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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l AV 프로세서+5채널 파워앰프 RSP-1066, RMB-1075

작성자: 킹사운드
2009-06-28 조회 5305

안되는 게 없는 로텔!

로텔의 RSP-1066은 매우 융통성 있는 프리앰프 겸 프로세서이며, 7채널 스피커에 대응한다. 로텔의 주력 기종인 RSX-1065 리시버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나 더 큰 용량의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채용하고 소프트웨어를 상당부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RSP-1066의 음장모드에 관해서는 별도의 박스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최신 홈시네마 음장 모드에 모두 대응한다는 정도만 밝혀둔다. 또한 DVD-Audio와 SACD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아날로그 6.1채널 입력 단자를 채용하고 있다.

풍부한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여덟 개의 라인 입력단이 있으며, 그 중 다섯 개는 비디오 스위칭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세 개의 동축 입력과 두 개의 광 디지털 입력을 갖추고 있다. 모든 입력 단자는 각기 지정해 줄 수 있어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오디오 입력과 비디오 입력을 서로 짝지을 수도 있다.

모든 조정단과 프로세싱 소프트웨어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리모트 콘트롤러는 프로그래밍과 학습이 가능한 방식으로 무려 아홉 개의 기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매크로 기능을 이용하거나 명령어를 개별적으로 입력할 수도 있다.

반면, RMB-1075 파워 앰프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형태로 다섯 개의 입력단과 다섯 개의 스피커 터미널을 갖추고 있을 따름이다. 파워 앰프의 출력은 전 채널 동시 구동시 채널당 120와트이며, 1500VA 용량의 대형 트랜스포머를 채용하여 무게가 17킬로그램이나 된다. 총 20개 이상의 출력단이 사용되었는데, 채널당 네 개씩 쓰였으며, 각각은 130와트와 15암페어 용량이다. 파워 앰프는 무엇보다도 높은 S/N비(신호대 잡음비)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프로세서를 통해 On/Off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과연 인상적이다. 그러나 RSP-1066의 7채널 대응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2채널 파워 앰프를 추가해야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로텔 파워 앰프로 좌우센터 및 서라운드를 구동하고, 나머지 리어 2채널을 구동하기 위해 태그맥라렌의 100X5R을 사용했다. 전반적인 인상은 깨끗하고 정확하게 각 채널이 제어된다는 것이다. 특히 DTS-ES 6.1 포맷으로 수록된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와 같은 사운드 트랙에서는 효과음이 눈부시게 펼쳐져서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자연스레 감상자로 하여금 영상에 몰입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다. 대사와 음장을 다루는 실력도 확고하며 우수하다.

로텔의 진가는 RMB-1075 전채널을 최대 출력으로 구동할 때 드런난다. 대음량에서도 결코 거칠거나 날카로워지지 않는 실력을 보면 과연 덩치값을 한다. 깨끗하면서도 중량감 있으며 잘 조화된 음질을 드려주며, 고가의 소스 기기와 함께 사용하더라도 충분하다. '줄스 홀랜드 빅벤드'를 들어보면 파워와 스케일이 만족스럽고 '노라 존스'의 음성은 열정적으로 전달된다. 대편성 클래식 음악도 잘 소화해 내며 스케일과 해상력이 잘 조화된다. 한편 돌비 프로로직 2 모드를 작동시키면 부드러움과 공간감이 배가된다.

사실상 로텔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7채널을 위해 별도의 파워 앰프가 필요하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명심할 것. 이 제품은 확실한 별 다섯 개 짜리다.

[dvd2.0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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