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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5 사용자
2005-01-12 조회 1329
좋은 스피커를 사셨군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었군요. 에보냐? Q5냐... 결국 Q5로 결정이 났지만 말입니다. Q5의 경우 앰프 특성을 좀 타기는 하더군요. 제가 파라사운드 HCA 1000A 랑 붙여놨을 때는 좀 소리가 건조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란츠 SR7300이랑 물리니까 메마른 땅에 비내린 듯한 소리를 내더군요. 두 앰프 다 따뜻한 소리를 내는 앰프인데도 앰프에 따라서 소리가 차이가 확연히 나더군요. 그에 비해서 제 다른 스피커인 TDL RTL3는 마란츠랑 물렸을 때는 북쉘프 소리보다도 못했는데 파라사운드랑 물렸더니 ㅎㅎㅎ 베이스가 집바닥을 흔들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앰프 매칭에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에이징도 좀 안 된 것 같습니다. 에이징이 잘 된 Q5의 경우 음장감이 좋고 여성 보컬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특히 현의 소리는 감동입니다. 그러나 락이나 재즈의 경우는 파라사운드+TDL RTL3가 좋습니다. 피아노 소리도 그렇고요.
에보의 경우 제가 들었을 때 전반적으로 균형감이 좋고 베이스도 알맞게 단단하더군. 전반적으로 소리가 좀 말랑말랑한 것이 뭐랄까요? 소리가 예쁘게 난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Q5의 경우는 중음 저음이 강하고 고음은 글쎄요. 나쁘지 않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듯하네요. 에보에 비해서는 좀 덜 말랑말랑합니다. 때로 잘못된 매칭일 경우에는 재미없는 소리를 내기도 하더군요. 또 마감은 .... 바꿀 수만 있다면 확 바꿔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왜 이리도 마감이 허접한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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