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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DVR 1250만弗 수출

작성자: sound
2004-02-08 조회 1669
디지털 영상처리 장치(DVR) 전문 제조업체인 피카소정보통신(대표 김동연)은 미국에 앞으로 3년 동안 1250만달러 규모의 DVR를 공급한다. DVR는 기존 CCTV 카메라를 통해 들어오는 영상을 비디오테이프가 아닌 디지털로 변환 처리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영상감시 시스템이다. 피카소정보통신은 미국 테크노베이션과 PC 기반의 DVR 5000대와 PC없이 자체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스탠드 얼론'형 DVR 5000대 등 1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카소정보통신은 앞으로 3년 동안 145억9000만원 규모의 DVR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이 중 약 30억원 규모인 2000대의 DVR를 올해 안에 공급할 계획이다. 피카소정보통신은 이와 함께 테크노베이션에 앞으로 3년 간 DVR 카드ㆍ키트 5000대와, 최대 100대의 DVR를 한곳에서 연동해 제어할 수 있는 중앙관제 프로그램인 CTMS도 함께 공급하기로 했다. 전영권 피카소정보통신 기획실장은 "카드와 키트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공급 금액은 최소 16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노베이션은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보안제품 전문 공급업체로 지난해 10월 미국 무작(Muzak)사에 피카소정보통신의 DVR를 포함해 50억원 규모의 보안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무작은 미국에서 40만 기업 고객에게 비디오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마트 맥도널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에 스피커 헤드셋 마이크로폰 등 음악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피카소정보통신은 미국 최대 DVR 유통업체인 펠코에 DVR 1만5000대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MC전자에 제품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 들어 코콤과 테크노베이션 등에 잇달아 DV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9년 12월 설립돼 2003년 11월 코스닥에 등록한 피카소정보통신은 지난해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대한 매출 감소와 엔화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115억원의 매출에 5억75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 이 회사는 올해 2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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