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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 클래식2(Classic Two) 왓 하이파이(What Hi ★ Fi?) 리뷰!!

작성자: 킹사운드
2009-06-27 조회 4265
NHT의 최고 예술품, Classic

WHAT HI ★ FI ? | First Tests
장점 : 훌륭한 외관, 쿨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
단점 : 고역의 장점이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
총평 :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확실한 재간둥이 스피커. NHT의 새로운 도약을 Classic이 증명해준다.

주머니 사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거의 모든 소비자의 최종 선택지는 가격대비 성능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일 것이다. NHT의 'Super Zero'야말로 이런 조건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었다. Super Zero 이후 NHT는 엔트리급은 슈퍼오디오, 중급은 에볼루션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NHT의 부흥기를 거쳤다. 하지만 회사의 인기 덕분에 오너가 수차례 바뀌는 바쁜 세월을 보내왔다.

Rockford와의 밀월로 안정기에 든 NHT는 몇 년 만에 리모델 작업에 들어가 Super Audio 시리즈를 대체하는 최신작 Classic 시리즈로 예전의 지위와 명성을 되찾으려 한다. Classic에는 '고전'외에 '최고 수준의 예술품'이란 의미가 있듯이 Super Zero라는 고전의 영광을 최고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려는 뜻이 숨어 있지 않을가 싶다.

장착된 드라이버는 NHT의 공통적인 사양이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6.5인치 폴리프로필렌 우퍼이며 두 드라이버를 1개의 플레이트에 가깝게 위치시킴으로써 적은 왜율과 더 큰 파워를 핸들링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 또한 우퍼의 프레임은 BMC(Bulk Molding Compound)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충분한 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음질 향상을 위한 이상적인 모양으로 제작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인클로저는 최고급 MDF로 제작하고 7겹의 폴리우레탄 도장 작업을 거쳐 NHT적인 하이글로스 마감을 하였다. 거의 자동차의 외장과 같은 수준이라서 몇 년간의 광택을 보장한다고 자신하는데, 실제로 시간 및 촉각으로 느껴지는 질감은 Bosendorf에서 생산된 피아노 마감의 스피커와 더불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스피커 윗면을 타원형으로 디자인하여 앙증 맞으면서도 우아한 점이 돋보인다.


스피드와 다이내믹의 사운드

자 이제 들어보자! 쿨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는 명불허전이다. 질감 및 따스한 온도감의 승부사가 아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탄력 있는 음질을 자랑한다. 그들이 줄기차게 유지해온 전통과 명성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다. 중저역의 스피드와 다이내믹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아주 낮은 저음 역에서는 풍성한 음색이 아닌 컴팩특함을 추구해 골격이 튼튼하고 시원스러운 특성이다.

고음은 직진성이 강하고 디테일이 좋아 현대적 하이엔드 사운드를 지향하지만 애호가의 추구하는 튜닝에 따라서 날카롭게 느껴질 여지가 있다. 공간 이미지는 넓고 투명하며 음상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또한 북셀프인 만큼 핸들링하기 위한 일렉트로닉스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무터와 카라얀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는 감미롭고 스피드한 현의 역동성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닉스를 멋지게 들려준다. 특히 관악기들의 울림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지머만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은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테시모까지 타건함의 미세한 변화를 놓치지 않는 영특함도 지니고 있다.

매우 유려한 외양적 질감과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 쿨하고 다이내믹한 현대적 하이엔드에 근접한 사운드를 가진 NHT Classic Two는 구매 가치가 아주 높다. 해당 가격대의 북셀프형 스피커는 격전지이다.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확실한 자기 색채를 가진 스피커들이 선택되고 또한 살아 남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NHT Classic 시리즈의 등장은 박수 받을 만하다. 경쟁자들이여 긴장할지어다.


- WHAT HI★FI 2006년 5월호 First Tests 글 발췌 -

- [NHT] Classic two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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