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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DTV 성능개선 확인

작성자: sound
2004-02-03 조회 1541

미국식 DTV 성능개선 확인


지상파 디지털TV(DTV) 전송방식중 고정수신에서 상대적으로 열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미국방식(ATSC)이 유럽방식(DVB-T)과 동등한 수준으로까지 성능이 개선됐으며 유럽방식의 강점이었던 단일주파수(SFN)는 지역방송사의 방송권역을 강제하고 있는 국내 사정에서는 도입의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는 2일 지상파 디지털TV 전송방식 논란의 종식을 위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6일(25일간)까지 실시한 해외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공개했다.
결과보고에 따르면, 미국방식의 고정수신 성능이 상당부분 개선됐으며, HD 이동수신은 현실성과 필요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동수신은 지상파방송사의 수익을 위해 중요한 서비스로 기대되고 HDTV 방송 서비스는 전 세계 모든 지상파방송사가 실시중이거나 실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전국을 단일 주파수로 활용가능한 SFN은 영국의 경우 도입이 가능함에도 지역방송사의 보호를 위해 구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측 관계자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기술적 쟁점사항 외에도 △세계 각국의 경쟁적 지상파방송 디지털전환 추진 △빠른 방송기술 발전으로 ATSC 방식과 DVB-T 방식 모두 수신성능의 대폭 향상 △HD 서비스와 이동수신에 대한 시청자의 수요 증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단원들은 이와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청자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 시대의 고질적인 난시청문제 해결과 함께 HD 방송과 이동수신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 출처 : 전자신문 ○ 신문게재일자 : 200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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