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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초이스 09.08] 컴팩트한 Concertino Domus의 업데이트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09-08-20 조회 3925



Retro faber
컴팩트한 Concertino Domus의 업데이트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Liuto(이탈리아 말로 류트)는 3개 모델로 구성된다. 리뷰 제품인 Monitor, 플로어스탠딩형인 Liuto Tower 그리고 서라운드 및 다용도 스피커로 쓸 수 있는 Smart가 있다. Liuto는 전작인 Domus 시리즈의 대체 모델로 소너스 파베르의 입문기인 Toy와는 다르다.

리뷰용 Liuto는 6개의 볼트로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스탠드가 제공되었다. 스탠드의 바닥판은 넓고 날카로운 스파이크도 있다.

기술적으로는 전통적인 설계지만 단순한 레트로풍 이상의 공들인, 오랫동안 명성을 쌓아온 소너스 파베르만의 전통이 녹아있다. 이름과 같은 류트 형태의 모양새는 내부 진동 억제에 도움이 되어 내부 정재파로부터 자유롭다.

전면 패널은 소위 비결정질(amor-phous)소재를 쓰고 외부에 가죽을 덧씌운 소너스 파베르의 트레이드 마크로 제작하여 배플의 진동이나 음으 2차 복사를 억제한다. 좁은 뒷면 패널도 같은 소재로 만들었고 측면은 커브형 설계로 공진을 제어하며 패널의 단단함을 높여준다. 전작 Domus Concertion와 비교하며 Liuto Monitor는 더 슬림하고 더 유기적 디자인에 보다 우아하다. 마감은 무늬가 베어있는 블랙(잡을 때 그립감이 좋은 독특한 텍스처의)과 하이글로스 피아노 블랙 래커이다. 나머지 패널은 매트블랙

만듦새나 마감, 완성도는 의심이 여지없는 고급 사양이며 스탠드 또한 스피커만큼 고급스럽다. 즉, 스탠드의 구성은 엔지니어링의 통합보다는 편의성이 더 강조되어 보이는데 아쉬운 것은 무려 £550나 된다는 것이다.

테스트 핵심은 책장에 올려 놓고 듣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스탠드에서 세로로 놓은 2웨이 설계의 사운드가 어떻냐 하는 것이다. 중저역 유닛은 폴리프로필렌과 텍스타일을 몰딩하여 만든 150mm 유닛으로 25mm 패브릭 돔 트위터와 3.5kHz에서 크로스오버가 된다. 저음 튜닝은 뒷면의 위상 반전 포트에 의해 이루어지며 크로스오버는 공진이 없는 2차 필터(12dB/octave) 설계로 위상 특성이 시간/공간에 최적호되어 있지만 이는 대다수 크로스오버들도 마찬가지다.

스펙은 싀커의 내용을 말해준다. 감도 86dB는 이런 스피커에게서 어느 정도 쓸만한 자역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펙의 55Hz 저음 한계는 인상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적어도 Liuto는 당신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저음을 들려준다. 임피던스는 8옴이며 출력은 150w 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는 충분히 믿어도 좋다.



사운드 퀄리티
솔직히 첫인상은 별로였다. 닳고 닳은 우리 귀에는 무디게 들렸으며 이보다 나은 스피커들은 얼마든지 있다. 확실히 전기적인 에이징이 안된, 박스에서 갓 꺼낸 신제푸이라서 아마도 제 성능은 아니었을 것이다. 본지의 깊이잇는 리뷰들처럼 이 스피커에 대해서도 좀더 긴 시간을 두고 에이징을 했고 그 이후에 다시 듣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부터 Liuto의 중립성과 투명도는 범상치 않긴 했지만 말이다.

확실히 에이징 후 음질이 많이 좋아졌는데 이것이 핵심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음악적 프로그램 컨텐츠에 있다.

변환점이 된 것은 에스테릭이 데카의 녹음을 리마스터링으로 재발매하는 음반에서였다. 이 음반들은 곧 본지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 역사적인 아날로그 녹음들은 아름답게 리마스터링되어 Liuto Monitor의 최고 음질을 및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녹음들은 Liuto에 대한 평가를 최고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 녹음들에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 그거은 Liuto와 아날로그 소스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너지인데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일단 에소테릭이 아날로그 마스터에서 제작된 것이긴 하지만 이들은 SACD로 만든 것을 재생한 것이다. 또한 테스트에 사용한 앰프는 완전한 디지털인 링도르프(이달의 리뷰제품)였다. 확실히 이 구성은 시너지를 내주었지만, 아날로그가 디지털보다 우수하다는 단순한 생각은 되새겨 봐야 할 만한 결과였다. 정말 놀랄 정도로 음악 친화적인 스피커이다. 비록 근성이나 불같은 기질로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를 대신하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물론 에소테릭 SACD들이 특별함을 보여주는 유일한 디스크는 아니었다. 단지 피부 속에 숨어있던 성능들을 확신이 들도록 처음으로 끄집어낸 것일 뿐이다.

"...친화적인 스피커다. 비록 근성이나 불같은 기질은 없지만 그것을 대신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

결정적인 데모를 통해 아주 특별한 이 스퍼키의 우아한 음악성이 나나탄 것이다. 고역끝의 약간의 감쇄가 느껴지는데 0.5dB 이하 정도 내지의 미량이지만 그 결과 때때로 소프트하게 들리고 특히 섬세한 목소리 재생에서 그렇다. Jennifer Warnes의 Famous Blue Raincoat 같은 녹음뿐만 아니라 최신 BBC 뮤직 매거진에 실린 브람스와 말러의 가곡에서 알 수 있었다.

이 스피커 최고의 장점은 귀에 편안하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통울림이 있었지만 금방 사라지고 남게 되는 것은 뛰어난 음악을 만드는 열정뿐이다. 또한 Liuto는 아주 낮은 저역의 뛰어난 보컬 재생음도 인상깊다. 물론 괴력의 저음을 들려주지는 않지만 실질적으로 저음의 부족을 느낄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 Liuto Monitor는 꽉 채워진 힘찬 목소리를 지녔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괜찮은 규모의 사운드 이미지에서 잘 나타난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Liuto monitor는 여전히 판매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작은 스피커로 가격이 꽤 비싸다. 이 정도면 꽤 깊은 저역을 내주고 출력도 훨씬 높은 훌륭한 감도의 플로어스탠딩 모델들이 넘친다. 동급에서 가장 타이트하거나 가장 다이내믹한 스피커도 아니며 최신 하이테크 설계의 제품들 같은 수퍼 샤프니스의 치밀한 음상 구현도 없다. 하지만 Liuto Monitor는 가장 편안하며 무엇보다도 동급 최강인, 가장 음악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Sound : ★★★★
Else Of Drive : ★★★★
Build : ★★★★★
Value : ★★★

▶장점 : Liuto Monitor는 편안하며 귀에 잘 달라붙는 음으로 미적으로 우아한 사운드의 음악적인 제품이다. 전작 보다 훨신
             엘레강스하다.

▶단점 : 가장 다이내믹한 싀커는 아니며 하이 퀄리티 시스템의 특징들을 제대로 살려주는 능력이 요구된다.
 
▶총평 : 무난한 디자인의 우아한 사운드를 내는 패키지. 전반적인 밸런스는 큰 인클로저 덕분이다. 헤비 락 음악용
             이라기보다 Liuto는 잘 녹음된 어쿠스틱한 녹음에서 빛을 발한다.


    Hi-Fi CHOICE OVERALL SC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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