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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 CLASSIC2 하이파이 저널 리뷰!

작성자: 킹사운드
2009-06-27 조회 5020

NHT CLASSIC 2

부드럽고 편안한 음 디자인도 참신해

NHT는 1986년 설립된 미국의 스피커 전문 메이커로,그동안 외국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동사는 1987년 2월에 모델1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고속 성장을 거듭,현재는 PA분야는 물론,PC용 스피커 까지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명인 NHT는 '나우 히어 디스(Now Hear This)의 약자이다.

본기는 클래식 시리즈 중3번째에 해당되는 모델로,위로는 톨보이형인 클래식4화 북셀프형인 클래식3가 있고,아래기종으로는 지난 72호에 시청평이 실린 앱솔루트 제로,그리고 클래식3C와2C센터 스피커, 클래식12와10 서브우퍼 등이 있다.

일단 외양이 고광택 피아노 마감이어서,가격대에 비해 과분(?)하게 고급스러운 탓에 보는 눈이 즐겁다, 또한 전면 패널을 독특한 각도로 디자인한 점도 눈길을 끄는데,리스닝 룸의 불규칙한 반사파나 정재파를 크게 감소 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고급스런 이미지에 한몫을 하느것은 물론, 한국적인 협소한 시청 공간에도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색상은 블랙과화이트의 두 종류가 있다. 본기의 가장 큰 특징은 2웨이 어쿠스틱 서스펜션 방식이 채용된 점이다. 유닛에는 2.5cm 구경의 알루미늄 돔형 트위터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16.5cm구경의 우퍼가 각각1개씩 투입되어 있는데, 트위터는 동일하지만,우퍼가 다소 커졌기 때문에 앱솔루트 제로에 비해 저음이 좋아지고 공간감도 잘 살아난다. 인클로저는 앱솔루트 제로와 마찬가지로 밀폐형으로,임피던스는 6옴,감도는 86dB이다.

 



시청에는 유니슨 리서치의 유니코 P 인티앰프와 유니코CDP CD플레이어가 동원되었다. 먼저 마일스 데이비스의 저 유명한 '소왓'부터 들어 보았다. 단단하고 탄력적인 느낌의 저음은 아니지만 앱솔루트 제로에 비해 저음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공간감도 좋아졌다.

특히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 연주가 나무랄 데가 없이 자연스럽게 전개되었는데, 고역의 직진성도 강하지 않아 편안한 소리이다.
또한 캐논볼 애덜리의 '고엽'에서도 애덜리의 색소폰 연주를 말끔하게 소화해낸다. 게다가 팻메세니의 기타 연주를 또렷하고도 분명히 재생해내는 신통함도 돋보인다. 다만 북셀프형의 한계이기도 하겠지만,합주시의 어수선함이 다소 귀에 거슬린다.

하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크게 나무랄 정도는 아니다.
별매하는 브라켓을 이용한 벽면 장착도 가능하기 때문에 A/V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듯 싶다.(채창균)

가격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만족감이

본기는 저렴한 스피커도 좋은 소리를 낼수 있다고 장담해온 미국 NHT의 북셀프형 스피커이다. 음질 성향은 앱솔루트 제로의 상위 모델답게 잘 뻗는 명쾌한 사운드로 다분히 감각적이면서도 도전적이란 느낌을 받았다. 시청에는 트라이곤의 리콜 CD플레이어에 YBA의 파숑100과 케인 A-300P 인티앰프를 교대로 연결해가며 체크해 보았다.

먼저 쇼팽의 스케르초 제2번에서는 제법 굵고 명징한 사운드가 흘러나온다. 피아노라는 악기의 각별한 매력이 충분히 느껴질 정도로 피아노의 울림이 화사하게 전달 된다. 이번에는 푸치니의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알라냐의 노래로 들어본다.

소리으의 무게 중심은 약간 위로 올라가 있지만,그럼에도 특별히 뛰어나다거나 독특한 울림이란 느낌은 들지 않고,그저 무난하다는 인상이다,
그래서 앰프를 케인 A-309P로 바꾸니, 알라냐의 목소리에 온기가 더해진다.

또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악장에서도 케인 A-300P와는 궁합이 잘 맞아 현 특유의 질감을 감미롭게 재현해낸다. 비제의 교향곡에서도 잘 다듬어진 치밀한 음이 전개되어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대단한 표연력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장대한 스케일을 선호하는 필자에게는 저음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밸런스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이러한 경향은 재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압도적인 저역을 기대 한다면 서브우퍼를 추가 하는것도 좋을듯 싶다. 한마디로 싸구려 공화국에서 독립한 매력적인 사운드 퀄리티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소형이지만 피아노 마감처리로 품위있게 단장한 정성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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