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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멋진 음악 그리고 유니슨 리서치 Simply Italy, Triode 25, Sinfonia Integrated Amplifier

작성자: 킹사운드 02-3424-4425 02-3424-4426 master@kingsound.co.kr
2018-04-12 조회 1169
 

즐거운 인생, 멋진 음악 그리고 유니슨 리서치

Simply Italy, Triode 25, Sinfonia Integrated Amplifier






작성자: 이종학

자, 퀴즈를 하나 내보겠다. 우리에게 커피메이커로 잘 알려진 드롱기, 자전거 명품 피나렐로 그리고 요즘 인기 높은 신발 회사 지옥스(GEOX)의 공통점은? 물론 모두 이태리산이다. 그러므로 포커스를 더 좁혀야 한다. 조금 더 힌트를 주면, 이태리 최대의 의류 메이커 로토와 베네통, 시슬리, 스테파넬 등도 이 리스트에 포함이 된다. 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냐고? 바로 트레비소(Treviso)라는 작은 도시에 모두 집결하고 있다.

 

 

▴ 베네통, 시슬리와 같은 패션과 유니슨 리서치가 기반을 둔 이태리 트레비소

 

 

그간 이태리를 무수히 방문하고, 많은 도시와 브랜드를 만났지만,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점점 미궁에 빠져드는 나라가 바로 이태리다. 트레비소는 그 대표적인 공간이다.

 

사실 인구라고 해봐야 고장 8만이 좀 넘고, 도시 자체의 크기도 대단하지 않다. 단, 이 도시가 속한 베테토 주는 이태리 전체를 둘러봐도 소득이 제일 높다. 아무래도 베니스, 비첸차, 파도바 등 큼직큼직한 도시가 많고, 다양한 첨단 산업과 의류, 항만 등 풍부한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트레비소에 이 수많은 이태리 명품 회사들이 포진한 것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여기에 유니슨 리서치(Unison Research 이하 UR)까지 버티고 있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참고로 베네토 주 전체를 일별해보면, 소너스 파베르, 마스터사운드, 오페라, 파토스 등 명문 오디오 회사들이 즐비하다. 그 리스트에 유니슨 리서치를 추가하면 다시 한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된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은 UR이기 때문에, 일단 간략한 회사 소개부터 하자. UR이 창립한 시기는 1987년으로, 지금부터 약 30년 전쯤이다. 창업자는 지오반니 마리아 사케티라는 분으로,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하이파이 제품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한다. 특히, 그의 부친이 전문 피아노 연주자였던 관계로, 일찍부터 음악은 그의 숙명이나 다름이 없었다.

 

오디오에 대한 그의 열정은, 비단 UR을 창업하고, 신제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 학생들을 꾸준히 가르쳤는데, 무려 25년간이나 재직했다고 한다. 그 엄청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 Unison Research의 첫번째 제품, Triode 20

 

 

창립 당시 내놓은 첫 번째 제품은 트라이오드 20. 이것은 이번에 소개할 트라이오드 25의 전신이며, 이때부터 서서히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심플리 투를 내놓으면서 일약 이쪽 업계의 신데렐라로 부각된다. EL34라는 5극관을 싱글 엔디드 방식으로 처리하면서, 클래스 A 증폭 방식을 택한 것은, 마치 콜롬부스의 달걀과도 같은 혜안이 들어 있었다. 이 제품의 성공적인 런칭은 이후 심플리 포로 이어지며, 점차 국제적인 명성을 높이기에 이른다.

 

사실 개인적으로 간간히 UR의 제품을 리뷰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세 개의 제품을 놓고 비교 시청한 적은 없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UR의 제품이 가진 특징과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UR 특유의 유려하면서, 투명한 음의 감촉이다. 이 부분은 세련된 이태리 요리와 통하는 바도 있다. 보기에도 좋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요리가 UR의 음에도 분명히 담겨 있다.

 

거기에 이태리인 특유의 낙천적인 기질도 발견이 된다. 그러므로 UR을 쓰고자 한다면, 극단적인 오디오 평가 기준보다는(절대 이 부분을 포기하란 말은 아니다),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이태리산 와인도 음미해 가면서 충분한 힐링 효과를 누려보자. 인생은 짧고, 즐길 것은 많다. 왜 UR을 포기하는가?

 

 

 

 

참고로 이번에 만난 세 제품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바로 심플리 이태리(Simply Italy)부터 시작해서, 트라이오드 25(Triode 25)를 거쳐, 신포니아(Sinfonia)로 마무리했다. 모두 인티 앰프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채용된 출력관이나 설계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

 

한편 동사는 진공관 앰프 외에 하이브리드 방식도 제안하고 있다. 즉, 파두아 대학과 협력해서 새롭게 회로를 개발하고, 다양한 R&D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유니코(Unico) 시리즈라 한다. 특히, CDP에 대한 평이 높아서, 이번 시청에서는 유니코 CD 프리모를 동원했다. 스피커의 경우, 탄노이의 레거시 시리즈를 썼는데, 심플리 이태리와 트라이오드 25는 이튼을, 신포니아는 아덴을 각각 사용했다. 과연 UR과 탄노이의 매칭은 워낙 정평이 있는 터라, 이번 시청에서도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1) 심플리 이태리"

 

 

그럼 첫 번째로 심플리 이태리부터 시작하자. 잘 알다시피, 이 제품은 전세계적인 화제작 심플리 투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왜 이태리라는 국명을 썼는가 하면, 실제로 이태리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약간 비장해지는 기분도 든다.

 

 

 

 

 

프리단과 드라이브단엔 ECC82를 쓴 가운데, 출력관은 EL34. 원래 이것은 푸시풀 방식으로 35W 정도 나오는 것이 기본. 그러나 여기선 싱글 엔디드 방식이므로, 12W에 그친다. 하지만 그 투명도와 해상도는 상당히 매혹적이다. 공간이 크지 않은 곳에서 감촉이 좋고, 선도가 높은 음을 듣고 싶다면 적극 추천할 모델이다. 당연히 이튼과도 좋은 매칭을 보였다.

 

외관은 다소 왜소하게 보이지만, 내부엔 상당한 물량 투입이 이뤄졌다. 특히, 전원부에 대한 투자가 상당해서, 기본적으로 듀얼 모노 방식을 이루고 있다. 또 알프스 볼륨을 채용하고, 금도금 스피커 터미널을 장비하는 등, 요소요소에 고급 부품을 아낌없이 투입하고 있다. 역시 오랜 기간 앰프를 만든 회사다운 지혜가 아닐까 싶다.

 

 

 

 

Duke Jordan - No Problem

Flight to Denmark

 

첫 곡으로 들은 듀크 조던의 <No Problem>. 피아노의 강력한 타건이나 명징한 심벌즈 소리도 좋지만, 의외로 베이스라인이 충실하다. 킥 드럼의 어택도 잘 나온다. 이 정도 출력으로도 이튼을 구동하는 데 별 무리가 없음을 새삼 상기시킨다. 깜짝 놀랐다.

 

 

 

Ansermet - Tchaikovksy Nutcracker

Complete Ballet

 

이어서 앙세르메 지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 스피커 사이즈 대비 스케일이 크고, 호방한 음이 나온다. 결코 여위거나 매가리 없는 음이 아니다. 시원시원하게 고역으로 치닫는 바이올린군이라던가 낭랑한 혼 섹션의 움직임이 무척 기세등등하다. 확실히 스피커를 움켜쥐고 있다는 인상이다.

 

 

Eric Clapton - Double Trouble

Double Trouble

 

마지막으로 에릭 클랩튼의 <Double Trouble>. 열띤 관객의 호응과 뱃심 풍부한 보컬, 느긋한 블루스 리듬 등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탄노이 특유의 튼실한 중역대가 강력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단, 본 기는 기본적으로 싱글 엔디드 타입이라, 매칭되는 케이블이나 전원 코드에 무척 민감하다. 이 부분을 세심히 공들여 다듬는다면 가격대비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같다.

 

 

 

"2) 트라이오드 25"

 

 

이어서 트라이오드 25를 보자. 여기서 25는 전작인 20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한편 UR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개인적으로 UR의 여러 제품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다. 왜 그런가 하면, 음 자체도 아름답고, 수준이 높지만, 기본적인 출력이나 스피커 드라이빙 능력이 양호하고, 가격적인 부분도 납득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이튼을 물렸지만, 우리에게 인기 높은 로하스 계열의 스피커들과도 좋은 상성을 보일 것같다. 우리네 주거 환경이나 전체 시스템 예산을 생각하면, 더 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이런 추천에 큰 역할을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피씨 파이와의 연계성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UR의 인티 중 유일하게 본 기만 USB 입력단이 있다. 이것을 PC와 연결하면 PCM 신호는 32/384까지, DSD는 128까지 대응한다. 한 마디로 하드에 담긴 다양한 음원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높은 사용성은 적극 추천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EL34를 푸시풀 방식으로 쓰고 있지만, 여기에 트라이오드/펜토드 모드 셀렉터가 달려있다. 출력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순도높은 음을 들으려면 전자를, 보다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드라이빙을 원하면 후자를 선택하면 된다. 하나의 앰프로 두 개의 음을 들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펜토드 모드일 경우, 무려 6오옴에 45W의 출력을 낸다. EL34에서 뽑을 수 있는 최대치를 내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반 주거 환경에서는 트라이오드 모드로 충분하다고 본다. 이번 시청에선 트라이오드 모드로 들었다.

 

 

 

 


Duke Jordan - No Problem

Flight to Denmark

 

심플리 이태리와의 비교를 위해 앞서 들은 트랙을 다시 한번 들었다. 우선 듀크 조던의 <No Problem>. 좀 더 음이 타이트하게 조이면서, 해상도 면에서도 좀 나아지는 모습. 그러나 워낙 심플리 이태리의 퀄리티가 좋아, 그 차이가 그리 확연하지 않다. 다만, 출력에 여유가 있다 보니, 스피커를 마음껏 움켜쥔 모습이 보인다. 보다 넉넉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또 투명도도 의외로 뛰어나다. 푸시풀로 이런 음을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말이다.

 

 

Ansermet - Tchaikovksy Nutcracker

Complete Ballet

 

이어서 앙세르메의 <호두까기 인형 중 행진>. 역시 스케일이 크고, 미는 힘이 좋다. 이런 대편성에선 확실히 본 기의 장점이 부각된다. 그러나 힘만 내세우지 않고, 필요할 땐 무척 아름다운 음을 연출한다. UR이 추구하는 미학이 뭔지 조금은 짐작하게 해준다.

 

 


Eric Clapton - Double Trouble

Double Trouble

 

마지막으로 에릭 클랩튼. 과연 튼실한 저역을 바탕으로, 호방하면서 정감이 넘치는 음이 나온다. 관객의 호응도 뜨겁고, 연주 자체의 퀄리티도 높다. 특히 쫄깃쫄깃하게 보컬과 악단이 어우러진 모습이 절묘하다. 사실 본 기는 입문용을 좀 넘어서는, 중급기 이상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신포니아"

 

 

마지막으로 신포니아를 소개하겠다. 이것은 현재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오리지널 신포니아가 있고, 이를 특별판으로 개량한 신포니아 애니버서리가 있다. 후자는 UR 창립 25주년을 기념해서 나왔으므로, 부품이나 만듦새 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특히, 출력관을 전설적인 골드 라이온으로 제공하니, 이에 대한 이점은 분명히 언급할 만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선 신포니아가 보편적이므로, 이번 시청은 신포니아를 선택했다.

 

 

 

사실 KT88을 사용했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푸시풀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바로 패러 싱글 방식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싱글 엔디드와 푸시풀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전자의 뉘앙스와 투명도, 후자의 강력한 구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키고 있다. 게다가 클래스 A 방식으로 설계해서, 실제 출력은 30W 내외. 일반적은 KT88 푸시풀이 75~90W까지 내는 것에 비하면 다소 미흡하지만, 음 자체의 퀄리티로 보면 도저히 비교불가다.

 

특히, 전원부에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고, 효과적인 발열을 위한 장치가 곳곳에 투입되어 있으며, 스피커도 4오옴과 8오옴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한 점 등, 여러모로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어지간한 중대형기는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해도 좋다. 거의 분리형에 버금가는 물량 투입형이라 하겠다.

 

 

 

 

이번 시청엔 레거시 시리즈의 최고봉, 아덴을 동원했다. 사실 이전에도 아덴을 여러 번 들어봤지만, 확실히 신포니아와 궁합이 좋다. 출력은 너무 과하지도 않고, 또 모자라지도 않다. 말 그대로 안성맞춤.



Duke Jordan - No Problem

Flight to Denmark

 

우선 듀크 조던. 역시 스피커도 크고, 앰프도 출력이 높다. 그만큼 전자의 조합과는 스케일이며 디테일이 다르다. 하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면, 앞선 조합이 더 강점이 있다. 본 조합부터는 꽤 큼직한 시청실을 전제로 해야 한다.

 

더블 베이스의 탄력이나 양감이 풍부하고, 피아노의 타건은 강력하며 또 매혹적이다. 드럼의 어택감도 일품이다. 고수 세 명이 모인 세션인지라, 그 높은 연주력이 명료하게 드러난다. 또 곡 자체에 담긴 일종의 멜랑콜리한 기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

 

 

Ansermet - Tchaikovksy Nutcracker

Complete Ballet

 

이어서 앙세르메. 확실히 탄노이와 현의 조화, 바로 그런 장점이 잘 부각된다. 말 그대로 바이올린군이 날아다니고, 혼 섹션의 질주도 특필할 만하다. 전체적인 스케일이 크면서, 각종 음성 정보로 꽉 차 있다. 특히, 저역의 어택감이 대단해, 바닥을 두드릴 정도.

 

 


Eric Clapton - Double Trouble

Double Trouble

 

마지막으로 에릭 클랩튼. 다소 느긋하고 또 여유있게, 그러나 연주 자체는 정교치밀하다. 모든 멤버의 컴비네이션이 꽉 짜여있어서 일체 틈이 없다. 관객들의 열띤 반응과 명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눈을 감으면 바로 그 공간으로 이동하는 듯하다. 또 약간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톤이 깃들여 있어서, 이게 또 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

 

 

 

최근 런칭된 탄노이의 레거시 시리즈가 화제인데, 아무래도 진공관 앰프 계열과 궁합이 좋다. 예산이라던가 매칭을 생각하면, 유니슨 리서치의 제품들이 큰 강점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UR 자체만 놓고 보면, 꼭 탄노이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로하스 계열이나 기타 이태리산 스피커와도 매칭이 좋다. 아무튼 그간 간간히 접했던 UR의 대표작 세 개를 한번에 들은 것은 매우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 이 종학(Johnny Lee)

 

 

 

Specifications

Simply Italy Integrated Amplifier

Drivers

Dual-concentric driver with 15-inch paper cone and 1.3-inch aluminium-magnesium alloy dome tweeter

Frequency Response

35Hz-30Khz

Power Handling

150W continuous
600W peak

Sensitivity

93dB

Impedance

8ohm

Port

Front ported

Wire

Bi-wireable

Dimensions

H910 x W602 x D362mm

weight

41Kg

Triode 25 Integrated Amplifier

Output Stage:

Push-pull
ultralinear
Class-AB

Output Power

Approx. 45 watt per channel
Pentode configuration
Approx. 25 watt per channel
Triode configuration

Output Impedance

6 Ohm

Input Impedance

47 kOhm / 50 pF

Negative feedback

5 dB or 1.8 dB

Valve complement

2 x ECC83 (12AX7) 1 x ECC82 (12AU7) 4 x EL34 (6CA7)

Power Consumption

300 watt max

Fuses

 T6.3A from 100V to 130V T3.15A from 220V to 250V

Dimensions

30 cm x 45 cm x H. 20cm

Net weight

20 Kg

Sinfonia Integrated Amplifier

Type

Dual mono Stereo Integrated Valve Amplifier

Output Stage

single ended parallel ultraliner A class

Output Power

25W

Inputs

4 line, 1 tape

Input Impedance

47 kOhm

Outputs

1 tape
1 subwoofer
loudspeakers bi-wiring

Output Impedance

4 – 8 ohm

Feedback factor

14dB

Frequency Response

20 – 30000 Hz

Valves

4 x 6550/KT88
2 x ECC82
2 x ECC83

Remote Control

IR inputs and volume

Power Consumption

500W max

Dimension

44 x 42 x 21 cm.

Net Weight

24.9Kg

Unison Research Simply Italy, Triode 25, Sinfonia Integrated Amplifier

수입사

사운드솔루션

수입사 연락처

02-2168-4500

수입사 홈페이지

www.ss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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