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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및 중수님들께 질문있습니다.

작성자: 왕왕초보
2004-11-29 조회 819
스피커에 따른 음질 변화는 저같은 보초도 알겠는데......
과연 앰프나 cdp에 따라서 음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나요?

어떤 동호회 사이트에 가보니까 이런 문제로 말이 많던데.....
과연 고수님들은 음질의 변화를 느끼고 비싼 기기로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건가요?
아님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건가요?


윗글에 관한 답변글
↳ 변화가 있습니다. 만호 · 2004-11-29
스피커의 차이를 느끼셨다면, 분명 앰프와 CDP 변화에 따른 변화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차이가 없다면 누가 천만원이 넘는 기기를 사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음질 발전을 위해서 앰프개발을 하겠습니까?
분명 차이가 잇습니다. 그 차이가 음질의 차이가 아니라 음색의 차이라고 해도
차이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차이를 느낄까? 블라인드 · 2004-11-29
저도 초보님처럼 의문입니다.
과연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을때 그 소리의 차이를 느낄수는 있겠지만,
어떤 앰프가 바싼 건지 가려낼수 있느냐가 문제 일겁니다.
물론, 비싸다고 다 좋지는 않겠지만요.
참, 오디오는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25년 넘게 해오고 있지만,
분명 어느 가격대를 넘어가면 소리가 좋아집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의미가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차이가 있으면서 없다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참...)
취향을 찾는게 아무래도 정답?

↳ 분명 차이는 있소이다~~~!!!(냉무) 왕고수 · 2004-11-29
^^*

↳ 옳소~~~~~~!!!!! 왕왕고수 · 2004-11-29
아님 내가 이제까지 돈주고 산 기기들은 다 먼가?
난 바본가?

↳ 차이 없다고 생각 했다가 당했습니다... 정유식 · 2004-11-30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무지 비싼 기기으로만 구입하면 정말 많은 차이가 있을줄 았았습니다
비싼 기기(CDP, 프리, 파워, 스피커)를 신품으로 구입하고 첫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아니 이런 소리를 들을려고 이렇게 비싼 물건(소형 마티즈 자동차 만큼)을 앞뒤 안따지고
구입했던가...월급 생활로 모아온 돈인데 아깝다...

처음에는 분명 후회를 많이 했었죠....그런데....
문제는 케이블과 에이징 그리고 음색의 취향에 있었습니다 (귀도 에이징이 필요하더군요)

CDP의 경우 처음에 아캄 23T를 구입하여 사용했는데 너무 과한 투자로 생각하고
아캄 72T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금액적 손실이 많이죠...)
아캄 72T로 한두시간 듣고는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정말이요...이렇게 큰 차이가...
해상도, 저음의 세밀한 표현력, 음질, 음악성(상쾌함, 애절함...)

앰프의 경우 뮤지컬 피델리티의 A3cr 프리,파워 분리형을 처음에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장터에 내놓고 아캄 A-85, 아캄 FMJ A32, 크릭 5350SE, 유니코 i 등 이것저것 들어
보았는데 못듣겠더군요 중형 승용차를 타다가 소형으로 바꾸어 타는 기분이랄까...
고민하다가 다시 피델리티의 A3cr 를 중고로 구입했었지만 음색이 클래식에만 좋아서
다시 장터에...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마음에 드는 조합을 구입하기까지 상상 이상으로 많은 돈을 투자
했습니다 케이블까지 기기의 수준에 맞는 것으로 맞추어 주었으니까요...그런데...
지금은 케이블에 더 투자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더 좋은 소리를 위해...병일까요?

앰프의 차이는 소출력에서는 악기수가 5개 정도로 녹음된 음악을 듣기에 크게 부담가지
않지만 10개 이상 넘어가는 녹음을 들을때는 힘이 모자라서 음악의 클라이막스 부분이
소란스럽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기 힘들더군요 즉 출력의 차이로 음악이
많이 달라지는데 저역은 힘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세밀한 구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출력이 작으면 잘 구분도 않되고 뭉치고 흐릿하게 들리더군요 이러한 느낌은 서커스에서
우리가 잘보는 접시돌리기를 생각해본다면 접시가 적으면 곡예사가 쉽게 처리하는데
접시가 10개 20개 이렇게 많아지면 제빨리 움직이고 정확히 돌려줘햐 보기 좋은데 실력이
없거나 순발력과 힘이 부족하면 잘돌리지 못하여 접시가 많이 바닥에 떨어져 박살나죠
앰프도 마찮가지로 음악에 들어있는 소리의 수가 작으면 작은 출력의 앰프로도 문제없이
듣는데 소리의 수가 10개 20개 이렇게 많아질수록 출력이 작은 앰프는 모든 소리를 좋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순발력과 힘이 좋고 실력이 있어야 여유롭고 자유자재로
처리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하면 접시 몇개만을 보기 좋게 돌릴 수 있겠지요

음색은 CDP와 프리앰프에서 조정을 하는 것 같은데 소리가 가늘다 두껍다 중고역이
강조된다 치우친다 저역에 힘이 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다 등등 이렇게 조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미니 콤퍼넌트와 하이파이를 비교해보면 가격적으로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지만
하이파이 기기를 대충 매칭하고 막선 수준의 케이블로 연결한다면 별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저도 그렇게 느꼈으니까요

그렇지만 제대로된 대우를 해준다면 이것은 비슷한 가겨대로 또는 성능상의 수준으로
CDP, 프리, 파워, 스피커, 인터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공간크기와
기기의 배치등으로 셋팅하고 그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본다면 3차원의 공간이
만들어질수도 있고 실연에 가까운 음색을 느낄수도 있고 또한 스피커가 사라지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CDP, 앰프의 음질적 성능적 차이는 분명이 있지만 그 차이를 느낄려면 주위가 잘 정돈되고
기기간의 매칭도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이파이는 돈을 투자한 만큼 소리가 나온다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에 비례해서 가장 두드러지는 기기의 성능차이는 음악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조 밸런스, 해상도, 다이나믹, 음색등이 공간을 음악으로만 채울수 있는 높은 볼륨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흐트러짐 없이 모두 잘 전달되는 것으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하이파이 기기들이라도 볼륨을 높이면서 공간을 채워보세요 부족함이 쉽게 들어납니다
그 음질적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진공관 기기(CDP, 앰프)로 바꾸거나 더 많은 돈을
투자하여 부족함을 채우고 있습니다 CDP, 앰프 분명 음질적인 기능적인 성능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그러나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은 소유욕이 넘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으면 소유욕이 과한 것도 문제는 안되고 오디오 발전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죠

분명한 것은 스피커 뿐만 아니라 CDP, 앰프도 음질의 변화가 큽니다...
(가격이 높아질수록 음질 차이가 커지지만 어느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음질 차이
보다는 기기 모양의 차이와 만드는 재료의 차이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제 정신으로하는 질문인지. 오됴광 · 2004-11-30
기본적으로 지식이 부족해서 나오는 질문으로 이해합니다만,

CDP나 앰프 모두 약 10만원에서 1억원 가량의 제품군이 있습니다.

가격대에 따른 성능차이가 없다고 한다면

소비자 모두 바보, 판매자 모두 사기꾼 혹은 바보,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수 백만 기술자, 노동자 모두 바보 혹은 사기꾼 이 되겠지요.

티코랑 에쿠스랑 모두 타 본 후에 시승기를 이야기해야 하는데...티코나 경차만 타보고
자동차는 다 비스비슷한 거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역시 경험, 지식이 짧은 거 겠죠.

뭐, 질문이 워낙 그래서 답변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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