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Hi★Fi? 2003년 12월호 850파운드-1000파운드 스테레오 스피커 그룹테스트 중에서]
★★★★
장점 : 동급중 우수한 해상도, 속도감, 역동감, 제작성, 외관
단점 : 로엔드로서 압도력이 다소 부족
총평 : 아름답게 제작된 이 기기는 동급 기기중 상급에 속하나 왠지 빈약한 감이 서열에 밀리는 느낌이다.
여기 B&W 기기를 보고 다시 ATC와 비교해 볼때 ATC가 평범하다면 B&W는 좀 다르다 할 수 있겠다.
케비넷의 전면부와 상층부는 피스의 구부러진 목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분명 쉬운 배치는 아니며 용적은 이전 기기 CDMNT 보다 5리터가 증가되었다. 이것은 감도의 손실 없이 저역 확장감의 증가와 더불어 스탠딩 웨이브를 감소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좀 더 정교한 음을 내준다고 주장한다.
빼어난 25mm 얼로이 트위터 아래에는 16.6cm의 독특한 황색 케블러 제질의 중저역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상급기에서 본따 만든 것이다. B&W만의 고유한 것으로서 사운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개방적이다. 들어본 Courtny Pine의 \\'Devotion\\'은 마치 악기들이 열정적이며 자유스럽게 온 방을 돌아다니며 춤을 추는 듯 하다. 이점이 바로 ATC를 제압하는 부분이다. 디테일은 실로 놀라울 정도로 뉘앙스를 표출해 줄 뿐 아니라 재즈를 드넓은 사운드 스테이지 위에서 연주해주듯 극명하게 전달해준다. 타이밍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정확하며 저역의 뻗침은 든든함이 넘친다.
이 기기야 말로 보급기로서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으나 강한 폭발력이나 고급기에 있어야 할 압권은 부족해 보인다. Outkast의 중량감있는 저역의 힙합 사운드는 깊고 우아하게 들려준다. B&W의 다소 야윈듯한 특성이 저역의 임팩트와 보컬에서의 터치감을 잃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감정의 얇은 겹들이 실종된 느낌이다. 그점만 뺀다면 분명 놀라운 기기임에 틀림없다. 만약 900파운드의 예산으로 스피커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꼭 한번 청취해볼 것을 권하고 싶다.
[What Hi★Fi?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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