 그 위에 놓는 것도 방법이나 공간을 차지하고 지나다니는 사람한테 장애물이 되니 포기했습니다.)

DVDP가 민감하여 조금만 스크래치가 있어도 다른 장면으로 튀고 CD-R을 인식못하는 관계로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던 중 제가 가진 TV도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지원하고 향후 대형HDTV나
프로젝터를 구입했을때를 대비하여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지원하는 Pioneer 633A를 구입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스캔으로 보니 아직은 대형화면이 아니라 엄청난 효과는 아니나 색감이 보다
선명해지고 보다 화면이 섬세한 느낌이 들더군요. 5.1채널의 음질도 개선된 것을 느낍니다. 코드프리가 자동인식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코드1 파이널환타지가 소니336에서는
인식되기는 하지만 좀 어렵게(?) 봤는데(일부 못보는 부분이 있음)
633A는 마치 코드1 DVDP처럼 바로 인식하여 보여주는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우퍼케이블은 처음에 Audio Plus사의 Y형 우퍼케이블을 사용하였는데
Oehlbach사의 케이블(NF214)로 바꾸니 소리가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뭐랄까 좀 절제되고 단단한 소리가 납니다.

DVDP와 AMP사이에는 2 채널연결(Oehlbach NF1)과 디지탈 동축케이블(Oehlbach NF13)을 연결하였는데 조용한 밤에 음악을 틀어놓고 양쪽을 비교하였더니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동축케이블이 더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NF13이 더 고급모델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NF13을 사용하기전에는 까나레 동축케이블(모델?-기억안남, 해당모델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영상케이블로 더 많이 사용하여 현재 영상케이블로 쓰고 있음) 을 사용하였는데 NF13과 까나레 케이블을 비교하니 NF13의 압승입니다. 디지탈 동축은 제품간 별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차이가 있네요.

혼자 살지 않는 한 AV를 즐기는데는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가족 신경써야죠. 주위집 신경써야죠...
특히 심야에 가족들이 잘 때는 참 난감합니다.
아주크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볼륨이 되야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데 그러기가 어렵죠. 공포영화는 더더구나 문제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해드폰입니다.
처음에는 젠하이져 495를 샀었는데 꼭집어 이야기 할 수 없으나 음이 부족한 부분이 있더군요. 그래서 495를 처분하고 젠하이져 580을 구입하였습니다. 한국 가격보다 아주 싸더군요.
(독일 출장 시 독일산인 젠하이져 헤드폰, 몇몇 Oehlbach 케이블을
저렴하게 구입) 음질은 고음부터 저음까지 맘에 듭니다. YAMAHA V800이 헤드폰으로도
서라운드 효과를 주기 때문에 2채널이 아닌 서라운드 영화음이 들립니다.
참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여러 장비를 사다보니 쇼파 위는 리모콘 전시장이 되어버리더군요.
TV, 비디오, 케이블, 리시버, DVDP 등 ....
이래서 학습형 유니버셜 리모콘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시버 리모콘이 학습형 리모콘이나 일부 기기가 학습되지 않더군요.
학습도 힘든 편이구요. 국내에서 찾아봤으나 미국 판매가 대비 너무 비싸고 모델도 한정되어 있더군요.
미화 60$(미국내 운송료 포함) 이내는 관세, 부가세가 면제된다는 사실을 알고 60$ 내에서 쓸만한 리모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Millenium HL-UR371입니다. 8개 기기를 학습시킬 수 있고 밤에 백라이트가 있어 편리하고 학습도 아주 잘 됩니다.
조그만 액정이 있어 날짜, 시간, 동작모드 등을 표시해주니 편리합니다.
터치형 액정리모콘도 있는데 일단 가격이 다 60$을 훨씬 넘었으며 좀 약할 것같아 버튼형으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모든 리모콘을 하나로 통합 UR371만 쓰고 있는데 대 만족입니다.
불편한 점은 몇몇개 기능은 다른 이름의 버튼에 기억시켜야 한다는 점을 빼면 아주 훌륭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만 적으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자꾸 길어지네요.
여기서 구입사용기는 일단 마치고,
향후 시간이 되면 제품별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LEX (W.LEE)
prowle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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