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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최대 승부처

작성자: king
2003-10-13 조회 2573
중견·가전 정보기업체들 대거 가세

삼성ㆍLG 등 대기업외에 중견 가전업체와 정보기기 업체들이 대거 LCD TV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이르면 올 연말을 기점으로 LCD TV 시장의 본격적인 붐업이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초기 LCD 모니터 겸용의 15인치나 17인치 중심에서 30인치 이상의 중대형 LCD TV를 타깃으로 잡고 있어, 주류 디지털TV의 하나로 LCD TV가 부상하며 활발한 시장개척이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레전자ㆍ이미지퀘스트ㆍ디지털디바이스ㆍ택산아이엔씨 등의 모니터 전문업체와 휴맥스ㆍ덱트론ㆍ시그마컴 등의 정보기기 업체, 세비텍ㆍ우영 등의 전문 업체 및 부품업체가 30인치 이상의 LCD TV를 출시했거나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선보인다.
LCD TV 전문업체인 세비텍(대표 심봉천)은 지난 7월 `디보스'라는 브랜드로 30인치 LCD TV를 선보이며 경방필백화점과 평촌 뉴코아백화점 등에서 판매에 나서고 있고, 오는 11월 중 40인치 와이드 LCD TV와 연내 셋톱박스를 내장한 30ㆍ40인치의 일체형 LCD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레전자(대표 정문식)는 이 달 초 한국전자전을 통해 미국식 ATSC식 디지털 튜너를 내장한 30인치 일체형 LCD TV를 선보인데 이어, 내달 이 제품을 양산해 미국 시장 진출과 내수 시장 공략을 함께 시작한다.
모니터 전문업체인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역시 오는 12월 17ㆍ20인치 LCD TV와 와이드 26인치 LCD TV를 내놓고 국내외 LCD TV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04년까지 33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하고, 관련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오는 2005년에는 전체 매출의 25%를 디지털TV 분야에서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동안 PDP TV 등을 선보여 온 디지털디바이스(대표 이상훈)는 26ㆍ30ㆍ32인치 LCD TV 개발을 마치고 이 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내달부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올 연말까지 전 제품에 디지털TV용 튜너를 탑재해 선보일 방침이다.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디지털 튜너를 내장한 17ㆍ30인치 와이드 일체형 LCD TV를 지난 9월 선보인데 이어 연말부터 유럽 시장을 겨냥 순차적으로 17인치와 30인치 제품을 출시한다. 북미와 내수 시장은 내년 상반기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휴대용 음향기기 업체인 덱트론(대표 오충기)도 충북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1100평 규모의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오는 11월부터 30인치 LCD TV를 내놓는다.
또 택산아이엔씨(대표 김창규)는 20ㆍ26ㆍ32인치 DVD플레이어와 LCD TV 일체형 제품을, 디콘전자는 10.4인치와 15인치에 이어 30인치 LCD TV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밖에 그래픽카드 업체인 시그마컴(대표 주광현)도 연말을 목표로 30인치 LCD TV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LCD 부품업체인 우영(대표 박기점)은 해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LCD TV를 공급한 데 이어 `와이테크'(Wytech) 브랜드로 20인치 LCD TV를 내수 판매하고 있다. 내년 1ㆍ4분기에는 30인치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서낙영기자.이근형기자.한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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