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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벅스뮤직 살립시다

작성자: sound
2003-07-25 조회 2413
네티즌 `벅스뮤직 살립시다                  저작인접권 침해 소송에 휘말린 무료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www.bugsmusic.co.kr)을 살리기 위해 네티즌들이 발벗고 나섰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미 `벅스뮤직 화이팅'과 `벅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벅사모)' 등 벅스뮤직을 살리자는 취지의 온라인 모임 10여개가 개설됐으며, 네티즌들은 메신저 말머리에 `I♥Bugs'란 문구를 다는 등 인터넷 시위도 활발하다. 지난 8일 개설된 `벅스화이팅(cafe.daum.net/bugsfighting)'에는 지금까지 약 2000명의 네티즌들이 `벅스살리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 모임을 처음 개설한 다음카페 ID `꼬맹이신랑'은 "벅스뮤직을 불법 사이트라 칭하며 벅스를 이용하는 1400만 네티즌을 범법자로 규정하는 음반사들의 잘못된 이기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모임인 벅사모(cafe.daum.net/bugsamo)는 벅스뮤직에 대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벅스뮤직에 관한 뉴스를 비롯해 온라인음악 및 저작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티즌들이 벅스 살리기에 나서자 벅스뮤직 방문자도 덩달아 늘어났다. 벅스뮤직 관계자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하루 최고 1만 여건의 격려 글이 올라오며, 벅스뮤직을 지원하는 내용의 컬럼이나 만화, 플래쉬 등이 제작돼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벅스뮤직을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벅스뮤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예인들이나 음반사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기자                                  ○ 신문게재일자 : 2003/07/25                 ○ 출처 :  디지털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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