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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 VR Series Speaker System 리뷰

작성자: 킹사운드
2009-06-29 조회 6377

 


Boston VR Series Speaker System
 

호방한 사운드 좋아하는 유저에게 추천


미국의 스피커 전문 제조 업체인 보스톤 어쿠스틱스에서 신형 VR시리즈를 출시했다.VR 시리즈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최상급 모델인 VR3가 있고 아래에 VR.2VR1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라인이 구성되어 있으며, 센터는 VRC 서브우퍼로 는 PV700,PV500,PV350이 구성되어 있다. 리어 스피커로 기존의 다목적 스피커인 BRAVO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채롭다.

플로어 스탠딩인 VR3는 1인치 알루미늄 트위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미드레인지 유닛은 4.5인치 네오디뮴 포펄리어 스피커 유닛을, 우퍼는 7인치 포델리모 스피커 유닛을 듀얼로 제작하였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보스톤 스피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저역 포트는 후면에 두어 큰 사이즈의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후방의 벽을 이용하게 한 점은 조금 의아한 설계다.(이런 부분은 이후에 시청을 통해 서 확인 해보도록 하자.)센터 스피커 인 VRC는 1인치 트위터, 미드레인지는 4.5인치 유닛을 사용하여 대형 스피커에 는 있는 미드레인지 구성을 해 놓았다.는 점에서 설계자의 고집이 느껴진다 리어 스피커인 브라보는 1인치 트위터와4.5인치 유닛을 사용하였다 PV700 서브우퍼에는 200W 대치으이 다웃파이어 형식으로 7인치 유닛을 장착하고 있다.

시청에는 야마하 AZ-2와 파이오니아 755DVD플레이어, 케이블에는 수제작인 6N의 OFC동선과 대만산 글라스 옵티컬 케이블을 사용하였다.

먼저 영화 타이틀로 "타이탄AE"dts중 엔딩 씬을 보면 지구가 파괴되는 장면에서 상당히 직선적인 음이 분출한다. 미국 스피커의 전형적인 소리를 보여주며 폭발음과 파찰음을 거친 느낌 없이 샤프하게 보여준다. 저음 부분도 지구의 폭발로 달까지 파편이 튈때의 충격음을 과장된 부밍 없이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느낌이다 보통 다웃파이어 형식의 우퍼들이 제동력이 부족한 점이 종종 있는데 PV700의 에너지는 조금의 주저함 없이 영화의 저역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표현한다.

"반지의 제왕"중 반지 원정대가 발록이란 악귀에게 쫓기며 남성들의 합창이 울려 퍼질 때의 음은 충격 그 이상의 묵직함으로 다가온다. 영화의 분위기가 아주 리얼하게 재현되고 있었다. 여기에 센터 채널의 VRC는 중역 그 이상의 음도 넓게 수용하며 화려한 게 음감을 그래 내준다 보스턴 신형인 VR시리즈는 영화를 볼 때 극의 분위기를 잘 살려 표현함으로써 홈 시어터용으로는 그 이상의 스피커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영화의 질감을 보여준다 OST도 잘 표현했기에 음악은 어떨까 궁금증이 일었다.

SACD에리히 쿤젤과 킹스 싱어즈가 들려주는 비틀즈 중를 들어보면 카운터테너의ㅡ 음이 적극적이기는 하지만 고역이 거친음을 묘사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파이오니어 755의 오디오 메뉴에서는 프론트가 라지로 설정되어 있어 프론트의 음이 풀 스펙이 되개 때문에 제대로 된 음이 쏱아져 나온다 남성 아카펠라의 음이 이렇듯 자연스러울 수가 없다.리듬도 스피드하게 보여주며 군살 없이 매끄러운 보컬을 들려준다.VR3의 능력은 하이파이로 사용해도 될 만큼 순수한 오디오의 인상마저 풍겨난다. 그리고 의 관현악 버전은 음의 엉킴이 없이 날카로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오케스트라의 배음을 들려준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윤곽이 분명한 음을 묘사하지만 너무 밀어붙이는 듯한 기분이 들때도 있다는 점이다 2채널로 구동 형태를 바꾸고 들어 보아도 과장 없이 오케스트라의 음을 큰 스케일로 재생했기 때문에 호탕한 느낌이 들었다.

국악 작곡가인 김영동 작곡집에서<삼포가는길>을 재생하면 가야금의 소리가 참으로 맛깔스럽게 표현된다.미국 보스톤과 국악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는 않지만 막상 재생해보면 가야금의 울림을 풋풋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어디로 갈꺼나>에서는 소울풍의 보컬을 두께감 있게,그리고 음색의 골격을 뚜렷하게 묘사한다 참으로 재미있는 테스트 여서 앞으로 국악을 테스트에 활용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VR시리즈는 현대적이지만 순수 오디오용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의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가지고 있다. 물론 최상급의 VRM 시리즈와 비교하면 조금 뒤쳐지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 근접한 내실 있는 포커싱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여기에 PV700 서브우퍼도 100만원 미만의 제품으로 디자인 면에서는 조금 손해가 있을 수 있지만 디자인과 다르게 내용물의 소리는 그와 정반대의 당차고 근육질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VR시리즈는 타사의 중가 제품보다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자만 성능면에서는 압도할 수 잇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실히 인지시켜 주었다.

호방하고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좋아 하는 유저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시스템이다.



[스테레오뮤직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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