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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첼리 <보지 않기 위해 떠났다>
종교적 주제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 칸첼리가 신이 없는 공허함을 표현한
"크리스마스 없는 삶"의 연작 시리즈 가운데 "아침기도"와 "저녁기도"를 담고 있는 음반이다.
적막함의 순수를 음악으로 나타내는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신비감으로 다가오는데
카쉬카인을 위해 작곡한 격정적인 작품 "볼 수 없었기에 떠났다"를 가운데 두어 그 적막함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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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양치기 칸타타 BWV 249a, 바이올린과 오보에, 현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여기 헬무트 릴링의 바흐 레코딩은 바흐 해석의 전통적인 원형을 간직한 고귀한 음반으로
소박하고 따뜻한 릴링 내부의 열정과 진지함이 배어있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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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관악 5 중주곡 모음집
닐센의 관악 5중주곡은 그의 유일한 관악 작품으로 1920년 초 모차르트의 관악 5중주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매우 우수한 작품임에도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운
작품이다. 리게티의 10개의 관악 5중주곡은 각각 짧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작품의 대화 소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6개의 바가텔라는 1951~1953년에
작곡된 그의 11곡의 피아노 작품과 관악 버전이다.

009.

010.
바흐 : 오르간 소곡집
바흐의 오르간 소곡집은 클라비어 연습곡의 제3권 "대 오르간 미사"와 더불어 바흐 음악의
정수로 꼽히기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는 귀중한 유산이다.
대체로 짧은 형식의 작품들이지만 그 내면에 응축되어 있는 바흐 음악의 진중하고 심오한
정수를 맛보기에는 그지없는 음반이다.

011.

012.
섹스폰을 독주자로 전면에 내세운 이색적인 음반으로 바로크 시대의 파슈에서부터
현대 음악 작곡가 슐호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수록하고 있는 음반이다.
섹스폰 주자 해리 킨로스 화이트의 출중한 기량과 피아노 반주자 토드 시슬리의 절묘한 호흡이
놀라우리만치 정교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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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글라스 뮤직과 메탈 뮤직
다양한 종류의 상용 글라스와 메탈 물체를 이용하여 지극히 개별적이고 조율이 되지 않은
음을 이용해 보자는 착안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발터 교수가 창단한 두 앙상블,
카셀 글라스 뮤직 앙상블과 카셀 메탈 뮤직 앙상블에서 비롯되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글라스와 메탈을 이용해 컨템포러리 음악을 신비화하며
현대 무용이나 발레에 적당한 음악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연주는 아주 청명하게 정제되어 있으며, 투명한 공명의 반향이 아주 이채롭고 신선하다.

016.

017.
가와시마나 스티브 라이히 등의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음계에서 이루어지는
아티큘레이션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드넓은 자유의 경지로 도약하는 플롯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음반으로 플롯이 가지고 있는 청명한 사운드가 잘 포착되어 있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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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의 주인공 Alberto Cupido가 들려주는 이태리 유명 가곡집으로
오 솔레 미오, 산타루치아,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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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협주곡과 칸타타
기독교 최대 축일의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만든 음반으로 프레토리우스의 작품을 필두로
독일 바로크에서 건져 낸 보물들로 가식없는 순수함과 메시아의 탄생을 기뻐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음반이다.
통속적인 캐롤집이나 헨델의 메시아에서 탈피한 순수 그 자체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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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 : 흐름
1959년 에스토니아 태생의 작곡가 튀르의 관현악 작품집으로 "메탈랭귀지"라고 부르는
그의 음악색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킹크림슨"의 음악을
즐겨듣는다는 그의 말처럼 교향곡 3번에서는 완벽한 구조를 갖춘 대규모의 록
음악을
관현악으로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링가스의 격정의 연주가 돋보이는 "첼로협주곡"과
끝없는 자유를 향하고 있는 "현을 위한
등대"까지 놓칠수 없는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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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세속 칸타타 "사냥" BWV 208, 오보에와 현,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협주곡
카를 리히터의 뒤를 이어 오늘날 바흐 연주의 아이콘 그자체로 군림하고 있는 헬무트 릴링이
1965년 자신이 직접 조직한 슈투트가르트 바흐
콜레기움을 이끌고 행한 레코딩이다.
이 시기에 남겨진 릴링의 녹음들은 하나같이 따뜻하고 진실되며, 경건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 들을 수 있는 명반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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