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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다인오디오의 오늘 하이파이 클럽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5-12-29 조회 2310

Dynaudio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다인오디오의 오늘 하이파이 클럽

[브랜드탐구] A passion for music is something speacial.
Dynaudio 브랜드탐구
• 작성자 : 이종학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다인오디오의 오늘

 
최근에 오디오 업계를 놀라게 할만한 큰 사건이 벌어졌다. 덴마크 스피커 산업을 대표하는 다인오디오가 중국의 한 업체에 매각이 된 것이다. 이 뉴스만 놓고 보면, 마치 다인오디오에 난리라도 벌어진 것 같은데, 실제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다인오디오의 입장에선 재정적인 안정과 더불어 더욱 방대한 R&D 및 마케팅 팀의 구성 등, 얻는 것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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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에서 인수의 주체자인 고어텍(GoerTek)에 대해 잠깐 소개해야겠다. 주요 업종은 스마트 폰과 태블릿에 쓰이는 음향 기기를 제조하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제조 인원과 노하우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참고로 고어텍이 소재한 웨이팡이라는 도시를 잠깐 살펴보자. 정확한 위치는 산동성에서, 우리쪽으로 돌출된 반도가 내륙 지대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산동성이라고 하면, 배편이 있어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웨이하이부터 옌타이, 칭다오 등 친근한 도시가 많은데,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곳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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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erTek의 생산시설

 
재미있는 것은, 이곳에 사는 인구는 고작 138만밖에 되지 않지만, 그 면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쉽게 말해 서울시의 26배 크기다. 베이징이 28배 가까이 큰 것을 생각하면, 웨이팡의 사이즈는 베이징에 필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려 3만7천명이 넘는 고용 인원을 거느리고 있는 고어텍에서 얼마나 거대한 공장과 R&D 팀을 이곳에 세워놨을지 얼핏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고어텍이 다인오디오를 인수한 배경에는, 자신들이 가진 기술을 보다 고급한 하이엔드 기술과 접목시키자는 의도가 있다. 그러나 다인오디오의 존재감이나 역사를 생각할 때 절대 함부로 손댈 생각은 없다. 그러므로 기존 제작 시스템과 거래선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인력을 R&D와 마케팅에 투입함으로써, 일종의 윈 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참 기대가 되는 행보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고어텍의 등장 이전의 다인오디오를 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대체 어떤 기술력을 갖고 있기에 이런 거대한 회사가 눈독을 들였을까 한번 짐작해봄직도 하다. 

 

 
History of Dynaudio

 
다인오디오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언급해야 할 인물은 빌프리드 에렌홀츠(Wilfried Ehrenholz)씨다. 그 자신으로 말하면, 일찍이 오디오에 눈을 떠서 일종의 애호가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단순히 듣는 데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DIY를 하기에 이른다. 무려 12살 때에 스피커를 만들고, 13살 무렵에 앰프까지 손을 댔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종의 주문 예약으로 만드는 동사의 초 하이엔드 앰프 시스템이 있는데, 정말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워낙 만드는 갯수가 적고, 스피커 회사라는 입장에서 다른 앰프 메이커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홍보를 자제하고 있지만, 혹 음을 들어본다면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 그 바탕엔 이런 에렌홀츠씨의 배경이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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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설립자 빌프리드 에렌홀츠

 
기본적으로 에렌홀츠씨는 독일인이다. 정확히는 195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생했다. 이곳은 항구 도시로, 일찍이 외래 문명에 무척 개방적이었고, 다양한 문화적 기반을 자랑하고 있다. 10대 시절의 비틀즈가 이곳에 자주 와서 공연한 사실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그러니 젊은 날의 에렌홀츠씨가 여기서 얼마나 풍부한 문화적 자양분을 섭취했을지 정말 부럽기만 하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전공을 전자공학으로 삼은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대학 시절에 그는 일종의 아르바이트로 계측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에서 일했다. 특히, 음향 관련 계측기가 많아, 이를 통해 앰프며 스피커를 어떻게 체크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계측의 개념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솔직히 우리가 계측이라고 하면, 완전한 방음실에서 복잡하게 생긴 기기에다가 신호음을 넣거나 기기에 마이크를 대고 측정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물론 그렇기는 하다. 하지만 당시 계측의 주요 소재는 사인파를 본다거나 핑크 노이즈를 체크하는 정도였다. 이런 데이터를 갖고 특히 스피커를 측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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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설립자 빌프리드 에렌홀츠

 
오히려 에렌홀츠씨가 보기에 스피커를 제대로 테스트하려면, 시간축을 보거나 위상의 변화를 쫓거나 하는 식의, 보다 현실적인 데이터를 얻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중에 회사를 설립하고 스피커 제조를 시작했을 때,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시도는 다인오디오의 엄청난 성공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보면 좋겠다.

 
아무튼 졸업 무렵에 그에게 큰 사건이 하나 터진다. 당시 덴마크에서 잘 알려진 스캔스픽이라는 드라이버 메이커의 경영권이 바뀐 것을 계기로, 새로운 경영진에 불만을 품은 일군의 엔지니어들이 퇴사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을 그는 상당한 호재로 봤다. 

 
그래서 직접 이들을 만나 면담을 하고, 딜을 하는 가운데, 이들을 채용한 전문적인 스피커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때 그의 나이가 고작 22세. 정말 풋내기와 다름없는 청년이었는데, 나이답지 않은 놀라운 수완과 혜안을 발휘해 빠른 시간 내에 회사를 탄탄하게 만들어갔다. 이 부분에서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료를 보면, 정식으로 다인오디오가 설립된 것은 1976년경이고, 이듬해에 P 시리즈의 제품들이 런칭된 것으로 나와 있다. 당시에는 하이파이 시스템, 이른바 가정용 홈 오디오의 황금기였던 만큼, 만드는 족족 팔리는 추세였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설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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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제품을 연구하는 인클로저 제작 목수들

 
그런데 이즈음의 정황을 좀 더 고찰할 필요가 있다. 당시 다인오디오가 둥지를 튼 곳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인 스칸데르보르크(Skanderborg)였다. 여기서 젊은 사장과 여러 엔지니어들이 매일 고민을 하고, 토론을 한 가운데, 회사의 주요 정책을 확립해나갔는데, 그 중 제일 먼저 설정한 항목이 바로 “논 컬러링”이었다. 즉, 음의 재생에 있어서 일체의 착색이나 왜곡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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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Dynaudio A/S로 사용되는 스칸데르보르크 다인오디오

 
이어서 디스토션을 발생하는 요인들을 모두 제거하자는 정책도 확립되었다. 이를 위해 고역과 저역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던가, 그에 따른 위상의 변화라던가 빈약한 파워 핸들링 등 여러 요인들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결국 스피커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버의 직접 제조를 결심하게 했다. 

 
한편 튜닝에 있어서도, 계측기의 데이터를 소중하게 여기고, 그 스펙을 만족시키려고 노력은 하되, 전적으로 거기에만 기대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사실 똑같은 곡이라고 해도 연주자에 따라 혹은 악단에 따라 미묘하게 성격이 다르고, 뉘앙스가 다르다. 같은 트럼펫을 불어도 마일스가 부는 것과 디지가 부는 것이 다르다. 이런 부분은 인간의 예민한 청각이 아니면 안된다. 그러므로 흔히 파인 튜닝이라 부르는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절대 잊지 않은 것이다. 다행히 경기가 좋았던 터라,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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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제품 연구 모습

 
사실 다인오디오는 음향 자체만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많은 랩과 대학에 연계해서 진행시키고 있다. 그 분야는 심리 음향학, 일반 역학, 전기, 응용 물리학 등 기초적이고, 방대한 내용을 담은 것이 많다. 당연히 최첨단 계측기와 정밀한 시물레이션 툴을 활용하고 있지만, 절대로 음악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항목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아무튼 드라이버를 직접 제조하기로 결심하면서, 약 2년간의 난산을 거쳐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컨셉은 다이내믹스다. 사실 스피커는 처음 마이크에 음성 신호가 녹음이 될 때, 마이크의 진동판을 때리는 음압(sound pressure)을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 과정에서 다이내믹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음압의 재생이 불가능하다. 회사 이름을 다인오디오라고 한 것은 “다이내믹스 + 오디오”를 합한 의미다. 그만큼 동사가 이 항목을 무척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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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스피커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 사진

 

 

 
Technology of Dynaudio

 
그럼 이 대목에서 다인오디오가 이룩한 여러 개의 기술적 완성을 차근차근 살펴보겠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고어텍이 거금을 들여 회사를 인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주목할 것은 자사 생산의 드라이버다. 우선 진동판으로 말하면, MSP라는 동사만의 특별한 소재가 있다. 이것은 “Magnesium Silicate Plymer Membrane”의 약자로, 베이스와 미드레인지의 진동판에 투입되는 특수 복합 물질이다. 낮은 질량에 고강도를 유지한 가운데, 댐핑이 뛰어난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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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P로 만들어진 Dynaudio Esotar²1200 Woofer

 
  
이와 연결되는 보이스 코일의 재질은 알루미늄을 고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동 계통보다 훨씬 가벼우므로 구경을 두 배까지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열 발생도 적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게 보이스 코일을 크게 하면, 상대적으로 모터 시스템의 움직임을 더 깊게 가져갈 수 있고, 그 경우 진동판의 재생 주파수 대역이 더 커진다. 여러모로 이점이 있는 것이다.

 
트위터의 경우, 소프트 돔 형식을 유지하는데, 그 제조 과정이 무척 지난하고 또 노동집약적이다. 일단 실크 재질의 섬유질 진동판을 돔 형태로 성형한 다음, 여기에 정교한 코팅이 행해진다.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이 투입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감쇄시키기 위해 “자성 유체”(Ferrofluid)라는 특별한 물질이 보이스 코일을 감싼다. 왜 그러냐 하면, 음성 신호가 유입될 때 진동판에서 초당 무려 25,000 번이나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열을 억제하고 또 진동의 초과 에너지를 흡수한다는 측면에서 이 물질을 투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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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Esotar² Soft dome Tweeter 

 

 
한편 여기에 매칭되는 하우징도 특별하다. 알루미늄으로 된 바스켓을 사용하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 끊임없이 진동하는 진동판을 잡아주기 위해선 튼실한 바스켓의 사용은 필수. 단, 그 설계에 있어서 뒤로 빠지는 음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 만일 바스켓에서 반사음이 발생해서 앞으로 튕겨나가면, 그것이 결국 음을 혼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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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알루미늄 바스켓


 
그러므로 공기 압축을 저하시키기 위해, 에어로 다이내믹 형태의 분산된 살 구조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또 알루미늄 소재를 다이캐스팅해서, 온도 변화에도 강하고, 기계적 압력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트위터의 경우, 이런 대책을 위해 별도의 챔버를 구성하는 바, 여기서 적극적인 댐핑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배면 방사 에너지도 다 흡수하는 구조인 것이다. 이렇게 개방형의 바스켓을 도입하고 있지만, 매그넷 시스템은 철저하게 밀봉한 상태로 만든다. 그 이유는 자성의 누락을 일체 방지해서, 보다 강력한 모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함이다. 

 
동사는 “센터 마그넷 시스템”이라고 해서, 비록 사이즈는 컴팩트하지만, 강력한 자성을 갖춘 마그넷을 선보이고 있다. 거기에 두 개의 마그넷 링을 투입해서 활발한 모터 시스템에 의해 보이스 코일의 위치가 아무리 바뀌어도 코일 인덕션에는 일체 변화가 없게 했다. 즉, 어떤 음성 신호에도 정확한 모터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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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드라이버의 내부 구조

 
두 번째로 언급할 것은 인클로저. 사실 북구의 특별한 목공예 장인들의 존재에 대해선 특별히 소개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완전한 하나의 상품이 되기 위해 투입되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서도 크게 할 말이 없다. 이미 퀄리티와 내용으로 입증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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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의 인클로저로 사용되는 제품

 
단, 여기서 하나 소개할 것은 에비던스와 같은 제품에 투입된 알루미늄 플레이트의 존재다. 이것은 프런트 패널에 투입되는 바, 약 40mm의 두께를 자랑한다. 바로 이런 튼실한 판에다 유닛을 장착함에 따라, 그 어떤 진동이 나와도 말 그래도 꺼떡없이 재생하는 것이다. 사실 아무리 드라이버의 성능이 뛰어나도 이를 하우징하는 부분이 떨리거나 미세하게 움직여버리면 정확한 음성 신호의 재현이 어렵다. 마치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것과 같다. 그런 미세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인클로저가 제작되고 있음을 알면, 다인오디오의 기술이 오로지 수려한 외관을 재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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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Evidence 스피커에 사용된 전면 알루미늄 패널

 

 
참고로 동사의 제품중엔 홀쪽한 대신 위 아래로 길고 안길이가 무척 깊은 것이 많다. 그 이유는, 프런트 배플의 폭이 좁으면 좁을 수록, 반사파나 정재파의 대응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일종의 가상 동축형 스타일로, 위 아래에 우퍼를 박은 가운데, 대칭형으로 미드레인지가 투입되는 것은, 대구경 우퍼의 재생력을 유지하면서, 보다 빠른 반응을 얻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거기에 스피커가 차지하는 바닥 면적이 좁다는 장점도 아울러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크로스오버인데, 사실 이것은 스피커에서 필요악의 존재인 바, 크로스오버의 구조가 간단하면 간단할 수록 좋다. 여기서 직접 드라이버를 제조하는 메이커만의 특혜가 이뤄진다. 무슨 말인가 하면, 드라이버에 요구되는 스펙을 만족시키면 시킬 수록, 크로스오버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사는 간략한 1차 오더의 크로스오버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고품질의 부품과 코일을 삽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OFC 순동 공심 코일로 와인딩하거나 정밀한 캐패시터와 고열에 강한 세라믹 저항을 투입하는 등, 여러 면에서 이상적인 형태의 크로스오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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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Esotec Crossover X 362

 

 

 
다인오디오의 프로오디오, 카오디오

 
현재 다인오디오는 홈 오디오뿐 아니라, 프로용도 만들고, 카오디오 제품까지 만들고 있다. 프로용은 특히 스튜디오에서 많이 채용하는데, 매년 약 1만 세트가 판매된다고 한다. 이것은 전세계 스튜디오 중 매년 1만개씩이 다인오디오의 제품으로 교체한다는 뜻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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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 프로오디오 제품으로 셋팅된 스튜디오 메인 시스템

 

 
그러는 한편, 우리가 카오디오라 부르는 부분에 대한 진출도 활발하다. 특히, 폭스바겐의 경우 매년 15만 세트 정도가 납품되며, 수퍼 카의 일종인 부가티에도 장착되고 있다. 요즘 많은 승용차 업체들이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화하는 과정에서 사운드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그 경우 다인오디오의 성능과 퀄리티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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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로 셋팅된 부가티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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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naudio로 셋팅된 폭스바겐 Passat B8

 

 
현재 다인오디오의 근무 인원은 무려 350명이 넘고, 그 절반이 오토모티브에 투입되고 있다.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지만, 이를테면 노트북이라던가 태블릿이라던가 여러 부분에 진출할 여지가 많다. 이번에 고어텍과 손을 잡음에 따라 보다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하겠다.

 

 
다인오디오 제품소개

 
다인오디오의 홈페이지에 나온 홈오디오에 대한 분류는 총 11가지로 나뉜다. 이 11가지의 분류로 홈오디오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1. Dynaudio Evidence Speakers(다인오디오 에비던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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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ynaudio Consequence Ultimate Edition Speakers(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얼티밋 에디션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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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ynaudio Confidence Speakers(다인오디오 컨피던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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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ynaudio Contour Speakers(다인오디오 컨투어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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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ynaudio Focus Speakers(다인오디오 포커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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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ynaudio Excite Speakers(다인오디오 익사이트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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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ynaudio Emit Speakers(다인오디오 이미트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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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ynaudio Xeo Speakers(다인오디오 엑스이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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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ynaudio Connect(다인오디오 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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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ynaudio Sub Speakers(다인오디오 서브우퍼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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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ynaudio Accessories(다인오디오 악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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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는 끊임 없이 진화한다.

 
서두에 밝혔듯이 세계적인 규모의 모바일기기 음향기기 제조회사인 고어텍(GoerTek)의 다인오디오 인수는 벌써 큰 씨너지 발휘하기 위한 준비하고 있는듯하다. 유럽 오디오의 산본인 덴마크 코펜하겐에 고어텍 유럽 헤드쿼터와 R&D를 크게 만들고 다양한 제품을 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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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erTek의 유럽 홈페이지

 

이렇게 다인오디오와 고어텍이 만들어낼 시너지는 모바일 분야에서 나타날지, 아니면 하이엔드 오디오 분야에 나타날지 모르지만 각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두 회사의 만남을 통해 어떠한 제품으로 우릴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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