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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이해하기 Base Reflex Type(베이스 리플렉스형)

작성자: 킹사운드 csmaster@kingsound.co.kr
2007-06-21 조회 4516
밀폐형 인클로저에 있는 구멍에 저음 공진용 덕트를 넣어 저음을 증가시키고 응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덕트에서 발생하는 공진을 이용하여 인클로저의 내부 음압을 유닛에서 나느 소리와 합성하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저음의 재생이 풍부하다. 밀폐형 스피커 시스템과 비교하면 베이스 리플렉스 인클로저에서는 최저 공진 주파수대가 0.7배 정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공진점에서 진폭이 작아지고 일그러짐도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이 베이스 리플렉스 구조는 다른 타입의 인클로저들보다 같은 파워로 더 크게 스피커를 구동하는 등 파워 핸들링 면에서 유리하지만 추가되는 베이스 출력과의 교환으로 인하여 정확한 저음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각진 모양의 덕트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파이프형 덕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스피커가 베이스 리플렉스 형이다. 초소형 스피커에는 베이스 리플렉스형이 거의 없다. 이에는 뚜렷한 이유가 있다. 스피커 통을 작게 할수록 저음은 나오기 어려워진다. 베이스 리플렉스형이라는 것은 통 한 곳에 구멍을 뚤거나 그곳에 터널을 만들어 캐비닛 내부의 공진을 이용해서 그 공진으로 저음의 최저 주파수의 재생 한계를 정한다. 이것이 베이스 리플렉스 형의 설계 포인트이다. 베이스 리플렉스형의 경우 상자가 점점 작아지면 어떠한 구멍을 뚫어봐도 공진 주파수를 어느 포인트보다도 내릴 수 없게 된다. 대체로 미니 스피커를 베이스 리플렉스형으로 만들면 아마도 최저 공진 주파수(fo)는 100Hz보다 위일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결국 저음이 나오지 않는 스피커가 되고 말 것은 뻔하다. 작은 스피커로 80Hz, 60Hz 정도의 저음을 끌어내고 싶으면 구멍을 뚫어서는 안 된다. 밀폐형이라면 자동차의 타이어나 고무공 안의 공기처럼 어느 공간에 갇히게 된 공기가 매우 강한 탄력을 주게 된다. 그러나 그 공기의 탄력이 특정한 공진 주파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탄력에 대해서 되도록 그 탄력의 압력에 대항할 만한 진동판의 공진주파수가 낮은 유닛을 개발해서 그것을 꾸며주게 되면 베이스 리플렉스처럼 구멍을 내어서 공진주파수가 정해져 버리는 일도 없고, 어느 정도 주파수를 낮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스피커 인클로저가 작을 때는 베이스 리플렉스형으로 설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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