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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재즈 페스티벌’ 서울] 황홀한 JAZZ…서울의 밤 적신다

작성자: king
2003-11-03 조회 2887
일본의 전자회사 JVC의 후원으로 뉴욕,파리,바르샤바 등 전세계 1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년 전통의 ‘JVC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서울에서도 열린다.
JVC코리아는 오는 12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JVC 재즈 페스티벌 서울’을 개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는 팻 매스니,래리 칼튼,리 릿나워,혼다 마사토,나윤선 등 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 다섯 팀이 참가한다.
JVC코리아는 지난 여름 본사로부터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승인을 얻었으며,그동안 전세계 ‘JVC 재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미국의 공연기획사와 출연진 및 공연 일정 등을 논의해왔다. 2주전에는 일본의 본사 및 미국 공연기획사 관계자들이 방한,현지조사를 마쳤다.
JVC는 지난 1984년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JVC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해 지금까지 20년간 후원하면서 세계 최대의 재즈 축제로 키워왔다. 그동안 4만3000여명의 재즈 뮤지션들이 이 무대에 섰고 관람객은 3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마다 5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뉴욕,콜로라도주의 윈터파크,시카고,캘리포니아주의 콩코드,할리우드 보울,로드아일랜드주의 뉴포트 등 미국 7개 지역과 네덜란드의 헤이그,프랑스의 파리,폴란드의 바르샤바 등 유럽 3개 지역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의 성사로 서울은 ‘JVC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아시아 최초의 도시가 됐으며,한국은 연례적인 대규모 재즈 페스티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JVC 재즈 페스티벌’의 첫 번째 서울 공연에는 한국 일본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나란히 오른다. 특히 팻 매스니,래리 칼튼,리 릿나워 등 세계 최고로 꼽히는 기타리스트 3명이 모두 내한한다.
첫 날 공연에 나서는 팻 매스니는 지난 두 차례의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에서 인기있는 기타리스트. 한국 대표로 나서는 나윤선은 유럽에서 더욱 알려진 재즈 보컬리스트로 이번 공연에 유일한 보컬로 참여한다.
컨템포러리 재즈계 최고의 밴드라 할 수 있는 ‘포플레이’의 멤버이며,부드럽고 편안한 퓨전재즈 기타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래리 칼튼은 사파이어 블루스 밴드와 함께 13일 공연을 갖는다. ‘포플레이’의 전 멤버로 깔끔하고 정갈한 연주로 유명한 리 릿나워와 그의 밴드 역시 같은 날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공연자는 일본의 천재 색소폰 연주자 혼다 마사토이다(02-784-5118).
김남중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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