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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VR950 스피커와 야마하 앰프 사용기 입니다.

작성자: ALEX
2003-09-20 조회 3339
안녕하세요.

우연히 AV 시연 모임에 갔다 감동을 받아 시스템을 한두개씩 사모으기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군요.
시스템들을 구입하면서 여러가지를 고민이 많았었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즐거운 기억들인 것 같습니다.

각 시스템을 구입시에는 가격, 국내사용기, 해외사용기, 직접청취 등
제 다름대로 여러가지를 고민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이글에서는 제가 초보자인 관계로 전문적사용기보다는
전반적인 구입사용기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아래의 의견은 제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제시스템은

Main: Boston Acoustics VR950
Center: Boston Acoustics VR910
Rear: T+A TAR200
Sub: YAMAHA SW800
Receiver: RX V800
DVDP: Pioneer 633A
Cable:
Main, Center: Monster SFLM (플랫형)
Rear: Monster S16
Sub: Oehlbach NF214
동축: Oehlbach NF13
Component: 까나레
학습형리모콘: Millenium HL-UR371 (8 Device Universal)
헤드폰: 젠하이져 580
설치장소: 33평아파트 거실

SD급 디지탈TV에 소니 336 DVDP로 그냥 깨끗한 화질만에
만족하며 영화를 즐기고 있었는데,
우연히 모임에 나갔다 5.1 채널로 영화를 처음 봤을때... 이건 완전히
새로운 영화였습니다.

그때의 감동으로 홈 AV 시스템을 갖추기로 결심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곳 저곳 시연장에도 가보고 국내/해외의 평들도 보고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하였습니다.
거의 1-2개월을 그러다가... 마침내 YAMAHA와 Boston Acoustics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의 영화 대 음악의 취향은 7:3 혹은 6:4정도 됩니다.
음악도 주로 클래식보다는 대중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라서 클래식위주의 하이엔드보다는 시원하고도 정교한 음을 선호했습니다.
또, 매니아 중 한명(?)의 평이 YAMAHA Receiver와 Bonston Speaker는
찰떡 궁합이라는 권유를 하여, 특히나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피커와 AMP를 고르면서 적지 않은 장비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음악/Audio 매니어가 아니였기 때문에 판별에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몇분이 같이 들어주고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어떤 스피커는 고음이 너무 강해 피곤하고 어떤 스피커는 저음이 너무 둔탁하며 커서 발런스를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먼저 경험해야 할 것은 예산과 제품사이에서의 갈등이였습니다.
처음 맘먹었을 때는 저가 앰프와 스피커로 완전 Set로 구매해서 맛만보자하는 것이였는데 여러 장비의 소리를 듣게되면 될 수록 눈이 높아지더군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앰프와 메인, 프런트 만
먼저 구입하자는 것이였습니다.
리어는 집에 있던 미니콤포넌트(JVC, 8Ohm)의 스피커를 이용하고 우퍼는 나중에 사기로 맘먹었습니다.

리시버는 스펙으로보나 평으로보나 YAMAHA의 RX V800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메인스피커와 센터스피커는 5.1 채널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고 발런스가 안 맞는 경우 무척 피곤할 수 있으므로 일단 같은 브랜드 및 시리즈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메인스피커로 여러 스피커를 테스트하였는데 제게는 Boston Acoustics사의 VR950이 가장 맘에 드는
소리를 내더군요
일반앰프와 야마하 AV앰프에 물려서 청음을 하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을 VR950으로 결정하니 센터 결정이 쉬었습니다.
바로 VR910으로 결정을 하였지요. 매니아의 YAMAHA와 Boston의 찰떡궁합 이야기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부인할 수가 없네요.

우퍼와 리어는 일단 잊어버리고 스피커선을 선택하였습니다.
메인과 센터의 선은 특히 중요하고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줄여야
하므로 조금 좋은 선을 선택하였고, 리어선은 반값의 선을 선택하였습니다.

물건들이 설치된 후 매트릭스와 DTS Sampler#5를 시청했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우퍼를 제외한 5.0채널)
영화 보는 재미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영화 재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제 생각에는 화면:음향이 5:5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새로운 재미를 찾아 즐긴지 몇달 후 부족한 0.1채널에 대한
욕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우퍼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조사 기간이 제겐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 문의도하고 국내외 평도 읽어보고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YAMAHA SW800, Boston Acoustics PV 600이였습니다.
두 모델은 국내 가격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SW800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내 판매가가 SW800이 좀 비싸다(?)는 것과 디자인이였습니다. 물론 음질은 기본이고요.
설치 후 5.0 채널이 아닌 5.1 채널로 영화와 음악을 즐기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깊은 저음의 맛이랄까.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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